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시선이 불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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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시선이 불편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낭만기명
·한 달 전
최근 모르는 사람있는데를 혼자 지나갈때 마다 남들의 시선이 너무 불편해요. 혹시 저사람은 날 이상하게 생각하나? 날 우습게보나? 날 안좋게 바라보나? 모르는 사람인데도 자꾸 이런생각이 들어요, 모르는 사람이 있는 자리에 있을때마다 폰만 만지작거리고 계속 긴장되요. 한두번 이러는거도 아니고 이게 계속 반복되니 정말 힘들어요. 학교에서도 교실이 아닌곳에서 모르는친구들이 있으면 긴장되고 불편해요.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모르니깐 괜히 더 불안해져요, 제가 자꾸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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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감자전의피해자
· 한 달 전
음… 생각 정리를 해보셈 애초에 널 처음보는데 과연 비웃을까? 진짜 민망한 상황이 아닌 이상은 웬만해서 관심이 없을 거, 그리고 만약 계속 사람한테 집중되면 해결책은 나한테 잘 듣는 약이긴 하다만, 헤드셋,버즈,에어팟 같른 거 끼고 노래음 적당히 크게 해놓으셈 그럼 주변소음 차단되서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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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스밥
· 한 달 전
일종의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하면 병이 될 수도 있고 성격에서 그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유년 시절 남의 시선을 과하게 신경쓰는 인생을 살아왔어요. 내가 옷을 이렇게 입고 나가면 나를 우습게 볼까, 내가 만만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걸까, 내가 길을 걸어가며 핸드폰만 보는게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그러는걸 남들이 보면 알까, 그런 생각들을 하며 학창시절부터 20대 초반을 그렇게 보내왔어요 살다보니까 어느새 자연스레 고쳐지더라구요 남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 할 이유도 없고 자기 갈 길도 급급한데 나에대해 하나하나 신경쓰고 평가 할 시간조차 없다는걸 알게되더라구요 그냥 x까던가 마인드로 살면 편합니다. 당장엔 그게 어려울지 몰라도 진짜로 남들이 나에게 신경을 쓰고 있고 시선에서 그치는게 아니더라도 내 앞에까지 와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데 자기들이 뭐 어쩔꺼야? 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답은 금방 나옵니다. 실제로 단 한번이라도 남이 그렇게 내 앞에 와서 뭐라 한적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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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맛있다
· 한 달 전
저는 그 사람 보다도 그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싫어지던데요.. 마카님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이 들 때 어떤가요? 그런 나의 모습은 어떤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