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학생|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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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마주치는두줄기물결
·한 달 전
초중고 미성년자 시절에도 마찬가지였고, 대학생때도 마찬가지였고,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도 공통사항이 있습니다. 항상 제가 친구를 사귈려고 친한척을 하면 어딜 감히 끼어드냐는 반응입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친구를 사귈려면 친한척도 하고 장난도 쳐야 친구가 되잖아요. 그런데 꼭 제가 하면 '나를 감히 친한척 하며 끼어들어도 되는 만만한 사람으로 봤다'는 부정적인 반응 뿐입니다. 이 공식은 제가 어느 집단에 가도 전부 똑같습니다. 잘못한거, 피해준거 단 하나도 없는데 항상 이런 식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면 안그런데 꼭 제가 친구 하자고 다가가면 어딜 감히 끼어드냐, 내가 만만하냐는 식으로 반응합니다. 식사를 할 시간이 돼서 같이 밥을 먹자고 적극적으로 얘기하면 겉으로는 참여해주는 집단도 몇몇 있었지만, 겉으로는 같이 먹어줘도 속으로는 어딜 감히 졸졸 따라오냐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치근덕대도 되는 존재로 인식됐다는거 자체가 자존심이 상한다며 저를 멸시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잘못한거 단 하나도 없고 피해준거 역시 전혀 없는 사람인데도 제가 친구 하자고 맞장구치면 그 순간 어딜 치근덕대냐고 버릇 없다며 저랑 친구하지 않습니다. 일부는 제가 상대방을 친구 삼고 싶어하는 모습을 알아채고 저를 내려다보며 우월해져 있기만 하고 어떻게 하면 제가 본인을 친구로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비참하게 만들어서 뻥 차버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제가 소심해서도 아니고, 뭘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그 증거로 만남 첫날부터 불친절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만남 초면부터 잘못한거 하나 없는 저를 멸시하는 사람들을 지겹도록 봤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면 사람을 만만하게 본다며 정확히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는데 어딘가 묘하게 기분이 나쁘다고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늘 이랬습니다. 제가 먼저 친구 하자고 다가오면 어딘가 어설프고 어딘가 사람을 묘하게 기만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존심 때문에 저랑 아무도 친구할려고 들지 않습니다. 저보다 못생긴 아이들한테도 항상 밀렸습니다. 저보다 못생기고 어리버리한 애들도 친구를 잘만 사귀었습니다. 외모 문제 역시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4년전쯤에 사주팔자 보는 어떤 선생님이랑 통화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 선생님의 첫마디가 "본인 초중고 친구 없죠?"였습니다. 제 사주상 친구가 한명도 없는 사주에 당첨됐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친구 없는 운명으로 태어나면 잘못한거 하나 없어도 제가 친구하자고 다가갔단 이유로 사람 기만했다고 멸시하나 봅니다. 그런데 사주팔자 얘기는 계속 써봤자 사주팔자에 맹신한다며 제 글은 읽지 않는 사람들이 태반일게 뻔해서 사주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엄마가 노트북에 매모장으로 적어놓은 저의 과거 이야기를 몰래 봤는데 제가 유치원생때도 인기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당시 마이크를 돌리며 짝짓기를 하는 행사가 있었다는데 저만 최후의 1인으로 남아서 저 혼자서만 짝을 못 찾았다고 합니다. 유치원생때부터 잘못한거 하나 없는 사람이 아무런 인기를 얻지 못했으면 정말로 운명학 적으로도 설명이 되는것 같습니다. 초중고 12년에 대학교 4년까지 보내놓고 친구가 단 한명도 없으면 인생 잘못 산거라고 하죠. 그런데 저는 노력할거 다 했는데도 사람들이 원인 불명으로 저를 멸시했기 때문에 이 꼴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운명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꼭 제가 하는 언행들만 어딘가 어설픈 취급을 받습니다. 저도 외톨이 인생 지겨워서 정상적으로 친구 사귀고 싶은데 꼭 제가 하면 사람들이 저런 식입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제가 인사 잘하고 친절하면 사람들이 함부로 못 대한다는 사실만 말할 줄 알지, 인간적으로 사랑을 받는건 그와 별개라는걸 설명은 못합니다. 저를 함부로 못 대하는 사람들은 널렸어도 저에게 인간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관계인생소외친구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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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대화하고싶어요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가다가 댓글을 적어봄니다 사람은 태어날때 사주가 얼마나 좋고안좋고 태어날수도있고 아니면 전생에 공덕을 쌓아둔게 없어서 이시대에 태어나서 고통을받고 있을수 있다고 생각이 듬니다 저도 4살때부터 고통을겪으며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살다보니 내가 던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다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 습니다 전생에 해놓은것도없으면 이생에마음 속으로 겸손해지면서 좋은일을 하는것입니다 그러면 덕이쌓여서 좋은사람들이 붙을수 있겠지요 사람은 태어나서 복과죄를 같고태어난다고 합니다 얼마나 복을 같고 태어났냐 아니면 죄를 많이 같고태어났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지지 안을까합니다 친구가 없다는것은 인복이없어서 그러니 오해를받아도 너무 불평불만 하지마시고 내죄를 닦는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덕이 쌓여서 좋은인연 만나지 안을까합니다 저도 인복이 많지는 안고 항상 사람들 한테 상처를 받와왔어요 내가 인복도 없고 하니 내죄를 닦을려면 겸손한자세 억울해도 사람들하고 싸우지아는것 억울하다고 변명을 많이 하지 안는것 물론 답답 하거나 속이상해도 엄마한테나 여기에다가 상담사와 대화를해서 풀어가면서 덕을 쌓는것도 좋은방법이 인것같아요 그러면 좋은인연이 찾아오더라고요 친구 없다고 너무실망 하지 마시고 덕을 쌓고 내 죄를 닦다보면 분명히 좋은인연 찾아 올것같아요 힘내세요 남은인생 행복하시고 열심히 일해서 내가 하고 싶은것도 해가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사셨 으면 합니다 나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면서 뭐든지 노력을해가면서 긍정적으로 사셨으면 합니다 당신은소중한 사라입니다 다만 인복이 없어서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종교가 있으면 사입말고 믿을만한종교 가져가면서 사람들하고 어울렸으면 합니다 좋은일해가면서 덕을쌓고 겸손한자세 억울해도 복수 하지 안는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좋은인연 만날수 있을거예요 답답하면 나의고민을 여기에다가 말한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전화통화가 더욱 당신을 지친마음을 알려주실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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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닉네임으로하즈
· 한 달 전
혹시 심리 상담을 받아보셨나요? 일단은 소외되었을 때 받으셨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털어놓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 심리적으로 크게 편안해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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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도요12
· 한 달 전
아고고..마음이..아파요... 제가 같은 직장이었다면 꼭 안아줬을텐데요.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만큼 더 좋은 대인관계 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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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는두줄기물결 (글쓴이)
· 한 달 전
@이닉네임으로하즈 심리상담 받아도 상담 선생님이 해줄 얘기가 없죠. 저는 노력할거 다 했는데도 사람들이 자기를 만만한 사람 취급했다며 잘못한거 하나 없는 저를 멸시하는데 여기서 제가 뭘 잘못했다고 조언을 해주나요? 상담사도 할말 없어서 제 감정에 공감해주는거 이외에는 할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