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9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서 극단적인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는 회상하는 것 자체가 트라우마라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일들로 집에 경찰이 온 적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과정 속에서 제 감정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주변 소수의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그 친구들 모두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반면 저는 더이상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도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평소처럼 평온하더라구요. 맨 처음 사건의 발단인 오빠와는 2년이 다 되어가도록 말 한마디 안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의 원흉이라 생각하니 제 눈엔 더이상 오빠로 보이지 않더군요. 오빠와 연이 거의 끊긴 상황에도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많이 겪은 저희 가족은 다소 격한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오래도록 이렇다 보니 사람 자체가 변한 느낌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심각한 일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어렸을 땐 심장을 도려내는 고통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무뎌졌네요. 가끔 이런 제가 괴물 같기도 합니다. 되돌리고 싶은데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속에 축적되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기를 이렇게 보낸 제가 어떤 어른이 될지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다른사람이 길을 막고 있다고 어깨빵 하고가고 엘베에서 담배 냄새 나는 사람이 있는데 큰 소리로 ‘어우 담배냄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어떤걸까요..? 물론 상대방이 잘못한 경우이긴 하지만 보통 그런걸 속으로 생각하지 말로 표현 잘 안하자나요..? 남자친구 이야기인데 워낙 오감도 발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를 더 선호하고 그런데.. 제가 봣을때는 기분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단순히 예민함을 넘어서 분노조절장애도 있어보여서요.. 그렇다고 물건을 부순다거나 누군가를 폭력으로 다루지는 않은데.. 아 어깨빵도 결국 폭력일까요..??괜히 걱정되네여..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걱정도 진짜 많아서 조금만 잘 못하면 걱정을 다른 사람보다 2배이상 하는거 같습니다.원래 이런 성격인데 친구와 놀면 또 많이 웃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 있으면 불안하거나 무기력해져서 핸드폰만 계속 하는거 같습니다.몇 시간 동안 친구와 문자를 하지 않으면 제가 뭐 잘 못했나?이런걸 생각 하기도 하고 갑자기 우울해져서 릴스나 유튜브만 보기도 합니다.저는 인간관계를 1순위로 두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한테 관심도 많아요.근데 좋은 쪽으로 많기도 하지만 나쁜 쪽으로는 친구가 나보다 친구가 많거나 친구가 누구랑 디엠을 하는게 나보다 많으면 질투합니다.저도 제가 참 이상하네요..저도 그런 걸 마음에 두고 있으면 제 자신이 너무나 이상하고 나쁘게 느껴집니다.단지 외로움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저는 올해 어쩌면 가장 아름답다고 볼 수 있는 스무살이 되었습니다. 그치만 저에겐 술무살이네요.. 공부도 반에서 1,2등 할 정도로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속 썩이지 않는 착한 딸이었습니다. 정확히 고2부터 반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기도 했고 성적이 하락하면서 저의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방황을 많이 했어요.. 방에서 하루종일 나오지 않고 핸드폰에 의존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공허한 마음으로 많이 방황을 하던 와중에 고3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같은 성별이었습니다. 