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딴 생각 하기 싫은데 잘 때 누가 옆에서 나랑 같이 대화해주고 안아줘요 제발 그냥 옆에 있기라도 해주세요 너무 외로워 제발요 무릎 꿇을게요 제발 하루라도 우는 날이 없게 해주세요 내 옆에 있어달란 말이에요 너무 아파
사람을 못믿겠다 믿고 노력하고 그럴때마다 배신하고 본성 드러낸 인간들만 겪었어서 이제 좋아보이는 사람, 겉으론 웃고있는 사람 만나도 속으로 , 뒤에서 뭔 얘기하고 어떤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다 음침해보임 사람이 뭐 사랑스럽고 존중받아야할 존재들이라기보다는 다 똑같고 혐오스러운데 겉으로는 다들 쉬쉬하고 포장하고 지내는 것들 같다. 왜냐면 좋은 사람, 이라는 건 환상이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이란건 그냥 사회적 평판을 신경쓰고 약속에 충실한 사람에 가깝다. 여러사람 앞에서 좋은 일을 해야한다며 열변하는 사람들치고 막상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상황이 생길때, 아무도 *** 않을때 평판에 아무 도움이 안되어도 진정으로 옳은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 있긴한지?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때 그게 어긋난건 그냥 끝까지 사람보는 눈이 없었기 때문에, 엉뚱한 사람을 믿어서 혹은 재수없이 또 이상한 사람에 걸려서 일수도 있지만 누구나 가까이 지낼땐 전혀 그럴것 같지 않다가 몇년만에 확 배신을 하고 숨겨둔 모습을 보이더라. 혹은 내내 멀쩡한 척 하다가 어느 핀트에서 확 돌아있거나. 내가 겪은 일들 전에는 가여웠는데 이제는 가엾지도 않다. 믿었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새삼 분노할것도 없더라 원래 그런거니까 사람은 필요에 의해 관계를 유지하다 그 시절이 다하면 반드시 배신하게 될수밖에 없는 존재고, 웃으면서 어울리다가도 본색을 드러내는 존재라는거, 맹수는 맹수의 본성이 있어서 아무리 잘 지내는것같아도 아기와 두지 말라고 하는것처럼 나는 사람은 사람의 본성이 있어서 아무리 잘 지내다가도 내 가장 약한 모습은 내보여 공격할 틈을 주면 안되고, 온전한 신뢰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부모님은 제 힘듦을 이해해 주지 않고 친구도 몇 없어요. 다닌 지 얼마 안 된 학원에서 선생님이 챙겨주셔서 좋아하게 된 거 같기도 해요. 제가 생각해도 이건 그냥 외로워서 그러는 거 같거든요?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으시고 그런데..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19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서 극단적인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는 회상하는 것 자체가 트라우마라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일들로 집에 경찰이 온 적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과정 속에서 제 감정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주변 소수의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그 친구들 모두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반면 저는 더이상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도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평소처럼 평온하더라구요. 맨 처음 사건의 발단인 오빠와는 2년이 다 되어가도록 말 한마디 안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의 원흉이라 생각하니 제 눈엔 더이상 오빠로 보이지 않더군요. 오빠와 연이 거의 끊긴 상황에도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많이 겪은 저희 가족은 다소 격한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오래도록 이렇다 보니 사람 자체가 변한 느낌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심각한 일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어렸을 땐 심장을 도려내는 고통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무뎌졌네요. 가끔 이런 제가 괴물 같기도 합니다. 되돌리고 싶은데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속에 축적되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기를 이렇게 보낸 제가 어떤 어른이 될지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다른사람이 길을 막고 있다고 어깨빵 하고가고 엘베에서 담배 냄새 나는 사람이 있는데 큰 소리로 ‘어우 담배냄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어떤걸까요..? 물론 상대방이 잘못한 경우이긴 하지만 보통 그런걸 속으로 생각하지 말로 표현 잘 안하자나요..? 남자친구 이야기인데 워낙 오감도 발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를 더 선호하고 그런데.. 제가 봣을때는 기분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단순히 예민함을 넘어서 분노조절장애도 있어보여서요.. 그렇다고 물건을 부순다거나 누군가를 폭력으로 다루지는 않은데.. 아 어깨빵도 결국 폭력일까요..??괜히 걱정되네여..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걱정도 진짜 많아서 조금만 잘 못하면 걱정을 다른 사람보다 2배이상 하는거 같습니다.원래 이런 성격인데 친구와 놀면 또 많이 웃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 있으면 불안하거나 무기력해져서 핸드폰만 계속 하는거 같습니다.몇 시간 동안 친구와 문자를 하지 않으면 제가 뭐 잘 못했나?이런걸 생각 하기도 하고 갑자기 우울해져서 릴스나 유튜브만 보기도 합니다.저는 인간관계를 1순위로 두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한테 관심도 많아요.근데 좋은 쪽으로 많기도 하지만 나쁜 쪽으로는 친구가 나보다 친구가 많거나 친구가 누구랑 디엠을 하는게 나보다 많으면 질투합니다.저도 제가 참 이상하네요..저도 그런 걸 마음에 두고 있으면 제 자신이 너무나 이상하고 나쁘게 느껴집니다.단지 외로움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저는 올해 어쩌면 가장 아름답다고 볼 수 있는 스무살이 되었습니다. 그치만 저에겐 술무살이네요.. 공부도 반에서 1,2등 할 정도로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속 썩이지 않는 착한 딸이었습니다. 정확히 고2부터 반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기도 했고 성적이 하락하면서 저의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방황을 많이 했어요.. 방에서 하루종일 나오지 않고 핸드폰에 의존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공허한 마음으로 많이 방황을 하던 와중에 고3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같은 성별이었습니다. 