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만인데, 엄마께서 항상 그 문제로 저를 통제하고 집착하고, 상처를 줍니다. 엄마를 벗어나는 방법이 제가 살을 빼고 집을 나가는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루에도 수백번씩 계속 같은 소리와 같은 상처되는 말들을 들으니 점점 의지가 사라지고 기력이 없어집니다. 지금 제 상태는 제가 네모난 박스를 머리에 쓰고있는 것 같아요. 그 어떠한 미래도 보이지 않고, 누구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으며 대화가 통하지 않고, 잠깐의 앞도 못 보겠어요. 그 박스안에서 저는 계속 물에 잠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할 수 있는 건 저를 채찍질하고 탓하는 것 밖에 없어서 그렇게 해보아도 의지가 없어요. 요즘은..그나마 저를 지탱시켜주던 끊들이 다 끊어져 아무런 힘이 남아있지 않고, 기력이 없고, 매일매일을 자살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살아 볼 생각도 전혀 나지않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가 있으니까 살고있는 사람같이 수동적이게 된 것 같아요. 저 정말 우울해도 그 속에서 웃음을 찾던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싶고.. 옛날엔 미련이 많아서 죽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족이고 뭐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지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지친 지도 모르겠고 그냥 힘이 없는 것 같아요.
죽고싶어요 무너질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예비고1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거 같아 인터넷을찾아보다가 마인드 카페라는걸 알게되어서 글 남겨봅니다. 글이 조금 길고 엉망이어도 끝가지 읽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ㅠ 우선 저는 세자매중에 장녀에요. 아버지는 입시쪽에서 일하시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에요. 막내동생이 성장이 좀 느려서 어머니께서 양육하시며 스트레스를 좀 받으세요. 아버지가 입시쪽에서 일하시는 만큼 저희 집은 성적에관한 관심이 커요. 대학교도 SKY가 아닌이상 학비아깝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고, SKY못가면 바로 취업하라고 하십니다. 중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저는 성적을 곧잘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날 잘했다는 칭찬보단 이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가면 어떻게 될지 어느 대학교에 갈수있는지 비판?을 하셨어요. 이때부터 좀 망가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아무리힘들어도 참고 참았습니다. 언젠간 터지겠지, 신체증상으로 나타난다면 그땐 누군가 알아주겠지 했습니다. 몇년전부터 씻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욕실가는길이 너무 멀게 느껴졌고 힘이들었어요. 아무리 잠을자도 잠이왔고,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했으며 체중이 훅 늘었어요. 엄마는 제가 게을러서 그렇다고 했는데, 저도 제가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너무 불안하다고 느껴요. 학원숙제를 못해갈까봐 너무 불안하고, 뒤쳐질까봐 너무 불안하고, 기대에 만족하지 못할까봐 너무 불안해요. 너무 불안해서 미쳐버릴거같아요ㅠ 최근들어 엄마랑 자주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항상 하던 일에 갑자기 엄마가 화를 내고, 제 태도와 말투가 맘에안든다며 화를내고 집을 나가신 적도 꽤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정도로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동생케어하다가 화난걸 제게 푸는거같다는 생각도 자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말도안되는 논리로 제게 화낸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꾸하고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싸움들은 주말에 학원이 끝나고 엄마가 저를 픽업해서 집으로가는 길에 항상 생기는데, 제가 차도 한가운데서 갑자기 문을 열고 나갈수도 없으니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항상 듣고만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이걸 진심으로 듣고있으면 제가 망가져버릴거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회피했습니다. 그냥 '어' '어'라고 대답하며 넘겼어요. 며칠전에 똑같이 싸우다가 엄마가 저를 내려주고 집을 나갔습니다. 아빠가 엄마 어디갔냐고 물었보았을 때 대답할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폰도 ***있었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화를내며 엄마를 찾으러 집에서 나갔습니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와 다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제가 멀쩡해지지 않습니다. 며칠간 잠을 자도 자도 계속 잠이왔습니다. 씻는게 너무 힘들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고통스러워서 손등을 자꾸 꼬집었어요. 불을 하루종일 켜지 못했고 어둠에 있었습니다. 해야할게 많은걸 알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사고가 자꾸 제가 없으면 다 해결될거 같다는 쪽으로 되었습니다. '내가없으면 동생둘이서 엄마손, 아빠손 잡고 완벽하게 행복할텐데, 내가 없으면 나한테 들어가는 학원비, 식비 없어져 엄마말처럼 엄마 여가생활에 돈 쓰면서 돈걱정없이 살텐데, 내가 없으면 내 생활습관때문에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텐데' 등의 생각부터 자잘한 일상까지 '내가 없다면 아빠가 밥을 푸려고 이렇게 안 기다려도 될텐데', '내가 반찬을 먹을자격이 있나?' 해서 반찬이 있어도 밥만먹고, '내가 밥을 더 먹을 자격이있나?'해서 배가고파도 밥을 더 먹지 못합니다. 우울증인거같아서 정신과를 가려고 알아봤는데 미성년자 혼자서 가면 받아주지 않는다네요. 오늘부터는 일상을 살아가야 할거같은데. 너무 지긋지긋합니다. 도와주세요.
