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죽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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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고양이러버
·한 달 전
이 글을 자세히 쓰는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전 왜 사는 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은 행복함이 공부와 시험 속에 쌓여져 없어지고 있는데 전 왜 이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죽는게 인생을 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이 울고 싶고 매일매일이 힘든데 전 다른 사람에겐 들키긴 싫어 맨날 웃고 있네요. 눈은 울고 입은 웃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합니다. 그래도 울어도 뭐합니까. 다른 사람은 왜 우냐고 묻기만 하는데. 그저 눈물이 흐르는 것 뿐입니다. 소리를 내는 방법을 까먹었으니까요. 이거 우울증 맞는 거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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