동성 연애를 한거죠.. 그 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저보다 더욱 힘든 환경에서 자라왔고 자라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정말 엄마처럼 어떻게든 잘 챙겨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모아 그 친구와의 데이트에서 모든 돈을 제가 지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할 때 자소서도 제가 대신 써줘서 그 친구는 취업을 잘 했구요. 다만 문제는, 저였습니다. 그 친구의 마음은 치유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저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였어요. 그래도 공부는 놓치지 않고 해서 여전히 반에서 2등을 유지했습니다. 면접 준비도 하루에 12시간씩 준비했죠..당연히 대학도 제 성적에 맞춰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도 해보고 실제로 면접을 볼 기회도 얻었죠. 그러나 제 노력도 부족했고 운도 부족해 다 떨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멘탈은 와르르..부모님들도 많이 실망하셨고 특히 담임은 내가 너 떨어질줄 알았다는 등..수업 중간에 화장실에 가서 막 울고 나왔던 기억도 있습니다.수능도 망했었기에 재수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집이 엄청 잘 사는게 아니어서 다시 도전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을 잘 알기에 저는 우선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집 근처 대학에 수능 지원을 하게 되었고 전액장학금을 받고 반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과 자꾸 저를 비교하게 되고 이 친구는 저처럼 공부를 했던 사람이 아니라 이해를 잘 못해주는 이 상황들이 너무 힘들고 비참해서 결국 제가 만남을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1월 1일이 되고서 저는 끊임없이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며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차라리 제 몸이 아픈게 낫다고 생각해 매일 소주를 입에 달고 사는 알코올 중독까지 이르게 되었고 지금은 끊었지만 하루종일 담배를 입에 물고 생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점점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 아무생각을 안 하기 위해 알바를 연달아 10시간씩 근무하며 제 몸을 망가뜨렸습니다. 한 번에 귀에 피어싱을 5개씩 뚫어버리기도 하고 35방의 주사를 맞아야하는 필러같은 시술도 마취를 거부하고 맨정신에서 맞는 상황 등 저 자신이 아픈 상황을 점점 늘려갔습니다. 특히나, 위경련이 와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절대 병원에 안 가고 하다보니 몸이 점점 망가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저께는 정말 오래된 남사친과 잠자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사귀지도 않으면서요.. 저의 불안정한 마음상태 그리고 가스라이팅으로.. 집에 가겠다고 몇 시간을 버텼습니다. 그런데 결국 만취한 저를 이용해 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몸이 많이 안 좋았지만 집에서는 괜찮은 척을 하기 위해 한 끼만 거실에서 먹고 하루종일 방에 있었습니다. 뻔뻔하게 그 친구는 저에게 계속 친구관계를 유지하자고 했지만 우선 관계는 다 정리했습니다. 그 이후로 더 심하게 저를 자책했고 정말 삶을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폐인같은 삶에서 벗어나려고 운전면허도 따고 공부 계획도 짜고 있지만 항상 끝은 우울과 술입니다.. 술을 잘 마시는 편이라 일반 여자들처럼 소주 한 병으로 취하지를 않아서 깡소주로 4병정도를 마십니다..거기에 40도 짜리 술을 더 마실 때도 있고요.. 이렇게 보니 제가 정말 ***같네요.. 그치만 편하게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길게 풀어요. 많이 불안정하고 *** 같은 저의 삶이지만 이제 술을 끊어보고 조금 더 제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보게요! 자책하는 제 삶이 싫어 오늘 저녁엔 일반약을 과다복용하고 하루종일 잠만 잤지만..이미 지난 일들은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많이 힘들지만! 내일 하루도 잘 버틸게요! 다들 화이팅☺️
