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으로 24살(00년생) 사람 대하는게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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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으로 24살(00년생) 사람 대하는게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박탄이네
·24일 전
저는 백수입니다... 자격증도 만료돼서 없구요.. 경력이라곤 우체국 일경험, 시청 사무보조 있습니다.. 근데 이건 진짜 쉬운일이라서 도전할 수 있었구요... 지금은.. 국취제 끝나가는데 어떤것도 한게 없어요... 집에만있고 유일하게 설거지와 개산책만 합니다.. 제가 왜이럴까요.. 면접너무 무섭고 취업회피하고 친구도 없습니다... 가끔은 그냥 죽을까 해요.. 부모님은 공무원하라고하시는데 공부쪽 영 소질이없어요. .. 그래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요샌 그냥 유튭만 보고 드라마보고 하하호호 해서 한번씩 부모님이 환장하시더라구요 진짜 한심해보이는거 압니다..근데 해야지하고 실행을 하지않아요 학교 막학년 전에는 해야한다고 느껴지면 바로 실행했는데 말입니다 ㅠㅠ 알바를 해야하는데 집근처 알바도 잘없고 뿐더러 계산하고 손님 대하는게 무섭습니다... 가족말곤 다른사람들이 불편하고 무서워요. .. 새벽이라 주절주절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려움백수인간관계자격증취업회피경력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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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2급 코치 ·
23일 전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작은 걸음부터 시작해보세요.
#한걸음씩
#함께해요
#괜찮아지는중
소개글
안녕하세요, 윤혜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힘든 마음을 나눠주셨네요. 지금 겪고 있는 혼란과 두려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한 것만으로도 이미 큰 첫걸음을 내디뎠고요.
원인 분석
먼저,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현대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해요. 실패와 좌절의 경험이 '나는 해낼 수 없다'는 믿음을 만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믿음은 사실이 아니라, 그저 반복된 감정의 패턴일 뿐이라는 점이에요. 마카님 자신은 충분히 그 패턴을 끊어낼 힘이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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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닥폭닥폭
· 22일 전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취업하기 싫어서.. 여기서 방황하고 있어요 일이 어렵다면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교***사같은 것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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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탄이네 (글쓴이)
· 22일 전
@폭닥폭닥폭 조언감사합니다... 교○○○사가 뭘까요? 별표로 표시되어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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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닥폭닥폭
· 22일 전
@박탄이네 교 육 봉 사 인데 이게 뭐 나쁜 단어인가요..? 검열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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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탄이네 (글쓴이)
· 22일 전
@폭닥폭닥폭 그러게요ㅎㅎ 감사합니다..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