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주체하지 못해 물건 던지는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연재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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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주체하지 못해 물건 던지는 아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neganeda
·2년 전
어릴 때 부터 저희 아빠는 화나는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어요. 제가 너무 어렸고, 그리고 화가 더 커지기 전에 엄마가 늘 말렸기 때문에 화의 끝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지만 뭔가 화가나면 쉽게 이성을 잃는 모습을 많이 본거 같아요. 그리고 그 화가 왁! 하며 갑자기 터지듯 표출되고, 그렇게 화가 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는게 많았어요. 마치 자연재해나 재앙을 겪는 기분.. 같았달까 저는 맥락없이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비이성적인 사람을 보면 아빠에게서 느낀 감정을 느낍니다. 다들 ‘저 사람 왜저래..’ 정도는 하지만 저 처럼 두려움에 떨지는 않는데 저는 너무 놀래서 심장이 쿵쿵 뛰고 손이 떨려요. 결혼생활 36년. 이제 엄마도 참지않고 아빠가 화가 터지기전에 눈치를 살피며 아빠 비위를 맞추지 않습니다. 아빠는 화가 난다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자기도 어떤 행동을 할 지 모르니까 건들지 말라는 위협적인 말을 합니다. 내가 없을 때는 엄마 가슴 팍을 주먹으로 쳤다고 합니다. 답은 아빠로 부터 독립하는 게 최선의 답 이겠지만, 우선은 같이 지내야하네요 저는 이렇게 비이성적인 사람을 볼 때 트라우마처럼 신체 반응이 오는 것을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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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bcv
· 2년 전
그 상황에서 환기될 만한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아빠와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산책을 나간다거나 나가서 기분전환을 하고 오세요. 같은 공간에서 벗어나기. 일기쓰기. 명상. 산책. 운동. 스트레스 해소하기. 좋아하는거 하기 등..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길을 걸을 때 옆에 건물들을 지나치듯이 지금 힘든 상황들이 저 수많은 건물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것 또한 의연하게 지나치면 그만이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