예고된 폭탄같은 존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이혼|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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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폭탄같은 존재
커피콩_레벨_아이콘재바리쟁쟁
·한 달 전
가족관계에 대한것인데요.. 이복형제이고 저보다 5살많은 오빠입니다. 오늘 저녁을 먹다가 밥상이 날라가고 난리가 났어요 요즘 선거철이라서 TV만 틀면 다 그런 방송들인데 mbc를 틀었다고 툴툴거리면서 정치방송보고 왜 난리냐고 그러더니 저녁먹다가 대화 화제가.. 보이스피싱->중국인들->***->선거얘기->라디오주파수->민주당으로 교화***냐고 이렇게 흘러가면서 나는 밤에 야간일을 하는데 낮에 개들으라고 거실에 라디오를 틀어두면 작게 틀어도 방에서 자는데 다 들린다는둥.. 밤에 일하다가 수면부족으로 나가서 뒤졌으면 좋겠냐는둥.. 갑자기 혼자 감정이 치닫혀서 난리법석을 부리더라고요 엄마랑 너는 군대를 안다녀와서 ***들한테 민주당을 지지한다는둥... 하... 민방위 훈련교육 들으라고 통지서 날라와도 듣지도 않고 벌금낼까봐 저보고 대신 들어주라는 엄마때문에 항상 제가 들었는데 그래서 하도 *** 인간처럼 발광을 떨길래 군대가서 지킨 나라가 꼴이 이렇냐고 물으면서 오늘 밥실컷 잘먹고 왜 정치얘기하다가 이러냐면서 집안에서 뭔 정치얘기로 이렇게까지 언성을 올리냐니깐 갑자기 대든다고 .. 입을 파르르 떨면서 어딜 대드냐는둥.. 참... 기기차서.. 그래서 이제 내 빚을 이번달까지해서 다 갚았구나 ***하는거 보니까.. 지 아쉬울때 사람 이용하더니 .. 양심있냐고 어째 사람이 그렇게 뻔뻔스럽냐고 부모가 이혼을 했으면 이 집에 같이 살 이유가 없는데 이 난리를 부릴거면 나가라고 말하니까 엄마보는앞에서 밥상을 엎고 집 당장팔아서 지 몫을 달라하네요.. 하하 실컷 어지럽히고는 밖에 나가서 엄마랑 단둘이 얘기를 하고 왔다하네요.. 엄마보고.. 당장 내일이라도 집을 나가겠다고.. 본인도 여기 있을 입장이 아니라는건 진작 알고있었지만.. 또 이렇게 자기를 남이라고 생각하면서 생각하고 있을줄은 몰랐다면서.. 모아둔 돈도없고 하지만.. 제가 불편하게 생각하니까 내일이라도 당장 집을 나가겠다고 하더라네요.. 신용이 완전 바닥이라서 월급***도 제걸쓰는데.. 어찌할려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사람이 뭐가 씌인것처럼 저렇게 행동하는게 무섭네요.. 어릴때부터 저는 많이 맞고 커서 그런지 ..사실 인간으로 안보거든요 아직까지도 맞은 트라우마가 심해서.. 같은 집에 살고있다는게 힘들기도하고요.. 아닌척하고 억지로 잊어보려고해도 그게 잘안되더라고요.. 다 아부지성격을 닮아서 욱해서 좀 멀어져서 각자 살아야되는데 결국엔 오늘 사단이 난거 같아요.. 휴 ..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되는가 싶기도하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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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oveus
· 한 달 전
신념이 강하면 자기주장에 매몰되기 쉽죠.. 그럼 편파적인 면만 보고 다른사람들 의견을 수용하기 힘들어져요. 근데 그 상태를 누가 벗어나게 해주기 참 힘든것 같아요. 아직도 폭력적인 언행을 하나요 그렇다면 폭력에 노출되지 마시고 최대한 피하는게 최선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