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친구를 하던 연애를 하던 과거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을 만났을때 상대가 조금이라도 속상하지않게 나의 의견을 숨기고 남에게 맞춰주고 내가 속상하면 숨어서 울어요. 제 감정을 사실대로 말하면 모두가 떠나버릴것같아요. 모든 관계에 긴장감이 있어서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다른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받은 모습을 볼 때 저도 모르게 그 사람을 아래로 보고 챙기려고 하는 패턴을 발견했어요. 저도 모르게 챙기려던 상대방은 그때마다 저에게 선을 그었고요. 그동안 이유를 모르다가 제가 저도 모르게 상처입은 사람을 무의식 중에 아래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대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 잘못을 인지 못했는데 이런 일이 3번이 되니까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계속 제 행동 고민하다가 문제를 이번에 인식하게 되었거든요. 상처입지 않은 사람이 위 그리고 상처받는 사람이 아래. 이렇게 제가 자동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가 상처받아도 너가 나약한거라고 하셔서 그런건지. 왕따 당했을 때 피해자인 제가 아래고 가해자가 위라고 저도 모르게 생각했던 건지. 잘못된 걸 알려주지 않고 방치하던 부모님 때문인지. 사람이 상처입는 거는 누군가가 잘못을 해서 상처를 입는거라는 걸 인식을 제가 못하는 걸까요? 제가 상처입은 사람이 아래가 되었다고 느끼는 건 상처입은 원인이 상처입은 사람한테 있다고 제가 저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상처받은 사람을 보면 저도 모르게 아래로 보고 챙겨주려고 해요. 근데 상대방도 아래로 본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불쾌해하고요. 저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제 행동을 돌아보니까 위인 내가 아래인 저 아이를 챙겨준다는 식으로 관계가 되는 거더라고요. 저도 제가 그냥 저도 모르게 빨려들듯이 저를 상대에게 투영하는 것 같아서 상대방이 이 사람 갑자기 왜 나한테 뭐라도 된 듯이 이래? 라고 반응할 만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무의식 중에 상처받은 사람을 아래로 본다는 걸 몰랐어요. 어떻게 해야 상처입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아래가 되었다고 *** 않고 그냥 그 사람으로 볼까요? 그냥 자동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되요. 제가 왜 이럴까요? 저 정말 고치고 싶어요. 6년 동안 3번 이 문제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트러블이 있었어요. 이젠 끊어내고 싶어요. 비교적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원인을 모르겠어서 계속 몇달 동안 고민하다 보니까 비슷한 패턴으로 트러블이 일어난게 보이더라고요. 이 패턴이 6년 동안 3번 일어났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오해라고 생각했는데 제 문제더라고요. 도와주세요. 고치고 싶어요.
아까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엄마가 이제 정서적으로 안정 되셔서 다행이에요 거기에 이제 마취과 의사가 한 명 나와요 그 사람도 마취과 집단 내에서 아웃사이더 같은 사람이었어요 그걸 보면서 과에서 저랑 많이 겹쳐보였어요 사회생활이란 게 그런 것 같아요 저게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다 똑같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어딜 가든 무리는 있고 사람들끼리 기싸움하고 정치하고 한국이 그리고 유독 좀 피곤한 것 같아요 중국 사람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피곤해요 그게 제가 되게 마음에 남았나봐요 걔네가 문 앞에서 막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제가 가면 안 비켜줄거란 말이에요 처음에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다가 머뭇거렸어요 근데 그거를 그 일진 여자애가 봤거든요 걔도 거의 23-24 쳐먹고.. 어떻게 그렇게 골이 비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걔는 대단하게 골이 비었어요.. 걔를 필두로 해서 나머지 둘도 대단해요.. 애들이 수치심이 없어요 그때 교수님한테 또 막 여우짓하고 있길래 그냥 들어갔거든요 근데 그런 게 정말 위에 적었다싶이 학교 직장생활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성격이 세면 어쩌라도 ㅋ 이러면서 막 그냥 들어가거나 그랬겠죠 그러니까 드라마속의 주지훈이 진짜 성격이 세요 엄마가 이제 괜찮아지셔서 마음이 좀 나아졌는데 이거는 계속 스트레스를 받네요.. 그런 걸 계속 겪어보고 방법을 찾아야 되나봐요 단단해져야 돼요 10-20년 뒤에 정말 잘 되고 싶어요 남들이 무시하고 상처줬던만큼 더 단단해지고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했어요 진짜 개빡세게 구르네요.. 잘 될거예요