생명이 소중하다는 이유로 밥주는건데.. 그거빼고는 너무 무책임하더라고요 그분들은 모기도 안죽이고 피를 빨려주는사람인건가? 캣맘은 고양이를 사랑해주면서 매일매일 유기하는 엄마아닌가요? 차에 치이든 말든 밖에서 살게 하고.. 저같으면 밥줄정도로 소중하면 차에 치일까 걱정되서 집에 데리고 가든 할것같은데.. 길거리에 매일 유기하지는 않을거같아요 밖에서 무슨일 당할지알고... 가족의 반대보다 생명이 더 소중하잖아요 그리고 알러지는 약먹으면되는거고.. 편의점사장님이 캣맘 집앞에 사료놔뒀더니 캣맘이 노발대발하는거보고 이게 내로남불이구나 싶더라고요...캣맘이 자기집앞에 길고양이똥은 용납못하나봐요 멀리서 똥싸고 안치워도 돼는 자기를 안귀찮게 하고 밥만주고 귀여워만 해주는 책임없는 쾌락...
저는 양극성장애 1형입니다. 스스로 저는 굉장히 강박스럽고 고집스러우며 조증삽화때는 의욕이과 도파민에 정말 말도안되는 에너자이저가되어서 헬스 며 자격증도 두달사이에 병원코디네이터 .타로 자격증 이두가지를 합격해버리고 집중도가 장난아니고 강박이다싶을만큼 제몸을 관리하고 사람들의 소통이 너무좋아서 정말 ESTJ 극 J 계획을 틀안에서 모든걸 맞춰서 움직이거든요 그런삶의안정을느끼구요. 답답한걸 싫어하고 게으른것도 싫어요 사실근데 저는 트라우마가 복합적으로 너무나도 여러가지라서 의사선생님에게도 맘편히 털어놓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현병이란 오진단을받은것도같은데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후 아버지밑에서 자라오면서 가난한집에 초등학생부터 엄마없는애 또집안에선 늘 다정한아빠이시다가 술만드시면 엄마와 똑같이생겼다며 난데없이 폭언을하고 손찌검도 서슴없이하는 이중적인모습에 너무나도 혼란스러웠어오 9살차이나는 친오빠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 9살때 자기자신이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리다못해 가출할때 저를대리고나갔고 (오빠도 학폭피해자였습니다. 아마 협박받은것같아요)오빠의 친구들무리에게서 ***을 당했어요. 이후에 저는 가족들은 나에게 상처만주는구나 해서 바깥으로 떠돌며 저또한 청소년기부터 20대중반까지 친구들과 술 남자 에게 의지하며 굉장히 거침없는 성격으로 변해갔고, 에찌들어살아왔어요 현재 30대가된저는 4년전 술은 아예 끊었고 남자친구도 사귀지않았어요. 계기는 제가 의지하고 사랑하던 친한언니가 제가 남친에게 데이트폭행감금당해 피해를보고있어 끙끙되고있던 ***도 9월 언니의 생일날 언니가 만나자고하였는데 제상황을 말할수없어서 나갈수없다고하였는데 언니는 직감적으로 알고있었던건지 하루종일 제게전화했고 전남친은 폰을못보게햇어요. 근데 몇시간이흐르고 다시폰을보고 전화를걸으려고 톡을확인한순간 비보를들었습니다. 전 장난인줄알았고, 믿기지도않았어요 그때의 충격과 말로할수없는 죄책감과 당시상황에 저또한 죽고싶다는 오만가지 감정이들며 제눈으로 식장을가서확인하고나서 정말 각성하고 잘살아야겠다는다짐과함께 남자를 고소했고 결과는 2년간에 시시비비끝에 무혐의가나왔습니다. 증거불충분으로요. 