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있는데 믿을 사람이 없는거 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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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있는데 믿을 사람이 없는거 같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곲답르네
·한 달 전
중2 여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대화하는 애들을 7~8명 정도입니다. 분명 다 친하고 편한데 나 빼고 더 친한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어디 무리를 가던간에 나만 들러리가 된 느낌.? 일부러 그러는거 같진 않고, 나 혼자 느끼는 감정같습니다. 그냥 제 피해망상 일까요? 제가 원래 4명에서 다녔는데 한명이랑 손절하고 3명에서 대부분 다닙니다. 근데 저를 제외한 2명이 너무 친해보여서 혼자 삐지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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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먼저 적극적으로 해 보세요.
#대인관계
#자아/성격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친구들 네 명이 함께 다니다가 한 명과 손절 후 세 명이 같이 다니게 되었고, 나머지 두 친구가 너무 친해 보여 마카님은 소외감을 느끼시네요.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7-8명 씩 되지만 항상 겉도는 느낌을 받고 계시나 봅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나이에는 '사회적인 소속감'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랍니다. 친구 관계에서 '좀 더 친해지고 싶은 욕구, 주(主)가 되고 싶은 욕구, 관심 받고 싶은 욕구, 소외되고 싶지 않은 욕구'가 당연하게 생겨나는 시기예요. 하지만 내 맘 같이 강한 결속력이 생기지 않을 때 불안을 느끼게 되고 속상한 마음을 갖게 되는 건 당연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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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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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안녕 마카님! 중학교 시절에는 친구 관계가 참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친구들이랑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해요.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