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아무일 도 없었지만 몇 주 전부터 뭔가 너무 힘든 것 같고 무언갈 하고 싶지도 않고 인생을 내가 왜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 굉장히 무기력해 집니다 그런 증상이 일주일에 거의 3번씩 나타나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계속 누워만 있게 됩니다 나름대로 입시생이라서 공부도 하고 친구랑 같이 즐겁게 운동도 하고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힘이 듭니다
일단 저는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성격은 예민한 편이에요 ㅜㅜ 평소에는 멀쩡한데 예민해지면 바로 표정부터 굳으면서 속이 안 좋아요 예를 들어 친구하고 싸우거나 중고거래를 할때 문제가 생기는 듯한 일들에 속이 안 좋아집니다 걱정도 많고 걱정 때문에 속도 안 좋아집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심하게 체한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음식을 먹으면 또 게워낼까봐 두려워서 몇년간 음식을 못 먹었어요 하루에 한 숟가락도 못 먹고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최근에는 잘 먹지만 만일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속이 안 좋아지고 음식도 안 넘어가요 음식 냄새만 맡아도 확 비위가 상하고요 토를 하는것을 두려워하는 트라우마와 예민해지면 울렁거리는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팔이나 벅벅 긁고 속 시원하게 울면 조금 나아질 것 같은데 엄마랑 같은 방 써서 그러지도 못하네
제목이 곧 내용!!
뭔가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고집이 세지고 화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가 아니라 진짜로 화를 쉽게 내요 지금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어디 가서 소리 지르고 싶고 화내고 싶고 나 빼고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강아지가 유독 더 좋아져요 사람이 싫어지는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막 모든 사람이 싫다는 건 아니고 집에서 안정감을 못 느끼는 지 집에 있으면 유독 더 그런 것 같아요 집에 있을 때 더욱 답답하고 짜증나는 감정을 요즘 심하게 느껴서 집에 잘 안 들어가려고 하게 되네요 도대체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요 집을 나가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대학생입니다 스스로가 경증 아스퍼거인지 아닌지 고민을 거의 10년 째 하고 있는데요 저 자신을 돌아볼수록 해당 증후군과 공통점 혹은 비슷한을 많이 찾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예시로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감정적 공감이 어려움 (친구들이 자주 이 말을 함) - 성격이 반반임 (실없이 잘만 웃다가 핀트가 돌면 불같이 화를 냄. 이것도 친구가 지적해줌) - 사회적 상황에서 항상 당황하고 그때마다 실없이 웃고있음 (하하하 이런게 아니라 미소 크게짓는정도)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때도) -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 그것에 대하여 정말 끊임없이 매일 찾아봄 (ex 서양 이름들의 기원, 생물 등. 그리고 이것에 대해 너무나 떠들어대고 싶어함) - 타인이 전부 다 불편하고 긴장됨 (부모, 친구, 친척 포함) - 우울증, 자살시도, 불안장애 2개 있었음 (정신과에서 과거에 진단받은 결과임. 이것들도 진단받기 전 항상 의심했던것들임. 하지만 이것은 과거 학대의 결과일수도 있음) - 모든걸 기록해놓고 있음 (ex 재밌는 사진, 중요한 뉴스, 글귀 등) - 촉각, 청각적 자극에 예민 (속옷도 가끔 불편함, 목티 절대 못입음, 별 옷감을 다 까끌거린다고 느낌) - 생각이 끊이지 않음 - 어둠, 괴물 등에 대한 큰 두려움 - 대화시 (특히 개인적 얘기) 시선이 아래로 - 혼잣말 매우 자주함 (없으면 심심) - 친척 중 자폐증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내가 제일 친함 - 어렸을때는 대답도 재깍재깍 안하고 행동도 느렸음. 사회성도. - 잡지식을 사랑함. 이미지로 기억하는 편이 좋음. 대략적 이정도 입니다 정신과를 가서 자신이 의심된다고 이야기해야할까요? 괜히 아니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면 나만 너무 부끄러워질테니 걱정입니다 다른곳 이야기할데가 없어 적어봅니다