예전부터 무기력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으면서도 잘 해소 못 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몇몇 안 좋은 일 때문에 6개월 정도 상담도 받았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더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소한 걱정으로 인한 불안증세도 더 심해졌고 이로 인해 속이 메슥거리고, 헛구역질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하러 나가는 등 꼭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불도 키지않은채 침대에만 누워있습니다. 그저 모든것에 큰 결심을 하고 하게 됩니다. 청소나 샤워와 같은 일상에서 필요한 활동 마저도 시작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또한 단어를 까먹거나, 안경이나 휴대폰과 같은 물건을 어디에 놓았는지를 기억 하지 못해 한참을 헤맨적도 있습니다. 문득문득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릴때부터 사람의 시선을 신경을 쓰거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어서..제 성격은 내향이랑 외향이랑 반반 섞여있어서..조금만이라도..툭 건들면 울고 툭 건들면 기분이 좋고..감정기복이 너무 커요..그런데 커서 보니깐 제가 이제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모르겠어요..분명 대학교 2학년까지 열심히 살은거 같은데..대학교를 졸업하고 학원만 다니면서 집에만 있으니깐..제가 살이있는지 죽어있는지도 모르겠어요..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해야하나요..(어릴때 가정폭력을 보고 학교폭력도 당했고 연애도 6개월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지고 이렇게 자란 아이입니다..)
저는 요즘들어 갑자기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불안해 하고있어요. 가끔은 과거에 제가 했던 행동들이 생각나면서 후회를 하기도 하고 이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불안해지고 두려움에 떨기도해요. 어떻게 해야 이런 불안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3년전쯤 혼재성삽화를 겪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쭉 현재까지 울증시기인데 요즘 들어 제 상태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적은 바로는 이렇습니다. 상태. 1.12시쯤 자서 5시반에 항상 깨어 일어난다. 한 2주되었음. 2.기분이 조금 좋긴하지만 동시에 너무 우울하다. 이것도 2주. 3.식욕이 너무 없다. 가족때문에 억지로 먹는다. 먹고싶은 생각이 없다. 이건 몇 달 되었음. 4.글쓰기라는 행동을 매일 하는데 좋아서 하는것도 있긴 있지만 거의 반 의무적으로 아침,점심,저녁식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간을 글에다 할애하고 있음. 이것도 2주 되었음. 지금 제가 어떤 상태에 있는 걸까요....? 약은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몸이 많이 아팠는데 정신적으로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아요..그래서 외출하는게 너무 무섭고 알바가는것도 무섭고 걱정이 많아져서 자꾸 불안하고 두렵고 그래요..근데 또 막상 나가면 괜찮은 것 같긴한데 나가기까지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그럴때마다 손톱 뜯고 손바닥으로 지압하고 숨도 크게 쉬어보고 별 거 다해보는데도 진정이 잘 안돼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정에 휘둘리는거밖에 더 돼? 화난다고 박살내는 건 분노 표출 방법이 아니야 멍청한거지 그냥 참지 책임도 질 줄 모르면서 또 방문에 숨고 사람을 하나 잃었다 언니는 싫지만 필요한 사람이었는데, 오늘을 후회하겠지 평생 후회해야 할거야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거니까 짜증나 차라리 그냥 던지지 참았다고 잘했다고 칭찬하지도 못할거면서 왜 참은거야 짜증나 왜 갑자기 감정기복이야 던지면 시원하겠어? 나한테 핸드폰 없으면 뭐가 남는데? 돈이 남아 돌아서 핸드폰을 던져? 제자리네 결국 또 문을 닫고 혼자 울다가 죽고싶네 살기싫네 시간 감정 몸 다 태우고 ***하겠네 알면서도 그대로 움직일수밖에 없지 난 왜 아직도 나를 몰라? 뭔데 사랑하고 돌보고 키워내야해? 왜 살인이 나빠? 복수를 왜 하는데 복수가 나쁜거면 왜 그딴 본능이 있는건데 죽이면 시원하지 않겠어? 복수심에 가득차 매일 칼을 갈며 살 거라면 죽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채 살겠어. 날 살게 하는 게 복수심이라면 너무 싫잖아 또 왜 태어났는가부터 시작해야돼? 후회된다. 근데 난 어떻게 해야 했던 건데? 또 참아? 결국 이 상황은 왔을걸. 