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안에 사라지고싶다 아무도 잃고싶지않고.. 차라리 내가 먼저 가고싶다 좋았던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조용히 가고싶다 더이상 혼자는 싫어서 그만하고싶다 난 정말 무능력하고 나쁜 자식인것같다 이나이먹고도..할수있는게 없어서 불효자식이 따로없는데 이 세상 살*** 이유같은건 이제 없는거같다 민폐가 될바엔 일찍 사라지는게 훨씬 도움이 될것같다 하루하루 숨쉬고 살아가는게 죄송하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작년 8월~9월 쯤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뒤에 있는 사람이 나를 칼로 찌르면 어떡하지? 그럼 피할 수도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칼부림 사건 뉴스 때문에 생긴 공포감일 거라 생각하고 일시적인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마다 항상 그런 상상을 합니다. 뒷사람이 갑자기 팔을 움직이면 가방이나 옷에서 칼을 꺼내려는 건가? 란 생각이 들고 불안해서 계속 딴 데 보는 척 뒤돌아보면서 주변을 살피고. 그리고 그게 점점 커져서 길거리를 걸을 때 뒷사람이 가까워지면 갑자기 칼로 찌르면 어떡하지? 란 생각이 들어서 딴 데 보는 척 계속 뒤돌아보게 돼요. 밤에만 그런 게 아니라 낮에도 그렇고, 사람이 주변에 많을 때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게 단순 불안인 걸 알고 일상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길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저 사람이 나를 찌를지도 모른단 불안을 느끼는 게 정상은 아닌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누구랑 함께 있을 때는 그런 생각이 안 드는데, 혼자 있으면 그런 망상이 올라와요. 이 불안이 일상화되는 것 같아서 증상이 점점 심해지다가 나중엔 망상이란 걸 인지하지 못하게 될까봐 그게 좀 걱정돼요. 평소에도 친구들과 잘 지내다가 갑자기 저 친구가 날 싫어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혼자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걱정이고 불안인 걸 알고 있어서 남한테 티를 낸 적은 없는데 이런 류의 피해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심장이 간질간질하듯 긴장이돼요 심장을 꺼내서 긁고싶을정도예요 맨날이래요 긴장되는 일이나 걱정이 있으면 당연히 이러고요 그런일이 특별히 없어도 맨날 이래요 진짜 정ㄴ신이나갈것같아요!!!!!!!!!!!!!
조현병 진짜걸리나요? 하지만 전 멀쩡한데
안녕하세요 저는송민정입니다 40대입니다 저희부모님이 저한테욕합니다 저는부모님한테맞아습니다 무서워요 잠도못잤습니다 저는지적장애 3급있어요 여기안오게해주세요
몇년전부터 엄마랑 안맞다고 느꼈고 자살시도까지 했었습니다. 보기가 싫고 트러블이 생겨 감정낭비까지 하는게 극도로 짜증나고 그냥 정신병 걸릴 거 같습니다. 아뇨 이미 걸렸습니다. 진짜 엄마가 제 바운더리 안으로 들어오면 화부터나고 모든것이 예민해지고 진짜 엄마가 아니라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그냥 *** 스트레스 덩어리마냥 느껴집니다. 그냥 사람 하나 죽여보고 싶어서 날 낳았나 싶을정도로 그냥 엄마라는 존재 자체가 아무리 노력하고 받아드려보려고 해도 절 힘들게 만듭니다. 근데 *** 이런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제가 정신병 걸린 ***라서 잘못된 생각하고 있다고 느껴지면 또 제가 쓰레기같고 그냥 죽을 거 같습니다. 진짜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진짜 이제는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정신병 걸린 이후로 진짜 하나하나가 다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뭘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고 이제는 그냥 아무도 가족도 친구도 전부 안 만나고 싶고 차라리 그냥 아예 미쳐버렸으면 더 좋겠다 생각도 합니다. 어중간하게 제정신으로 살다가 또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이 올라오면 진짜 힘들고 지칩니다.. 엄마가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짜 사는게 저는 가끔씩 버겁다 느낍니다.
밖을 안나가니까 씻을이유가 없어요 씻어야지 생각만해요 한심해요
어떤 일이나 내용같은건 진실이에요.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난 시기. 그걸 거짓말했어요... 의사선생님?앞에서는 긴장이 돼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고 그러다보니 머릿속에 겨우 떠오른 일을 최근 일인양 꾸며서 말해버렸어요... 어떡하죠
인터넷에서 우울증 초기증상이나 우울증 증상을 찾아봤는데 정말 해당되는건 하나도 없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그냉 요즘들어 잠도 많아지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엄청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요 엄마가 날 귀찮아하는거 같아 보일때도 방에 가서 엄청 울고 밥먹다가도 언니가 여기 내 자리야 이 한마디 했다고 눈물이 쏫아져나와요 제 자신이 힘든거 같은데 우울증 증상은 아니니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힘드네요 왜 눈물이 계속 나는 걸까요?
엄마가 저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고 힘들어해서 저만큼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가지고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몇년간 해본적 없는 공부를 시작하려 했을때 처음은 막막하다가 2~3년 동안 밀린 공부를 어느정도 따라잡게 됐었어요. 근데 모든것이 한번에 풀리는 일은 없다는듯이 작년 11월쯤부터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며 갑자기 우울증이 오게 됐고, 현실을 도피하고 자해만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겁게 살아가다 두달이라는 시간을 날리게 됐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빨리 다른애들을 따라 잡아야 했던 저에게는 이 두달이 너무나 큰 시간이에요. 지금은 전보단 나아진듯도 싶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도피하느라 정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제가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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