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줄 사람이 없고 그래서 올만에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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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줄 사람이 없고 그래서 올만에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니루루루
·일 년 전
원래 조울증끼가 있긴했는데 요즘 심해졌습니다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제가 사람들한테 상처를 많이 받다오니 투디덕질에 3년반전부터 빠졌는데 거기가 좋은게 맞는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친해지는게 너무 처음 느껴봤거든요! 진짜 오랫동안 혼자였던 제가 이런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친해지는 인싸가 된다는 기분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함께 즐기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다보니 상처받은 것도 치유되는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저는 사람에 대해서 잘 믿고 따르고 진짜 잘 참고 외동이라 그런지 잘 사람에 대해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트러블같은게 많이 있더라고요 별것도 아닌걸로 떠나는 것도 심하고요 그럴때 현타가 많이 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안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잘 버텼습니다 근데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쫌 저도 소중하게 생각하던 여자 동생이 있었습니다 한 2년정도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재밌게 지냈고 이쁜카페도 다니고 제가 힘들때 조금 의존을 많이 했던 동생이였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인가 행동이 제가 하는말마다 언니는 항상 그런말만 하냐며 항상 언니가 사람들과 트러블있을때마다 나한테만 이야기하냐며 화를 내면서 자기가 카톡할때까지 카톡하지말라며 화를 내는거예요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안했는데 다른사람들과 만나러 다니면 또 연락이 와서 왜 자기랑은 안 만나냐하는거예요? 뭐지했죠... 카톡하지말라며 왜 해? 그러니까 지금은 괜찮고 그런이야기해도된다고 하더라고요 뭐지?했죠 처음에 친해질때도 언니가 그렇게 상처잘받는거 안다며 자기가 들어준다고 했었는데 그런 말을 하니까 상처를 받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또 하라니까 쫌 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거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얘가 여자도 좋아하는 양성***인데 저를 외롭다며 거의 남친(저는 여자였습니다) 취급을 했거든요 짧은 치마를 입고다니지말라고하고 딴여자가 자기 좋아한다는둥 남친이랑 만났는데 헤어졌다는 둥 괜히 저한테 질투 유발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제지인들한테 저희 잘어울리나며 계속 그러고요...저는 그럴때마다 부담스러웠습니다 여자한테 관심없는 헤테로였거든요... 그래서 불편하다고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이용한거라며 저한테 감정이 없다하더라고요...근데 그것도 아닌게 애를 끊게 되었습니다 계속 싸우다보니 얘가 자기는 언니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고 그냥 한 지인으로만 생각했다고 막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끊게되었는데 그걸로 원망이 되었는지 계속 제 주변 지인들한테 이상한 사람이다 뭐다하면서 다 떠나게 하고 인스타같은곳에 박제를 해놨더라고요 사람한테 불편하게 한다며 이상한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큰상처를 받았고 사람을 못 믿겠어요.... 무섭습니다 근데 사람은 좋아하니 이게 너무 모순입니다 그래서 조울증이 심해진거같고 곁에 있는애들도 걔처럼 저를 싫어하고 떠날까 두렵습니다....ㅜㅜ
조울증친구상처소통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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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중휘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믿음과 상처 사이, 마카님이 자신을 잃지 않도록
#신뢰
#상처
#감정조절
#관계기술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렇게 마음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한 줄 한 줄에 얼마나 많은 감정이 담겨 있었을지 느껴졌어요. 용기 내어 털어놓아주셔서 정말 소중하고, 그 마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오랜 시간 외로움을 견디며 살아오셨고, 투디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으로 따뜻한 소통과 연결감을 느끼셨다고 하셨죠. 그곳에서 ‘인싸’가 된 듯한 느낌,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상처가 치유되는 듯한 경험은 정말 값진 변화였을 거예요. 하지만 마음을 열었던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상처를 겪고, 특히 애정 어린 동생 같은 존재에게 실망과 혼란을 겪으면서 큰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후폭풍으로 사람을 믿는 것이 무섭고, 또다시 떠날까 봐 불안해지셨다는 점, 너무나 공감됩니다.
원인 분석
지금 겪고 계신 혼란과 조울 증상의 심화는 복합적인 정서적 상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1. 기대가 컸던 관계에서의 실망은 정서적 충격이 큽니다. 특히 상대가 처음부터 ‘이해해주겠다’고 다가왔고, 마음을 열고 의지했던 만큼 실망감은 배신감으로 이어지기 쉬워요. 2.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틈 없이 관계 안에서 계속해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셨고, 그 끝은 “정체성의 혼란”과 “자기 신뢰의 무너짐”으로 연결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또한, 본래 조울 증세가 있는 경우, 큰 관계 스트레스는 증상을 증폭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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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일 년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건 정말 아픈 일이에요. 그래도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 조금씩 치유받고 있다는 점이 참 다행이에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좋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마카님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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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관920
· 일 년 전
다 그 동생분이 이상한 것 같은데요... 박제나 저격 같은 건 진짜 당하면 끔찍하죠 상처받은 거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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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123
· 일 년 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저도 사람에 대한 상처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향이라 항상 사람들속에 있으면서 혼자 멍들고. 지금은 곁을 첨부터 주기보다는 티 안내고 지켜봤던거 같아요. 그렇게 좋은분들 곁에 있기도 했고 근데요~ 결국.시간이 지나면 사람관계도 (가족이나 부부 아니고서는) 소원해지더라구요. 둘도없이 친한친구한테 남친이 생기니 이젠 날 소중히 안여겨지는거 같아 버림받은 심정도 여러번 느끼고 했는데 지금은 '나를 채울수 있는건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나를 내가 사랑해주자'를 휴대폰에 써놓고 계속 상기하네요. 지금은 혼자서 시간보내는 법. 도서관가서 책보고 카페가서 혼자즐기기 등 혼자서 충만해는방법들 해보고있어요~ 경험해보니 혼자만의 시간도 너무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것도 작은거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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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s1523
· 일 년 전
상황상 관계를 돌리긴 좀 어려울것같습니다. 지인으로 대해왔다고 했을때 그냥 아 그럼 하는거 잘되고 가끔 얼굴이나 보자 정도 하고 공통지인들이랑 만나면 뭐하고 지냈냐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내고 뭐 그런식이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다음엔 그런말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서로 어색하지 않게 적당히 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