없는돈도 끌어다가 피해자인제가 변호사까지 선임하여 고소를했는데 제가 무고죄로 역고소를당했고 계속해서 재판을 나가지않았고 무서웠고 억울했고 진짜 가스라이팅에 또 굴복해야될거같아 2차적인 정신적 육체적 허탈감에 빌었어요 이때 큰 이왔고 저는 24년도 재판참석을 하지않은죄로 구속되었다가 교도소란곳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가석방을받고나왔지만 8개월이라는 형량을받았어요 죄는 항소심에서 무죄가나왔지만 이전부에 스토리를 병원에 말하기 복합적이고 저의 인생스토리중 큰기반을 쓴건데 지금 제가 신체화증상이 탈모가왔고 자꾸 기억을잃어요 공황때랑은 다른 호흡이 가쁘고 잠을못자요 수면제를 5알이나먹는데 3시간을잡니다 지금 두서도없고 불안감에 조급하고 너무 가슴이압박감도심하고 머리가 깨질듯한고통이있어요 그리고 슬프고 눈물이나는정도가아니라 실신할듯 울어요 진짜 넋이나가게 눈물이납니다 그냥 왜이렇게 제가 이러다가 잘못될거같다는 본능적인 이상한 느낌이와요 몸도 근육통이아니라 마비가와요 막 혈변을 누고 혀가 굳고 응급실을 다녀온것도 12월11일 보호자가없고 정신과입원이력이 있고 의료파업이란 이유로 2시간을 뺑뺑돌았고, CT mri 상으론 문제는 없으나 3차병원으로가보란ㅈ소견을받기도 했어요. 이게 도대체 정신적인 문제때문에일어난 신체적착각인건지 전 지금 기초수급자고 일을하지도못해서 병원비에대한 또공포감에 미치겠어요..
이게 원래 쉬운건가요? 저만 어려운건가요?
누구나 이득을 취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그게 어떤건진 다 다르겠지 안뺏기고사는게 최고야
잠시 시간을 갖자던 남자친구가 어제 먼저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저보고 미안하다며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이 정말 너무 살기 싫다고 아침마다 눈 뜨는 게 어렵고 너무 싫다 출근할 때 교통사고나서 죽어버리고 싶다란 말을 해 제가 너무 놀라 널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나도 지금 너무 슬픈데 너까지 없으면 난 어떻게 살아야하냐 이런 말을 해버렸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럼 같이 죽을까?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당장 찾아간다니 오지말라고 아니라고 절 못보겠다고 말을 해서 일단 섣불리 나서지 않고 친한 친구에게 상황을 간단히 얘기하고 당분간 같이 있어주라고 잠도 같이 자달라고 부탁을 해논 상태입니다… 일요일에 꼭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면 제가 어떤 위로를 해주어야 할 지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제대로 되고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고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데 나를 포장하고 사는 게... 이 모든 은폐가 언젠가 한꺼번에 폭발할까봐 불안하고 두렵다. 이런 삶을 살고 있는데 이불 속에서 한 발자국 걸어나오는 것도 두렵고 무섭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나는 펑펑 울고 싶다. 밥 먹으려고 식당에 왔는데 눈물이 날 것 같다
속상하다 내마음이 전달안됫어 ㅜㅜㅜㅜ 정말진심인데 하 죽겟네 거긴서울이고 여긴 먼지역 ㅠㅠㅠ 전달할수잇는방법이 진짜없나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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