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학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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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jdhwhs
·한 달 전
예전엔 그냥 바깥만 나가도 너무 행복하고 문구점에서 백원 이백원 쓰는것도 즐겁고 놀이터에서 앉아만 있어도 즐거운데 이젠 뭘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우울함을 달래주기만하고 그마저도 너무 짧아요 너무 우울하고 항상 공허하고 외롭고 누군가 날 바라봐줬으면 좋겠고 내 얘기좀 들어줬으면 좋겠고 그냥 옆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람을 만나긴 싫고 만나도 내가 이얘기를 하면 불편해할거고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도 크게 없어요 부모님때문에 죽고싶은데 그 얘기를 가만히 들어주면서 같이 부모님 욕해줄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요 심지어 전 나름 돈 잘버는 부모님 아래서 태어나서 자랐는데요 근데 부모님이 너무 미워요 돈 많다면서 하고싶은거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남들 다 하는거 전 못하고 오히려 남들이 못하는거 아무도 원치않는것만 골라서 시켜요 전 천재가 아닌데 학원 없이 명문대를 가라하고 가지 않으면 내쫒겠다는 식의 말만 하고 종교도 웬 사이비같은 이상한데 데려가서는 안믿으면 내쫒는다고 말하고 사실 그냥 쫒겨나고싶어요 쫒겨나서 집 밖에서 잘 살고싶어요 근데 돈도 없고 돈을 벌수도 없고 집 나가고싶어도 결국 다 잡히고 돌아와서 폰을 뺏긴다거나 외출을 금지당하거나 그렇게 하면 더 죽고싶고 나가고싶어진단걸 왜 모를까요 부모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그사람들 유전자 가진것도 너무 싫어요 제가 힘든걸 지들 맘대로 판단하고 내가 힘드니 안힘ㄷ니 지들맘대로 판단해버리고 그냥 차라리 정신병원에 입원***지 굳이굳이 이상한 상담같은데 데려가서는 거기서 분명히 부모님이 환경 조성도 잘못해줬고 잘못키웠다고 했는데 바뀐건 더 ***아졌다 정도 뿐이고 자기들 잘못이란거 인정도 안하고 계속 제탓하고 피해망상인지 아니면 가스라이팅당한건지 제 기억속에는 부모님이 언제나 트라우마였고 절 학대했는데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고 관련된거 얘기만 하면 내가 널 얼마나 정성으로 키웠는데부터 눈물흘리면서 얘기하는데 그렇게 와닿지도 않고 더 미워지기만해요 사랑했으면 그렇게 키우면 안됐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고 학대라는 단어만 꺼내면 무슨 학대냐고 진짜로 학대가 뭔지 당하고싶냐고 그러고 전 안좋은 기억뿐인데 어떡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여기서 벗어나는건 죽는거밖에 없을것같아요 저든 부모님이든 누구 하나가 죽어야만 끝날것같아요 어떡해야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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