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당장 죽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우신 분들, 당장 하던 일 멈춰도 됩니다. 앞으로 그만 나아가도 됩니다. 행복하려고 사는 인생인데 고통스러워 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지금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과 불안은 인생에서의 잠깐의 시련과 같다고 생각해요. 남들 시선 신경쓰지 말고 내 건강먼저 돌봐주세요. 나아질 때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런 다음 겨울이 지나가면 반드시 누구에게나 봄은 옵니다. 그때만 생각하며 버텨보자구요. 회피해도 돼요. 하지만 삶을 포기하는것만은 하지 마세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 그지같은 인생, 이대로 가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조금만 더 누릴 거 누리고 가도 늦지않아요. 같이 좀만 더 힘내봐요. 모두들
왕따 당한 듯.. 섭섭함. 삐짐 ><
요즘 우울하고 걱정이 너무 많은데 혼자 여행 좋나요..? 혼자 여행갔다가 더 우울해지고 눈물날까봐 걱정이예요.. 갔다 오면 후련해질까요?
설날이나 추석 음식같은 거 못 먹은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 당시에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냥 먹고 싶다 너무 춥다 계란물 묻혀서 갓 구워낸 거로 먹고 싶다
23세의 늦은 나이에 대학교 2학년 이제 막 올라가는 만학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실도피만 하는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학창시절 내내 교우관계를 전부 단절해 버렸고 공부조차 하지 않아 부모님이 바라시는 높은 대학에 지원하지도 못했습니다. 학창시절 중 5년 정도는 밤낮을 바꿔 혼자 놀면서 인생을 아예 놓아버렸습니다. 지금도 제가 해야 하는 전공 공부로부터 도망치고 있습니다. 전공에 대한 실력이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방학의 절반을 휴학 생각을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 엄마가 저를 위해 함께 학원에 상담하러 가셨으나 수업 등록도 하지 못하고 소득 없이 돌아왔습니다. 2년 정도의 공백기에 이유가 있다면 조현병 진단을 받을 정도로 정신이 아팠다는 겁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혼자 우울,불안,대인기피증 등의 정신병과 싸우다 병이 조현병까지 커지게 되었습니다. 폐쇄병동에 2달 입원했을 정도로 증세는 심해졌고 지금은 다행히 맞는 약을 찾아 일상생활만 겨우 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정신적 문제로 지금같은 상황이 일어났다고 해도 이제는 더 이상 부모님의 마음에 대못을 박고 싶지 않습니다.
2025년 2월 10일 세상을 살아가며 힘듦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어떤 이유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지금 이 순간을 견디고 있는 당신에게 이 글을 전합니다. 세상은 때때로 너무 가혹하고,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는 아픔을 안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받지만, 그 상처가 유독 깊게 남아 아물지 않는 날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한없이 외로워지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서 지쳐갈 때도 있고, 나만 멈춰 있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오늘도 버텨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삶이 언제나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어둡고 차갑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어떤 날은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어떤 날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는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지금의 힘듦이 조금은 흐려지고, 그 자리에 작은 희망과 따뜻한 위로가 자리할지도 모릅니다. 혹시 지금, 자신을 탓하고 있지는 않나요? 충분히 잘해내지 못했다고, 더 강해지지 못했다고, 모든 것이 내 탓인 것만 같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지만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주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당신에게 가혹하더라도, 적어도 당신만큼은 스스로를 보듬어주었으면 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드시 잘해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살아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순간을 지나 다시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디, 당신이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덜 힘들기를. 그리고 언젠가, 당신이 당신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
이제 곧 올라가는 예비중3인데 너무 잘 울어요 옛날에는 4살차이나는 오빠때문에 많이 울고 제가 공부를 못하는데 학원에서도 선생님이 설명하는데 이해가 안되고 성향도 맞지 않은거같아서 3번?정도 눈물이 났고 학교에서도 친구들하고 다툼이나 선생님하고도 문제가 있어서 울었어요 그리고 멘탈도 엄청 약한거같아요.. 저는 제가 나이를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아직도 그래서 저도 너무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되고 눈물이 나고 감정에 쉽게 휘둘려서 스트레스 받아요.. 여기서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제발 제가 강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모든 게 버겁고,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 계기가 무엇이였는지는 사실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집에서 장녀로 살고 있고 학교 밖에서도 맨 앞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포지션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효녀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버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도 부모님이 제 성적을 보면 실망하실까 두려워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그러다 정신 차리고 다시 ***듯이 공부하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도 반 안에서 가장 잘하는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학원 내 성적이 떨어졌고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이 저에 대해 실***까 걱정되어 부담스러워요. 그러다보니 그냥 제가 당연히 해왔던 일들이 다 버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이고 학교고 다 가기 싫고 집이라는 공간도 편하지 않아요. 그냥 제가 사라지면 다 끝날 일들인 것만 같아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이런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정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당연했던 것들이 버거워져서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지, 이런 생각들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요 만약 그사람이 법원같은 특수한 직업군이 꿈이면요? 아 정신과 다니는 사람은 그런데 합격할일이 없다고 보는건가요?ㅋ 보험에 불이익을 받으면요?(이건 잘 모르겠지만) 연말정산에 기록 다 뜨던데 이거 자동체크라 회사에 들키면요? 심리상담바우처는 자꾸 멋대로 집으로 우편물 보내던데 이건 아웃팅 아닌가요?ㅋㅋ 진짜 무책임하다
고민하다 글 남겨요.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진학하는 여학생이에요. 저는 사실 사는 게 많이 힘들어요. 자꾸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절 덮치곤 합니다. 그냥 행복하면 안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냥 살고 싶지 않아요. 밖에선 한없이 밝은 척하고 학원 선생님께 혼나도 상처 안 받은 척하는데 상처 이미 많이 받았고 괴로워요. 음…. 예를 들자면요. 가족을 모두 살해하는 영화를 보면요 엄마랑 싸우다 욱해서 나도 저렇게 다 죽여버리면. 저 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공허함에 미칠것만같아요 아 이미 정신나간건가. 자꾸 엄마랑 이모를 죽이는 장면이 떠올라요 정신 조금 들때 씁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 망상 그만하고싶어요 힘들어요 안불안할순없을까요 제발요 자꾸만 엄마랑 이모랑 몸이 닿으면 시체 만지는것같고 괴로워요. 너무 딱딱한분은 되도록이면 답변 안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위로와 공감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