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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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너의 젊음이 지나갈 때 찬란하게 빛날 순간들을 보며 그림자처럼 커진 내 사랑을 여기 남겨놓고 난 떠날게 넌 내게 빛이었기에 가려진 마음을 꼭 슬프다 생각하진 않아, 난 멀리 떠날게 우리의 안녕은 아름답고 아름다울 거야. 너의 눈빛에 가득 담긴 이유 모를 슬픔을 난 사랑해, 그리워해 나도 슬픔을 앓다 보면 네가 보는 세상이 보일까. 우리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음, 음 결국 만나지 못했고 어제의 장면들을 써 내려가는 네겐 내 이름은 다신 없을 거야, 나의 겨울이 너무 시려워 너를 데려올 자신이 없었던가.. 그런가 봐, 나의 마음이 달아올라도 너의 겨울은 녹일 수가 없었나.. 그랬나 봐, [겸(GYE0M) – 운명론.]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끔씩 내가 떠나고 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고 싶을 말들처럼 들리고 그런 순간을 생각해 봐요. 우울하거나 지칠 때 겸 가수 곡들을 듣거든요. 겸 가수의 곡들은 한번쯤 이런 감정이나 생각을 느껴보거나 해본적이 있나, 조용히 들으면서 과거를 떠올리곤 해요. 마지막에 9연과 10연은 제가 들었을 땐.. 불행 속에서 살고 있는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연달아 불행해질까 봐, 차마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연상돼요. 그리고, 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만나지 않고서는 닿지 못해 곁에 있어주지 못한 후회하는 자신의 심정 같아요. 죽기전에 일들을 되돌아보는 듯 싶어서 왜인지 제가 보이더라고요.. 잠잠한 노래라 밤에 여러 생각들을 접고, 가사와 연관된 일들을 생각하면서 늦게 자기도 해요. 오늘도 똑같은 밤을 보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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