알아 오늘을 기점으로 난 분노를 더 잘 다스리겠지 근데 손해가 크잖아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러자고 온 게 아닌데. 자매가 미래를 그리며 웃고 떠드는 영화같은 이야기는 아무나 갖는 게 아닌가봐 어쩐지 그냥 기쁘다 했어 어느새 내 미래가 행복해보였어 내가 혼자가 아니었어 어느새 그렇게 된거야 왜 미래에 혼자인게 비극적인게 된거야 당연했는데 나는 잃을 사람같은거 없는 줄 알았는데 다 된 줄 알았어 당연히 앞으로 고생 좀 하겠지 인생이 순탄할 리 없잖아 그래도 이쯤되니 홀로서는 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혼자가 아니야 왜 혼자였는데 왜 쓸데없이 자존심은 있다고 너무 싫다 내가 처한 상황이 인간이기 싫어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하는게 싫어 나는 뭐가 되고싶지?나는 뭐가 되고싶은거지? 그냥 나 말고 난 가족이 없어지면 좋겠어 그냥 더 신경쓸 가족같은거 없고싶어 호적에서 파이고싶어 떠나고싶어 조용히 잊혀지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하지고싶어 잊혀지고싶어 새로 시작하고싶진 않아 그냥 내것을 꾸리고 나답게 살다가 죽어가는게 행복해 그러고싶어 안될것도 없지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지 집나가면 고생이지 알아 그래도 나가고싶어 나가서 고생할까싶어 가출하자 돌아오지 말자 도망자 신세여도 처음부터 하자 버려지자 핸드폰.. 가져가야 할까? 두고 가야겠다 그래야겠다.뭘 가져가야 하지? 값진게 필요한게 아니야 물병 하나 챙기자 사람처럼 보여야 하니 비누도 필요할거야 내 전재산 삼만원으로 뭘 할수있을까 최대한 안써야겠지 굶주리는건 무섭지 않아 노트를 챙기자 핸드폰이 없어 필요한 게 많을거야. 전화는 얼마든지 빌릴 수 있어. 잠 어디서 ***? 그게 제일 문제야 길바닥에서 자거든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꼴에 그런건 또 중요하지.. 삼만원으로 숙박을 해결할수는 없어 친구집도 안돼 건강을 좀 망쳐도 괜찮을까 . 늘 그랬지 하긴 잘 곳이 있으면 진즉 안나갔겠어? 산에서 자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위험하다고 해도 동네 산인데.. 어디서 자냐 제주도로 확 튀고싶다 진짜 믿어도 될까 사람들을.. 가능해 제주도로 튀어서 슴죽여 사는것쯤은. 이쯤되니 이 글을 읽는 사람이 걱정되네. 이건 단순 변심도 사춘기 반항도 아니니 너무 흉보진 말고, 됐다 뭐 대단한 사람이 본다고 설명하고 앉냐 난 이제 죽은 사람이다 아 그냥 다 부수고 정신병 걸리고 그냥 혼자 살자. 난 사랑이 하고싶어. 그게 친구든 가족이든 연인이든 . 홀로 서기 싫어 그리고 알아 난 어른이 되기엔 속이 좁아. 난 약하고 대단한 능력도 없지 이룬 것도 이룰 것도 없어 근데 혼자 살자 몸이 떠난다고 행복해지겠냐 좀 방황하다 돌아와 밥이나 축내겠지. 착실하게 살아서 나가자 그 대단한 성인이라는거 20살이라는거 되면 떠나면 되는거 아니야? 아양떨며 얹혀사는것도 지긋지긋해. 최선을 다해 배워서 벌어서 떠나자. 알아 결국 악몽은 안끝나지 나는 기어코 아침에 눈을 뜨겠지 하루하루를 살아내겠지 남부럽지 않은 내가 되겠지 이해해주길 바라지 않은지는 오래야 근데.. 그냥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사랑하고싶다고 뚝딱 되는것도 아니고, 사랑하기 위해서만 살수는 없잖아. 죽은 사람인듯 살자 행복은 관두자. 불행하자는게 아니야. 매일 외출할까? 여기 머물지 말까? 그럼 떠나려고 발악하는것같아 더 비참해지겠지. 아 ***은 집안 볼품없는 사람들 그래 소원을 빌라면 내일아침 눈을 못뜨는거지 쥐도새도모르게 세상이 끝나는거지 근데 그게 되겠냐고 나는 뭐가 되고싶은걸까 도대체가 와 맞네 이마저도 돈이 있으면 해결됐겠네 친언니한테 화내고 방문을 닫고서는 정신없이 적어내렸습니다. 위로나 응원같은건 필요 없습니다 전문가시니까 더 잘 안다고 조언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도움받고싶어 쓰는 글이 맞습니다 무척 불안정한 상태라 앞뒤없는 글을 써내렸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가 뭘 하고싶은건지.. 시간을 돌리겠다 죽겠다 하는 마음이 안 생깁니다. 모르겠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혀라 심호흡해라 나가 뛰어라 이런 사람 건강하게 만드는 조언같은거 말고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는 뭘 해야 하는 건가요? 정말 사람 아닌것처럼 아득바득 살아 떠나야 하나요 가식떨며 가족들 비위 맞춰 얹혀살아야 하나요 이쪽도 사람담진 않을듯 하네요 가족들한테 사랑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아니고 고쳐 쓸 생각도 없으니 관계에대해 큰 조언은 필요없습니다. 저도 제가 여기서 뭘 요구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인드카페 오래 이용해왔지만 시작부터 여태끼지 이렇게 크게 흔들린적이 없습니다. 실은 너무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