동성 연애를 한거죠.. 그 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저보다 더욱 힘든 환경에서 자라왔고 자라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정말 엄마처럼 어떻게든 잘 챙겨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모아 그 친구와의 데이트에서 모든 돈을 제가 지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할 때 자소서도 제가 대신 써줘서 그 친구는 취업을 잘 했구요. 다만 문제는, 저였습니다. 그 친구의 마음은 치유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저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였어요. 그래도 공부는 놓치지 않고 해서 여전히 반에서 2등을 유지했습니다. 면접 준비도 하루에 12시간씩 준비했죠..당연히 대학도 제 성적에 맞춰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도 해보고 실제로 면접을 볼 기회도 얻었죠. 그러나 제 노력도 부족했고 운도 부족해 다 떨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멘탈은 와르르..부모님들도 많이 실망하셨고 특히 담임은 내가 너 떨어질줄 알았다는 등..수업 중간에 화장실에 가서 막 울고 나왔던 기억도 있습니다.수능도 망했었기에 재수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집이 엄청 잘 사는게 아니어서 다시 도전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을 잘 알기에 저는 우선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집 근처 대학에 수능 지원을 하게 되었고 전액장학금을 받고 반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과 자꾸 저를 비교하게 되고 이 친구는 저처럼 공부를 했던 사람이 아니라 이해를 잘 못해주는 이 상황들이 너무 힘들고 비참해서 결국 제가 만남을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1월 1일이 되고서 저는 끊임없이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며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차라리 제 몸이 아픈게 낫다고 생각해 매일 소주를 입에 달고 사는 알코올 중독까지 이르게 되었고 지금은 끊었지만 하루종일 담배를 입에 물고 생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점점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 아무생각을 안 하기 위해 알바를 연달아 10시간씩 근무하며 제 몸을 망가뜨렸습니다. 한 번에 귀에 피어싱을 5개씩 뚫어버리기도 하고 35방의 주사를 맞아야하는 필러같은 시술도 마취를 거부하고 맨정신에서 맞는 상황 등 저 자신이 아픈 상황을 점점 늘려갔습니다. 특히나, 위경련이 와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절대 병원에 안 가고 하다보니 몸이 점점 망가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저께는 정말 오래된 남사친과 잠자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사귀지도 않으면서요.. 저의 불안정한 마음상태 그리고 가스라이팅으로.. 집에 가겠다고 몇 시간을 버텼습니다. 그런데 결국 만취한 저를 이용해 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몸이 많이 안 좋았지만 집에서는 괜찮은 척을 하기 위해 한 끼만 거실에서 먹고 하루종일 방에 있었습니다. 뻔뻔하게 그 친구는 저에게 계속 친구관계를 유지하자고 했지만 우선 관계는 다 정리했습니다. 그 이후로 더 심하게 저를 자책했고 정말 삶을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폐인같은 삶에서 벗어나려고 운전면허도 따고 공부 계획도 짜고 있지만 항상 끝은 우울과 술입니다.. 술을 잘 마시는 편이라 일반 여자들처럼 소주 한 병으로 취하지를 않아서 깡소주로 4병정도를 마십니다..거기에 40도 짜리 술을 더 마실 때도 있고요.. 이렇게 보니 제가 정말 ***같네요.. 그치만 편하게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길게 풀어요. 많이 불안정하고 *** 같은 저의 삶이지만 이제 술을 끊어보고 조금 더 제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보게요! 자책하는 제 삶이 싫어 오늘 저녁엔 일반약을 과다복용하고 하루종일 잠만 잤지만..이미 지난 일들은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많이 힘들지만! 내일 하루도 잘 버틸게요! 다들 화이팅☺️
예전부터 무기력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으면서도 잘 해소 못 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몇몇 안 좋은 일 때문에 6개월 정도 상담도 받았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더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소한 걱정으로 인한 불안증세도 더 심해졌고 이로 인해 속이 메슥거리고, 헛구역질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하러 나가는 등 꼭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불도 키지않은채 침대에만 누워있습니다. 그저 모든것에 큰 결심을 하고 하게 됩니다. 청소나 샤워와 같은 일상에서 필요한 활동 마저도 시작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또한 단어를 까먹거나, 안경이나 휴대폰과 같은 물건을 어디에 놓았는지를 기억 하지 못해 한참을 헤맨적도 있습니다. 문득문득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릴때부터 사람의 시선을 신경을 쓰거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어서..제 성격은 내향이랑 외향이랑 반반 섞여있어서..조금만이라도..툭 건들면 울고 툭 건들면 기분이 좋고..감정기복이 너무 커요..그런데 커서 보니깐 제가 이제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모르겠어요..분명 대학교 2학년까지 열심히 살은거 같은데..대학교를 졸업하고 학원만 다니면서 집에만 있으니깐..제가 살이있는지 죽어있는지도 모르겠어요..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해야하나요..(어릴때 가정폭력을 보고 학교폭력도 당했고 연애도 6개월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지고 이렇게 자란 아이입니다..)
저는 요즘들어 갑자기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불안해 하고있어요. 가끔은 과거에 제가 했던 행동들이 생각나면서 후회를 하기도 하고 이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불안해지고 두려움에 떨기도해요. 어떻게 해야 이런 불안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