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리 졸업해야지 얼마 안 남았다
고등학생때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쓸데없는 걱정, 그니까 별일 없는 일인데도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나한테 큰 일이 일어나는 거 아닐까? 아니면 날 이상하게 *** 않을까 라는 걱정으로 1주일 동안 머리가 아프고 숨이 턱 막히는 경우가 잦습니다.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별일 아닌걸로 자주 싸우고 중학생 때 1년동안 괴롭힘 받은 것 때문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일상생활하기도 힘든데, 나중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어떤 해결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시시대처럼 동물처럼 살면 누가 자살할까? 하루하루 먹***고싸고 죽을때되면죽는거지 기술발전 똑똑한 뇌 이런거땜에 자살하는거같다..
자해 정도에 따라 위험하다 판단되는 정도가 다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자해 시도 자체로도 위험한건지 궁금하네요. 현재 제가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름 잘 살고 있는 상태인건지 힘든건지 옛날에는 죽을만큼 힘들다는 생각이 확고해서 도움 받을 의욕이 있었는데 요새는 살만한가 싶으면서도 힘든가 싶으면서도 내 힘듦이 확고 하진 않은데 자해와 자살 생각은 전보다 많아진 것 같아요.
저는 의지?가 있으면 잠을 잘 수는 있는데 잠을 자려고 하면 괜히 죄책감과 불안감때문에 졸려도 안자려고 괜히 눈을 뜨고 있으면서 정처없이 폰만 계속 하거나 침대에 멍때리면서 앉아있어요 잠이 너무 와도 그 상태로 6~7시까지 깨있고 그래요. 불면증은 밤에 자고싶어도 못자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알고있는데 저는 마음만 먹고 의지가 있으면 바로 잠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위의 증상은 불면증인 건가요 아님 다른 수면장애인것가요?
요즘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이랑 대화하는것도 귀찮고 공부같이 뭐 하는것도 귀찮아서 시도때도 없이 폰만해요. 폰도 재미가 없고 이제 뭐 재미나 그런걸 잘 못느끼겠어요. 뭘 해도 ‘아 하는구나~’ 이런 생각밖에 안들고 웃어야 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웃으니까 더 힘들어요. 그리고 수면패턴도 폰 때문에 5시에 자고 1시에 일어나는게 반복돼요. 왜 이럴까요?
정말 뜬금없이 눈물이 나요. 어떤 상황이 있었던 것도 슬픈 무언가를 본 것도 아닌데 그냥 노래듣다가 다이어리 쓰다가 한 번씩 눈물을 쏟아내요. 옛날에 이정돈 아니었는데 요새 갑자기 생겨났습니다. 앞뒤 맥락없이 눈물이 대뜸 쏟아져 나옵니다. 웃으면서 통화하다가도 순간 울어버리고요. 괜히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해지고 민폐덩어리가 된 거 같고 스스로 ***같기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죽고 싶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할 때 맨날 죽으면 안 된다 그래도 한번 살아봐라 넌 소중하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정작 저는 길을 못 찾고 헤매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것도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걸 느낄 때마다 제가 정말 작아지는 거 같아요 열심히 해도 한 만큼 안되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비교하기 일쑤에요 그냥 벽에 가로막힌 기분이고 그럴때마다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오늘은 혼자 있고 싶지 않았는데. 무슨 고장난 것처럼 눈물이 줄줄 새? 신기하다.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애써 진정하려 하는데도 오히려 더 멈추지 않았어. 그렇게 울었는데도 속이 답답하네. 난 그 이유를 안다? 울 때 소리를 꾸욱 참는 거. 근데 못 고치겠어. 습관이 돼버려서. 왠지 소리 내서 울면 안 될 것 같아. 언제는 입을 틀어막으면서 눈물만 줄줄 흘린 적이 있었어. 이상하게 눈물이 나기 시작하면 호흡이 흡-하면서 멈춰. 소리 안 나게 하려고. 그래서 오늘 밤에도 결국 울었는데, 또 소리 참는 바람에 답답해. 잠도 안 와. 자고 싶은데 헛생각에 또 헛생각에... 원래는 음악 들으면서 안대도 꼭 끼고 잤었는데 요즘엔 안대 효과가 없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빼고 자는데 자기가 그렇게 힘드냐. 1시간을 뒤척이고.. 빨리 자야 하는데..ㅎ
제가 괜찮아졌다생각했어요 다니던 병원을 그만다니며 약을끊어도 버틸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한달 두달지나고 그후 6개월정도 지나 지금인데..예전과같은 기분이 요즘들어 자주 드네요 돌고돌아 제자리에오듯 내자리를 확인시켜주는것마냥 우울이 찾아옵니다 다 그만두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