첫째 딸로 태어나서 30대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외박도 안되고 통금도 있는 가정에서 자랐어요... 막 어긴적도 없구요.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낸 사람과 3년 전 부터 진지하게 만나다 작년에 결혼을 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그 후로 반대를 하고 계세요. 그 뒤로 부터 통금은 무너졌고, 남자친구를 만날때 마다 화를 내시고 통제를 하십니다. 어디 가는지도 말해야 하요... 예를 들어 11시에 나가면6시에 들어오라고 통보를 하세요.. 그런 톡을 보면 제 표정은 굳어지면 남자친구에게도 덩달아 전달되어 매일 미안하답니다 ㅜㅜ 최근에는 바다를 보러 간다고 이야기를 하고 목적지는 말하지 않았어요. 속초에 가서 바다를 보고 올라 가려는 중에 전화도 오고 카톡으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지레짐작 하시고 이야기도 하시고 정신적으로 힘든 말을 하시기도 해요.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 하지만 저는 조금더 취약한 사람이라 이런 엄마의 행동이 점저 지쳐 더 지쳐 오네요 ㅠ 몸으로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네요 .... 정신과도 가보고 심리 상담도 받고 했답니다. 저의 상황을 아는 지인들은 엄마와의 분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가끔은 그런생각을 하곤하여 결혼 후엔 남자친구 직장근처에서 신혼 생활을 해보겠다고 말씀드리니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 하신답니다... 지금 이 상황을 더 열심히 헤쳐나가야 겠죠? ㅠㅠ
저희 형제는 키가 매우 작아요 163밖에 안됩니다 그걸로 인생 원망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형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죽고싶다는 생각을 달고 산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죽고 싶다고 형한테 말했는데 형도 마찬가지더라고요 형만큼은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정말 우리 형제는 행복할수가 없구나라는걸 느끼고 저도 인생을 끝내고 싶네요 친구라는 놈들은 키 때문에 고민이라고 했더니 럭키 용찬우라고 뒷담까지 깠더군요 누구는 키 때문에 죽네 사네 다루고 있는데 그냥 고민 털어놓은 사람, 믿을만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고민 털어놓는 곳 찾다가 여기에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계기를 통해 저 자신을 더 알아보고 사랑하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적으며 오전,오후 루틴을 만들고 감사일기랑 감정키워드를 적으면 저의 하루를 돌아보고 슬픈 감정이 있거나 불안할때는 저에게 편지를 써서 정리하기도 했어요 인간관계에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SNS도 다 끊고 카카오톡 친구들도 삭제하며 좀 극단적으로 정리를 했어요. 후련하기도 하면서 제가 기특하기도 했죠. 그로인해 개인시간이 많아져서 독서도 하고 저에게 편지를 계속 쓰며 한달하고 몇주를 지내왔어요. 제 감정도 파악하려고 애쓰고 공부하면서 지내왔는데 어제 밤 부터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면서 또 불안이 심해지는 거에요 이유없이 과거,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졌어요 저는 현재를 생각하자하면서 마음속으로 말했지만 생각처럼 되질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계속 잠을 못 이루다 새벽 4시쯤에 잠이 들었어요. 9시30분에 잠을 깨고 약속을 갔어요 지인과 놀때는 평소처럼 잔잔했어요 그런데 집에오니 갑자기 답답해지더니 숨을 잘 못쉬겠고 머리가 아프고 그런 증상이 지속 되다가 눈물이 났어요 . 저는 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글을 적으면서 저를 위로하고 지금 내 감정은 수치심이다 내. 존재를 해치지 말자 하고 정리하고 끝냈어요. 제 고민은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감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을 한번 다녀온 후 불안한 감정이 들때마다 난 아픈사람이다 라는 프레임을 자체적으로 하는것 같아 힘들어요 그리고 대인관계를 다시 만들고 싶은데 타인을 엄청 경계하고 밀쳐내는 것 같아요 어떤 방법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면 좋을까요?
엄마가 말할때 머릿속이 혼란하게 답변하는 느낌을 받는데 뭐라 설명하기 어려워서 뭔지 좀 알려주실 분.. < 예시 > 엄마: 문 닫고 나가줘 나: (나가면서) 문 들어올 때 약간 열려 있었는데 꽉 닫고 나가? 엄마: 어차피 꽉 닫아도 열리게 되있어. 뭐가 문제죠? 엄마랑 말하고만 나면 머릿속이 흐릿해요. 그래서 흐릿한 머리로 있다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근데 겨우 맑은 정신으로 있다가 다시 집 가면 또 머릿속이 흐릿해져요. 제가 한 모든 말에 다 ‘난 이렇게 할거니까 여기다 대고 뭐라고 할 생각 하지마!’란 느낌으로 대꾸하세요. 그러다보니까 제가 엄마랑 대화하면 현실감각이 떨어지면서 머릿속이 흐릿해요. 왜곡해서 받아들이시니까 ***지 현실과 분리되고 있어요. 집에 있을 때 엄마랑 평범한 대화가 안돼니까 제가 집에 있다가 밖에 나가면 제 말에 의미부여 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현실감각 있는? 대화가 되는게 어*** 정도에요. 엄마 화법? 이거 뭐죠? 왜 딴 말 하는 것처럼 느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