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딸이 걱정되고 제자신도 걱정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부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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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딸이 걱정되고 제자신도 걱정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졔졔의뒤늦은사춘기
·2년 전
몇달전 여름방학에 지역을 옮겨서 이사를 했습니다. 십수년 워킹맘이던 저는 봄에 다소 갑작스런 퇴사를 하게 되었고 그동안 주말부부로 살면서 남편도 혼자있는걸 힘들어해서 한창예민할 시기인 중2딸에게는 조금 미안했지만 주말에만 보던 아빠랑 같이 살자(딸과 아빠 사이가 좋았어요) 하고 이사를 왔어요. 아이가 이사 초반에는 부모와 사이도 좋고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한달전부터 다륻 사람처럼 바뀌었어요. 방에서 안나오고 게임만하고 부모와 말도 안합니다. 닿는것도 싫어합니다. 사춘기가 제대로 왔나보다, 기다려주자 생각도 했지만 혹시나 아이가 우울증인가 싶어 마냥 기다리는것도 걱정이 큽니다. 왜냐면...제가 이사 후 우울감이 크게 늘었거든요. 연초부터 이유없이 교감신경항진으로 신경안정제를 먹고 있긴했는데 사실 이사전까진 크게 힘들진 않았어요. 체감 못한걸수도 있고요. 아마도 경력단절에서 오는 여러가지 것들이 바쁜게 끝나고 한번에 밀려온듯 했지요. 애한테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 표정이 전같지 않겠죠. 그래도 어찌어찌 참고 견딜수 있었는데, 요즘엔 애 걱정+ 아이와의 관계호전이 잘 안되니(제 맘이 안좋으니 마음이 급해지는것도 있고요) 제가 더 불안감과 우울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꾸 눈물이 나고 무기력하고 기운도 없고 이렇게 살 자신이 없고...아이가 괜찮은지 상담같은걸 받아서 확인받고 싶지만 살짝 비춰본 말에 아이가 상담에 거부감도 있는것 같고 이러다 아이와의 관계가 악화될까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그저 모든게 두렵기만 한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혼자 애쓰고 있는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털어내고 어서 이 시간이 지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이 시기를 버틸까요. 운동, 독서, 모임 등 여러 노력중이지만 점점 힘이 빠집니다. 딱 한알 먹었던 첫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쎄게 와서 다시 시도하기가 너무 무섭고요. 이제 반년도 안되었는데 이사와서 이 모든게 나빠졌을까 싶고...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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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준식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지역을 옮겨서 이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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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하셔서 어려움이 있으신가 봐요? 아이의 사춘기 때문에 마카님께서 힘드시군요? 저도 함께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사연 요약
변화가 많은 시기에 여러 감정을 느끼고 계신 것, 정말 힘드셨겠어요. 힘든 속에서 가족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모습, 참 대단하세요. 여유를 찾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함을 느껴요? 마카님, 이사를 하시고 나서 여러 변화들로 인해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중2 딸과의 관계가 걱정되시고, 최근 우울감이 커진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신 것 이해해요.
원인 분석
이전의 안정된 생활 환경이 갑작스러운 이사와 퇴사로 인해 흔들리면서, 가족 모두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는 마카님과 딸 모두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각자의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부모의 변화된 감정 상태도 딸에게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서로가 조금 더 이해하고 기다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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