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가 온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나가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수면제]
알림
black-line
안면마비가 온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나가네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불의의 사고로 외상성 안면마비에 걸린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활짝 웃었을때의 제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저는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안면마비가 왔을때 정말 꿈쩍도 안했었던거에 비해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긴 하나... 완치까지는 긴 여정이 될 것도 같고 두렵습니다. 덕분에 사람을 마주하는게 어려워졌고 싫습니다 .... 혼자 시간을 보내는게 좋고... 밤엔 잠도 잘 안와서 수면제를 억지로 먹고 잠에 듭니다, 희망에 차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서 내가 잠에 든 사이 모든게 다 꿈처럼 나아있길,, 너무 두렵습니다. 우울증이 온것이라 확신하는 요즘입니다. 친구도 만나기 싫고..아무도 날 모르는 곳으로 도망쳐 버리고 싶습니다. 그럼 자살만은 참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모르겟습니다 세상이 너무 지독한 것 같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zziss
· 한 달 전
많이 힘들것 같아요.. 많이 우울하기에 자살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거겠지요. 제가 경험하는게 아니기에 이해한다고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힘든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