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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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유이제이
·20일 전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제 고민은 제가 좀..이상하다는거에요. 현실과 제 망상을 구별하기 어렵고, 두 세계가 마치 하나 인 것 같아요. 전 제 머리속 사람들과 대화도 자주해요. 근데 친구들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어요. 이게 당연한게 아니라는 걸. 제가 지금 이 앱을 사용하곤 있지만, 막상 상담을 받으려면 돈을 써야하는데. 저 같은 청소년은 상담금액이 상당한 부담입니다. 그래서 상담도 받을 수 없어요. 솔직히 지금도 제 옆에서 누가 있는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지금 옆에 있는 "어둠 속에서 누가 튀어나와 날 칼로 찌르진 않을까?" "누가 저기서 날 엿보고 있는 거 아니야?" 괜시리 이상한게 보이는 것 같고...정신이 나갈 것 같고 자꾸만 울게 되요. 제가 조현병이든 아니든, 그냥 이걸 끝내고 싶어요. 자해를 하고 싶은데, '피가 나면 어떡해?' '엄마한테 들키면?' '*** 취급 받는 거 아닐까?'라던가...그냥 원초적인 공포가 무서워요. 저도 제 생각을 모르겠어요. 자꾸만 무서워서, 오히려 입원하고 싶어요. 어디든지 날 보호해줄 수 있단 곳이 있단 걸 알고 싶어요. 잠을 잘 땐 항상 방문을 잠궜는지 여러번 확인해요. 혹시 몰라요, 누가 들어올지. 그런 공포를 느끼니까 잠을 못 자겠어요. 꿈이 현실이랑 구별이 안돼서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저도 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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