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사는 히키코모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동성|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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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사는 히키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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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
여고 가기 전까지 2000년 ~ 2008년도까지 초등6년 + 중학교3년 동안 또래 남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 물리적 폭행으로 몸에 멍 들고, 폭언과 괴롭힘 때문에 정신병도 생겼다. 부모님과 선생님과 동성 급우들은 도움이 되지 않았음. 여고 가서는 때리는 사람이 없었음. 그렇다고 친한 사람도 없어서 공부만 했고 성적이 꽤 나왔다. 일반고 350명 중 10~15등이었고 내신, 수능 2등급대였다. 적성을 못 찾아서 그냥 국립 대학 장학금 받으며 다녔다. 대학은 학과행사 안 나가고 아싸로 혼자 다녀서 남학생과 엮일 일이 없었음. 조별과제에서 마주칠 때는 옛날 생각나서 무섭고 어색했음. 학점은 4/4.5. 취준 중 학원 알바하는데 중학생 남자애들이랑 남자 동료들이 장난스럽게 대하더라. 그건 장난이었을뿐인데 옛날 학폭 기억 생각 나서... 무섭고 머리가 멍해져서 일 실수가 잦아짐. 동료들과 대화도 안 함. 그래서 짤렸다. 지금은 30대 히키코모리. 현재 정신병원 10년 째 다니면서 우울증 약을 10년 째 먹고 있다. 일을 하고는 싶다. 그런데 이렇게 망가져버린 인간 누가 써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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