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도 주변을 의식해요 연예인도아닌걸 자꾸 신경쓰이고 너무 심한건아닌데 자꾸 운명의장난처럼 그를 너무좋아해서 자꾸만 누군가들이쳐다볼까봐 제가 너무도 신경쓰입니다 주변을 신경쓰고잇는절 볼때마다 힘들어요
아래는 제 마음을 끄적여봤습니다. 우울한 엄마로 정신줄 놓고 살더라도 살아있는 엄마가 나을까 그냥 죽는게 나을까 가스라이팅이 심하다는건 느끼고 있는데 정신줄 똑바로 잡기엔 이제 너무 힘들다. 판단력도 흐려지고 인지기능도 상실한 것 같다. 근데 이런 정신머리로 계속 살아가다보면 아들도 나 질릴것같은데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 그냥 따뜻했던 엄마 여기까지하고 더 망가지기 전에 죽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힘을 내기가 어렵네요. 남들은 당연한것들이 제겐 당연하지가 않아요.
지난 1년간 가족 중 한 명이 목숨을 잃고 사내 괴롭힘으로 일자리 잃고 장기연애하던 사람과 이별하고 3년만에 투자한 돈을 잃고 일자리 지원해봤지만 쉬운 단기 일조차 합격 연락 안오고 건강은 악화되서 몸이 안 좋아졌어요. 최종 정리하자면 돈, 가족, 사랑, 건강, 일 모두 다 잃었어요. 현재진행중이에요. 매일 오전 기상, 운동, 공부, 글쓰기, 요리, 청소, 감정일기, 오늘 할일 목록 작성을 하고 있었고 간간히 일자리 지원, 새로운 여러 모임들 나가기, 짧은 여행을 했어요. 어디까지 더 떨어질지... 위의 것들을 하면서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데 이제는 한계에 다다랗네요. 정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버텨보다 도움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현재 20대 중후반 졸업 앞두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가족 문제, 성장 배경 등으로 몇 년 전까지 오랫동안 좀 힘들었고, 그 과정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이 좀 심했는데, 부모님은 우울증이 의지 박약이라고 제 문제라고 말씀하신 적이 많아 병원 갈 엄두를 내지 못 했어요. 이제는 제 탓이 아닌 걸 알고 있고, 그러다 작년 하반기에 용기를 내어 병원에 갔습니다. 검사 결과로 우울•불안•강박 등의 항목이 많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병원 치료 없이, 또한 상담을 받으며 배웠던 방법 등으로 일상을 유지하고는 있었다 보니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시 마음의 짐을 좀 덜긴 했지만, 여전히 우울감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취준을 하고 있는데,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 같은데, 시작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좋아하는 일을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 이젠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에 대한 고민도 큽니다. 좋아하는 일이 많이 불안정한 일이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여러 활동을 하면서도 불안함이 큰 상태입니다.(현재 그간 좋아했던 일 쪽에서 수습 기간을 거치고 있는 상태이나, 기간이 끝나도 돈을 벌 수는 없는 조금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집에선 취업은 언제 하느냐는 압박이 많이 들어오기도 해서, 좋아하는 일과 병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을 보고 있는데 이걸 찾는 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상황 설명이 많이 길었는데, 이러한 고민과 이전부터 갖고 있었던 심리 상태가 더해져 많이 무기력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요즘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주어진 일은 적당히 해내고 있고, 보통 우울할 때 많이 권유하시는 운동도 평일에는 매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일처럼 느껴져 벅차네요. 상담을 받아야 하나 고민도 되는데, 그 전에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이렇게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좀 덜렁대서 민망해요 때론
인스타나 유튜브 조회수 같은 거 생기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는데, 여기까지 왜? 카테고리도 그렇고 업데이트를 이해할 수 없네요. 조회수나 하트 같은 것이 스트레스를 준다는 걸 모르지 않을텐데 이런 업데이트는 누가 동의한 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어린학생을 그렇게 끔찍하게 살해하다니..!! 어떻게 그럴수가있죠..?? ㅜㅠ 우울증이 매우 심해지면 그렇게 되는건가요? 조현병있는 사람이 범죄 저지르는 건 많이 본 것 같은데 우울증도 그런건지 몰랐네요.. 저두 혼자 죽으면 외롭겠다 생각한적은 있는데 그런 생각이 극단적으로 심해지면 저런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요..?
밤에 자려고 하면 자꾸 누가 쳐다보고..속삭이는 것 같아서요.근데 속삭이는 것도 진짜 들리는 게 아니라 머릿 속에서 들리는 게 밖에서도 들리는 느낌?... 약 1년 정도 이렇게 지냈고 또 잔다고 해도 가위나 악몽 때문에 잠을 깊게 못 자요.부모님께서는 정신병원 이력 때문에 약도 못 먹게 하고..가볍게 여기시는데 진짜 힘들거든요. 부모님이 맨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 질책하시고...잠을 못 자니까 학업도 못 하겠고...방학 되고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맨날맨날 쉬고 싶다 나는 아무것도 못 하겠어
실력이 너무 떨어져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막상 그리거나 쓰지 못하니 매번 거기서 거기고 실력이 아예 늘지 않으니 재미가 많이 떨어져요.. 노력도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고 남들은 크로키하라는데 저는 기본기가 아예 없어서 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항상 거기서 거기인 상태로 마무리 되니까.. 그리고 저는 제가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리고 싶은데 크로키는 자료들이 다 마음에 안 들어요. 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주인공들을 밋밋하게 만들고 재치있거나 뛰어난 발상력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식으로 안 써져서 괴로워요. 이럴 땐 뭘 해야 할까요? 쉬는 거 제외하구요.. 아무 방법이나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