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다가 죽고 싶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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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다가 죽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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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아이가 걸음마 연습을 하는지 서는 일이 많은데 분유 타러 갔다가 소파를 잡고 서더니 걷다가 잡을 곳이 없어진 곳에서 결국 옆으로, 매트가 깔리지 않은 곳으로 쿵 소리가 날 정도로 크***어졌는데 일단 네발로 엎드리긴 했어요 그리고나선 울더라고요. 만져도 아파하는 기색은 일단 없고 분유 먹고 잠들었는데 전 걱정만 들더라고요. 머리 다친 거 아닐까, 뇌에 어디 안 좋은 영향이라도 있진 않을까 전 진짜 불안에 떨다가 내일 다시 살펴볼 예정이긴 한데 불안이랑 걱정이 계속 되니까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내가 있는게 잘못인거 아닐까 아이를 잠깐 혼자 놔둔 내 잘못인데 내 탓이고 내 잘못이고 이 생각만 가득하니까 죽고 싶고 아파트 난간 붙잡고 뛰어내리고 싶은데도 아직도 안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싫네요. 진짜
호흡곤란공황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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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임인찬1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9달 전
불안도, 사랑이라는 엄마의 얼굴
#아이
#분유타기
#걸음마연습
#건강
#부모마음
#불안
#자살고민
#심리적고통
소개글
안녕하세요, 찾아가는 상담사 임인찬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그 무거운 마음, 혼자 안고 계시지 않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사연 요약
아이가 걷기 연습을 하다가 소파를 짚고 서 있었는데, 그만 잡을 곳이 없어져서 매트 없는 바닥으로 쿵 하고 넘어졌다고 하셨죠. 얼마나 놀라고 가슴이 철렁하셨을까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고, 울고 나서 분유도 잘 먹고 잠들었다니 그나마 조금 안심이에요. 그래도 혹시 머리를 다친 건 아닐까,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계속되셨던 거죠. 그 불안이 자꾸 커지다 보니,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없었더라면…” 하며 스스로를 많이 탓하게 되셨고요. 마음이 너무 지치고 아파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드셨다는 말씀에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만큼 아이를 사랑하고, 또 얼마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으신지 고스란히 느껴져요.
원인 분석
아이가 넘어지는 갑작스러운 상황은 부모에게 큰 충격과 공포로 다가올 수 있어요. 특히 보호자로서 “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탓”이라는 생각은 강한 책임감에서 비롯된 자책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의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혹시라도 아이에게 심각한 일이 생겼을까 하는 불안이 겹치면서 마음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고 직후의 놀람, 죄책감, 불안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순간적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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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소
· 9달 전
아니에요~글쓴이분이 있으셔서 아이도 살아있죠,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따스하고 다정한사람인건 충분히 알것같네요~모두가 처음이잖아요 아이도 아이가 처음이듯 글쓴이분도 엄마가 처음이시니까 충분히 그럴수있어요,저희 어머니께서 옛날에 그런생각을 하셨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엄마 난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걱정하지마 난 괜찮을거야 지금은 내가 아무것도 못해주지만 커서 나랑 오붓하게 데이트나 다니자 힘들게해서 미안해 날 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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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대화하고싶어요
· 9달 전
보행기를 태워보는것도 도움이돼요 잠간 분유타려간사이 보행기를 추천합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저도 아이를 기르다보면 별일이 다생겨요 안좋은일겪다보면 엄마는 강해짐니다 우울증도 있으신것같아요 우울증약드시면서 아이를 기르는것이 편합니다 죽고싶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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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djd
· 8달 전
걱정 많이 되시겠네요ㅠ 그런데 질문자님의 잘못이라고 하긴 어려운데요.. ㅠ 오히려 이런 걱정을 하시는 걸 보면 정말 멋진 부모님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