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ㅠㅠ짜증나 인정하기싫었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내재화장애연구실 소속 RA입니다. 현재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살시도 예측 문항 선정 연구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연구 설명 이 연구는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자살위험을 예측하는 문항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시는 것이 개인의 자살위험 예측 및 예방 연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연구 대상 최근 우울, 불안 또는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분 자살 시도 경험이 없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40세 이하 성인 ✔ 참여 방법 및 보상 약 20~30분 동안 온라인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설문 링크: https://moaform.com/q/Nvd0si 참여해주신 분들께 4,000원 상당의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연구 참여에 대한 문의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왜이래..내가나를보기싫어ㅠㅠ
보통 하루 중 최소 3시간 이상 최대 8시간?(안 해봤는데 하면 하루종일도 가능해요 상상할 때 누가 말 걸면 집중 풀려서 짜증나고요) 상상을 하면서 보내는데요 이게 현실이랑 잘 구분이 안 돼요 근데 제가 상상하는게 저랑 전혀 관계없는 상상만 해서 심각하진 않고 읽고 있던 책이라 생각해서 찾으려다가 아 상상이었지? 하던 식이에요 저랑 관련된 건 머리로는 분명하게 없었던 일인건 아는데 실제 있었던 일이랑 비슷한 선명도로 있어서 하려고 하면 있었던 일처럼 말하고 다닐 수도 있어요 (시간을 되돌갔던 적이 있고 언제든 다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식? 실제로 그런적 없는 걸 알아요 그냥 그런 확신적인 기분이 들어요) 그거 말고는 막연히 저를 싫어하는 것 같은 느낌? 원래 상상이 아니라 진짜인 줄 알았는데 제가 게임(심즈)에서 심들이 제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뜨는데도 제 캐릭터를 싫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러더라고요 현실에서도 그랬을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초등학생 때 왕따 당하고 생긴 거) 저는 그냥 이렇게 살았는데 어디서 이게 망상증이래서 궁금해졌어요 이거 망상증인가요?
웃는일도 많이없어지고 하루종일 기분이안좋네요..
***는대로 하니 약 먹는 거 잊어버림
괴롭히니 괴로워요. 괴롭히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내가 무슨 행동을 하든 내가 어떤 상태든 좋아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가족들조차 내가 미래에서까지 멘탈 회복을 못하고 이러고 있다면 날 짐덩이 취급하겠지. 당연한거긴해 나같아도 그랬을거야. 그렇지만 나밖에 없는것같이 행동했던 사람이 시간이 좀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매정한것도. 예전엔 둘도 없었던 친구가 세월이 흘러서 언제부턴가 연락하기도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것도. 자주 놀던 친구가 불편해 하거나 거리 두는게 느껴질때도.. 다 지쳐 인생은 나혼자다 근데 나도 내가 싫으면 어떡하지? 죽는수밖에
원래도 ***았던 인생 잘 살아보려니까 더 ***아 지는것도. 다 포기하려고하는데 이 와중에도 미래 걱정은 되는것도. 어차피 다 포기할건데 왜 자꾸 난 미래 걱정을 하는걸까? 왜 자꾸 내가 지금 날리고 있는 시간들을 아까워 하는걸까. 이것만으로도 힘들어 뒤지겠는데 다른 사람들 눈치를 봐야하는것도. 그런데도 놓아버리긴 힘든것도. 친구들과 멀어져 가는것도. 하지만 지금 친구랑 연락하면 현타만 오는것도.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며 부러워하고 열등감만 느끼는것도. 이런 내가 나도 싫은것도. 그런데도 자존심은 버리기 힘든것도. 내가 죽지 않는다면 미래의 사회의 쓰레기가 될거 같은것도. 그냥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도. 그냥 아무생각하지 말고 편안히 잠들어버리길
내가 2년밖에 살지 못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2년뒤에 아무런 고통 없이 자다가 편안하게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세상은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죽이는걸까? 난 이렇게 죽고싶어진지 6년이 넘었는데도 왜 아직 살아있는걸까? 만약 2년뒤에 편안히 잠드는게 예정되어 있고, 나와 주변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다면 다들 나에게 뭐라 하지 않겠지.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2년동안 놀아도 다들 더 즐기라며 응원해주겠지? 내가 신경질적이게 행동하면 어떨까. 심란해서 그러는거라고 이해해주겠지? 그런데 지금은? 원래도 죽고싶은 잘난거 없는 인생이였는데 부모님까지 이혼한다는 지금은? 다들 나에게 안타깝긴한데 그래도 지금까지 키워줬으면 책임을 다한거라고 말하는 지금은? 난 이렇게 더 살기 싫어졌는데 나한테만 이해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잘살아보려고 했는데 잘 살기도 싫어진 나는? 내가 지금 날리고 있는 시간들은? 누가 보상해줄건데 난 살기 싫은데 나 죽을건데 왜 내가 미래를 걱정하고 있지? 그냥 죽을수있게 해줘 그냥 나 2년뒤에 죽는다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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