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충동이 느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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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충동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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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중학교 여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초등 고학년) 환청 환각 망상 우울등 좀 문제가 많았는데요 이것때문에 부모님이 자주 우시고 하셨어요 병원도 다녀봤지만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권할때마다 거부감이 너무 심하셔서 상담도 못가게 하셨어요. 어머니가 저를 사랑하는것을 알고있지만 제 여동생에게 더 관심을 쏟으시는것같아요 평소에 집청소라던지 해주는 말이라던지 저에게는 왜 노력을 안하냐며 소리지르던 엄마가 노력도 안하는 동생에게는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동생은 저를 무시하고 엄마는 제게 분풀이를 하는 기분이에요 가끔 어머니께 혼나 막말을 듣고있을때면 자꾸 시야에 칼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냥 저 칼을 들고 동생과 엄마를 찌르고 싶어요 이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자꾸 저 칼만 들고 일을 치면 모든게 평화로워 질것같아요 예전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을때도 가해자 친구에게 이런마음이 들었어요 그냥 가족들을 다 죽이고 자살하고싶은 마음도 있는것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스트레스 때문인가요?아니면 엄마말대로 그냥 제가 문제인건가요?비정상인가요? 글이 조금 어수선한데 그동안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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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usn
· 한 달 전
저도 가족 문제 관련된 상황들을 겪어봐서 아는데..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비록 사연일지라도 작성자님의 아픔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이라면 화가 나는게 당연한거에요 절대 작성자님이 문제가 아니에요 오히려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신 작성자님이 대단해보여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받을 땐 저는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 게 제일 효과가 좋더라구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작성자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