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너무 힘들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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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너무 힘들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소주처럼
·한 달 전
취업이 안되는건 있을수 있다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제 자존감을 너무 깍아먹는다. 엄마는 면접에서 떨어질때마다 나에게 너무 상향지원 하는게 아니냐고 쏘아붙이고, 탈락소식에 우울해하면 엄마는, 그깟걸로 그러면 취업이 되냐고 쏘아붙인다. 아직 중학생밖에 안된 막내동생은 그런 엄마를 닮았는지, 큰누나는 취업을 해야~~ 하면서 제 말에 태클을 건다. 문제는 점점 면접을 갈 때머더 스스로가 위축된다. 이번에 또 떨어지면 엄마가 뭐라할지 그리고 옆에서 듣던 동생이 또 어떻게 말을 거들지 너무 겁이 난다. 이제는 면접을 보고 집에 오는게 무섭다. 그냥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싶다. 엄마랑 동생이 없는 곳으로. 대체 난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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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민지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가족들의 비평에 상처 받는 마카님
#취업
#자존감
#면접스트레스
#압박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김민지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취업 준비도 어렵고, 면접에서 탈락을 겪는 것은 더 힘든 일이죠.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마카님에게 엄마는 상향 지원을 탓하고, 중학생이 된 동생마저, 엄마를 따라 태클을 건다니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다시 떨어지는 상황보다, 면접 탈락 후 엄마와 동생의 비평을 듣는 게 더 괴로워 도망치고 싶은 그 맘도 이해가 되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은 취업 과정에서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가족의 비난에 오히려 두려움이 더 커지고 있네요. 지속적인 비난은 자신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하여 자존감을 저하시키죠. 면접을 갈 때마다 위축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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