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연락도 없길바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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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연락도 없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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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무연락도 없길 바라는거 같습니다 정작 연락이 아무데서도 안오면 불안하면서도 연락이 오면 불안합니다 계속 피합니다 무시합니다 여기저기서 카톡이 와도 안읽*** 차라리 못읽고있는 척이라도 해서 그 순간을 모면하게됩니다
불안피하기무시안읽씹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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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조한나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시고 계시는 마카님께
#연락
#불안
#무시
#읽씹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감성코치 조한나입니다.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연락에 대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나름의 방법으로 상황을 피하거나 정리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는 것 같아 보여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연락이 오는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면서도, 연락이 없을 때도 불안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메시지나 연락이 오면 피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계시지만, 이러한 상황이 고민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을 수 있겠어요. 차라리 못 본 척하며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시는 모습에서 연락으로 인해 느끼는 압박감이 무척 클 것 같네요.
원인 분석
연락이 오지 않을 때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타인과 연결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될 수 있어요. 그러나 연락이 올 때 불안감을 경험하는 것은 타인의 기대나 의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피하고 무시하는 행동은 이런 상반된 감정의 갈등 속에서 본능적으로 선택하는 자기 보호의 방식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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