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우웅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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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우웅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04747히
·한 달 전
2024년 기준 고등학교 2학년 입니다. 우울증에 걸린지는 약 4~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2024년 5월에 정신과릉 처음 방문했고, 약을 계속 먹고 입원도 했었ㅅ습니다. 근데 도저히 이 자살 층동은 없어지지 않더라구여 저 나름대로 게임도해보고 산책도 많이 하는데 왜 그럴까요? 가끔은 현실 감각도 사라지는 느낌도 들구요.. 엄마 따라서 교회도 가보고 도움도 받고있는데 도저히 난 20대에 꼭 죽을 거야라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아요. 칼만 보면 자해 생각이나고 맑은 하늘을 보면 자살하고 싶고 옥상에 올라가서 내가 죽는 장면만 하루에 수만전 수천번 생각나요. 내가 죽은 후에 일이 자꾸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이러다가 정말 충동적으로 죽을 것 같아서 엄마한테 입원 하겟다고 내가 정말 언제 충동적으로 자살 시도를 항 지 몰라서 입원을 ㅎ시켜달라고하면 이게 회피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이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데 입원을 회피로 생각하는거라고.. 엄마맣이 맞는건가? 싶어서 또 제 자신이 무쓸모해보이기도 하고요.. 나보다 심각한 사람은 많지만...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요. 2024년 지나고 2025년에 정말 자살을 항 것 같아요. 나에게 사는 의미를 부여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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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하루가푸르기를
· 한 달 전
오늘도 많이 힘들었구나? 수고했어. 열심히 했다, 그치? 모두가 처음인 인생 열심히 살아봤는데 그게 잘 안됐구나. 괜찮아,괜찮아. 요즘 날씨도 추워지던데, 옷을 따듯하게 잘 입고다니구? 나도 한참 20대에 꼭 죽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또 그렇지는 못하더라. 나 자신이 너무 싫었는데,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치? 우리 같이 손잡고 딱 20살까지만 버텨보자. 지금 가기엔 너무 못이룬게 많은걸. 그러니 내일도 이 게시글 답변보러 와줄 수 있을까? 이름 모르고 얼굴 모르는 사이여도 사람간의 마음이 전해지는데엔 상관없으니까. 내일도 꼭 나 보러 와줘야해, 알겠지? 가끔 생각날 때마다 찾아와줘도 좋아. 오늘밤은 걱정없이 잘수있도록 멀고도 가까운 네 곁을 꼬옥 지켜줄게. 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