안녕하세요 올해 19살 되는 자퇴생입니다 제가 자퇴생이다 보니 친구가 많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외로움을 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힘들거나 우울할 때 고민을 말할 사람이 있지 않아서 외롭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현타가 옵니다 내 인간관계에서는 행복은 나눠도 고통을 함께 나누지는 못하구나 딱 거기까지인 사이구나 싶습니다 사실은 제가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 사람이 못 미덥다기보다는 내가 그 사람에게 너무 의지하게 될까 봐 마음을 열기가 두렵습니다 그 사람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가 그 사람과 멀어지게 된다면 저는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듣는 사람이 귀찮아할 거 같아서 제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입을 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혼자라고 많이들 말하죠 저 또한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 혼자 많이 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약이 없으면 더 이상 힘든 시간을 버틸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버림받기가 두려워서 제가 먼저 그 사람을 떠나고 정을 주지 않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사람을 너무 떠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타인의 시선을 눈치 보고 나를 좋아하는지 항시 마음을 떠보는 제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저도 너무 지칩니다 제 주변 사람을 제가 떠나보는 행동을 하는 걸 압니다 차라리 이렇게 해서 그 사람이 떠나야 내가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정을 안 줄 수 있으니까 더 늦기 전에 떼어내는 것 같습니다 왜 자꾸 저는 혼자가 되려고 하는 걸까요 글을 쓰면서도 제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네요 뭐가 문제고 뭐를 고치고 싶고 어떤 걸 원하는지 그냥 깊게 생각하지 않고 남들처럼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편안한 진짜 친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친구는 많지만 진짜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
학교에 좀 안좋은일 있었을때 도와주던 동생들인데, 그중에 한명이 다른애랑 제 비밀얘기한 디엠나눈걸 보고 약점잡아서 다른애한테 절 차단하라하고, 저한테도 걜 차단하라하고, 접근하지말라했어요.. 접근하지말라는거, 관심끄라는거까진 ok할수있는데, 나름 소중하게 생각햇던 동생 두명이 제 인생에서 없어지니까 화나고..제 실수로 비밀나눈 그 애까지 힘들게한거아닐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스트레스받아서 프로필 다 내리고 아무연락도 안보고잇고..그냥 너무 힘들어요... 자아분열인지 아니야 이겨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걔가 왜그랬을까..그래야만 했을까 하는 빡침도 들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최근 수능이 끝난 고3입니다 시간이 남아 친구들과 게임을 자주 하는데요 고민은 여기서 나옵니다 친구들이 게임할때 뭔가 안끼면 안될것같고 소외감이 너무 크게 들고있습니다 혹시 나혼자 따돌려진건 아닌가 친구들끼리 카톡방을 따로 만든건 아닐까 의미없는 고민이 너무 많이 생겨납니다 몇년전에 따돌려진적이 있어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게임할때는 해야하는일도 밀고 하기도합니다 근데 이젠 너무 지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한테는 살면서 해야만하는 모든 게 힘들고 버겁네요
너무너무너무 외롭다 나만 느리고 나만 안되고 나만 눈치보고 너무 아프고 힘들다 외롭다 혼자 살 수가 없다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인간관계, 친구 등 넓히고 싶고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한테 딱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 지내자니 심심하고 외로워지고 고립된거 같고.. 타지에 살아서 자주 ***도 못하지만 본다한들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관심이 안 생기니까..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또 일정 이상 다가오면 무서워서 제가 먼저 도망치고 절대 속얘기 안하고… 그래요 그냥. 모든 사람들이 저를 때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너무 무서운데, 무서운 걸 들키면 이게 약점이 될까 말도 못하겠고, 심하면 밖에 나갈때 둔기를 가지고 나가야하나 고민할정도니…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받으면 좋아질까요 이게. 사람에 대한 공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