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신이 아닌느낌이 들면서 무기력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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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이 아닌느낌이 들면서 무기력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ealgraceS
·한 달 전
기존에 우울, 대인기피 약을 복용중이였으나 약을 끊고 스스로 자립심을 길러 살아보*** 했으나 요즘 다시 우울, 대인기피 증상이 생기면서 괜찮은척 가면을 쓰고 직장을 다니고 마지못해 다니는데 살아가는게 힘듭니다. 어렸을적 선천적 희귀난치병이 있어 얼굴 한쪽이 부어보여 남들과 다른 모습에 안좋은 시선들이 있었으나 이또한 극복하고 현재에 이르렀지만 어느덧 한계가 오는듯합니다 가족관계는 일찍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둘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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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지혜1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살아가는 힘을 조금씩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사회적시선,
#자존감회복,
#지지체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사연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사연 요약
어릴 적 선천적 희귀난치병으로 인해 외모와 관련된 사회적 시선을 견뎌내며 성장했지만, 가족 문제와 우울증, 대인기피를 겪어오셨네요. 약물치료를 받다가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약을 끊고 살아오셨지만 다시 우울과 대인기피 증상이 재발하셨고, 현재 직장에서는 괜찮은 척하며 생활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삶의 한계를 느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네요.
원인 분석
여러가지의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가정해 봤을 때 부모님의 이혼,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충분한 정서적 안정감을 얻지 못한 채 성장해오셨을수도 있고, 희귀 난치병으로 사회적 시선을 신경쓰면서 내면에 상처가 생기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우울증, 대인기피를 자립심으로 극복하려 하셨으나 약물치료 중단, 스스로의 기대치로 인해 내면적 부담이 커졌을 수 있고, 직장생활에서도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가는 것이 정서적 소모를 가중시켰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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