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무슨 행동을 하든 내가 어떤 상태든 좋아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가족들조차 내가 미래에서까지 멘탈 회복을 못하고 이러고 있다면 날 짐덩이 취급하겠지. 당연한거긴해 나같아도 그랬을거야. 그렇지만 나밖에 없는것같이 행동했던 사람이 시간이 좀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매정한것도. 예전엔 둘도 없었던 친구가 세월이 흘러서 언제부턴가 연락하기도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것도. 자주 놀던 친구가 불편해 하거나 거리 두는게 느껴질때도.. 다 지쳐 인생은 나혼자다 근데 나도 내가 싫으면 어떡하지? 죽는수밖에
원래도 ***았던 인생 잘 살아보려니까 더 ***아 지는것도. 다 포기하려고하는데 이 와중에도 미래 걱정은 되는것도. 어차피 다 포기할건데 왜 자꾸 난 미래 걱정을 하는걸까? 왜 자꾸 내가 지금 날리고 있는 시간들을 아까워 하는걸까. 이것만으로도 힘들어 뒤지겠는데 다른 사람들 눈치를 봐야하는것도. 그런데도 놓아버리긴 힘든것도. 친구들과 멀어져 가는것도. 하지만 지금 친구랑 연락하면 현타만 오는것도.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며 부러워하고 열등감만 느끼는것도. 이런 내가 나도 싫은것도. 그런데도 자존심은 버리기 힘든것도. 내가 죽지 않는다면 미래의 사회의 쓰레기가 될거 같은것도. 그냥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도. 그냥 아무생각하지 말고 편안히 잠들어버리길
내가 2년밖에 살지 못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2년뒤에 아무런 고통 없이 자다가 편안하게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세상은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죽이는걸까? 난 이렇게 죽고싶어진지 6년이 넘었는데도 왜 아직 살아있는걸까? 만약 2년뒤에 편안히 잠드는게 예정되어 있고, 나와 주변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다면 다들 나에게 뭐라 하지 않겠지.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2년동안 놀아도 다들 더 즐기라며 응원해주겠지? 내가 신경질적이게 행동하면 어떨까. 심란해서 그러는거라고 이해해주겠지? 그런데 지금은? 원래도 죽고싶은 잘난거 없는 인생이였는데 부모님까지 이혼한다는 지금은? 다들 나에게 안타깝긴한데 그래도 지금까지 키워줬으면 책임을 다한거라고 말하는 지금은? 난 이렇게 더 살기 싫어졌는데 나한테만 이해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잘살아보려고 했는데 잘 살기도 싫어진 나는? 내가 지금 날리고 있는 시간들은? 누가 보상해줄건데 난 살기 싫은데 나 죽을건데 왜 내가 미래를 걱정하고 있지? 그냥 죽을수있게 해줘 그냥 나 2년뒤에 죽는다고해줘
요즘들어 제글에 전문가분들 답변이 없더라구요 내담자는 있는데 상담자가 없으면 내담자가 상담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기댈곳은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마카를 떠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제작년에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생각이 많아졌어요 방학전 친구들하고 싸운것과 내 인간관계에 의심이 들기도 시작해 연락을 끊었구요. 12시쯤 잘려고 누우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지고 불안감이 심해져 다음날 일어나지 않게 해줘도 생각하고 몇시간 동안 울기도 하고 밤새는 일들이 많았어요. 밥도 입맛이 없어 하루에 많으면 밥 한그릇 정도 먹었구 안 먹을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살도 많이 빠졌어요. 방학이 끝나고도 등교 거부를 했어요. 그냥 너무 불안해서 핸드폰만 계속 봤어요. 잠이 올때까지 불안이 낮아질때까지 불안이 계속 높아지면 머리를 박거나 쮜어뜯거나 몸을 계속 긁었요. 기억력도 많이 떨어져 초등학교때로 돌아간 기분도 들었어요. 너무 심각해지니 청소년 상담도 다녔는데도 상태가 안 좋아지니 부모님께 정신병원을 한번가고 싶다하자 너는 우울증 도 아니야 불면증은 너가 핸드폰해서 그렇고 일찍자 정신병원다니면 너만 고생아니야 나도 고생이야 하고 못가게 했어요. 이미 정신병원 포기했고 그냥 내가 몇년동안 잠 못자고 힘들어하는게 우울증이 맞는지가 알고싶어요. 내용들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더 길어질거 같아 마무리할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삶 자체는 내가 어울리기 쉽지 않구나, 나는 늘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만 크다..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상상할 뿐 항상 그대로 이 삶에 놓여있는 자신은 계속 말한다, 나는 여기서 벗어나 자유로워 지고 싶다고..
세상 모든일이 의미 없게 느껴져
나도 사실힘들어 내가맨날 들어주고헤아려주기만했지 나도 누가 내얘기들어주고 헤아려줫으면좋겠어
어릴 적부터 가정이 화목한 편도 아니었기도 하고 친구 관계는 어렵기만 하고 모든 요소들이 절 힘들게 해요 항상 끝이 좋지 않았고 힘들 때마다 팔목을 긋는 습관이 생겼어요 정신과에 가 보고 싶은데 부모님께 얘기하면 어떤 반응을 하실지 모르겠어서 얘기도 못 하겠어요 그냥 누군가한테 제 얘기를 털어놓고 상담받고 싶어요 애정결핍 우울증 adhd 의심되는데… 어떻게 얘길 드려야 할까요 정말 정신과 다니고 싶어요
유독 밤이되면 더 스트레스받아요 생각도 많아지고 불안해지고 답답하고 현실이 싫어요 어제는 잠도안오고 복잡해서 일곱시까지 깨어있었어요 저 진짜 어떡하죠 막 객관적인 판단도 흐려진거같고 제 모습이 남들한테 어떻게 비춰지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흐지부지하게 사는거같아요 전 인식못하는데 남들은 다아는 이상한 제 모습들이 있으면 어떡해요?사실 맞는거같아요 또 못자고 늦게일어나고 루틴 망가지고 핸드폰만 볼꺼같아요 지금 새벽 두시 넘었는데 바람이라도 쐬고올까요?근데 밤이라 나가기 좀 무서워요 맘같아서 한판 울고싶어요 의지할사람도 마음탈사람도 없어서 더 막막해요 부모님이라도 붙잡고 울고싶어요 근데 내일 출근하시니까 안돼고 저 어떡해요? 참고로 열일곱살이에요 고등학교가서 더 불안해지고 안좋아지면 어떡해요? 그땐 저 어떡해야해요? 괜찮다고 안심시켜주고 안아줄사람도 없고 절 회복시켜줄사람도 없는데 저 혼자 어떡해요? 진짜 그냥 뭔가 불안해요 다 머리가 흐려요 저 진짜 문제있는애같아요 하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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