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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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모찌미소12
·한 달 전
솔직히…저도 아무 이유 없이 죽고요… 행복하기도 한데, 가끔씩 그때 죽을걸…막 이런 생각도 하고요..손등을 긁어서 상처도 좀 내고요..제 가족중 한명은 예전에 제가 긁어서 상처내니까..또 이라면 정신병원에 넣는다. 저번에 제가 긁은거 보곤..예전에 또 이러면 정신병원에 넣는다고 했지? 라고 하고선..또 다른 가족한테 저한테 왜그러냐고 꾸중듣고, 사과하는데..너무 배신감 나고요..그리고, 가끔은 학교 같다가 집으로 하교하면서, 이런말들을 말하고 있었네요.."생각해보니까, 죽을 기회가 더 많았네.." 라고요. 그리고..저희집이 4층이예요..가끔 방에서 공부할땐, '4층에서도 떨어지면 죽나?' 하고요..그리고, 전 약 10살 인가 9살인가 때부터 죽음을 생각했어요. 정확히는 “나도 나중에 죽을때, 아프게 죽으면 어떡하지? 나중에 가족들이 먼저 죽으면 난 혼자 어떡하지?" 하다가..가끔은 이런 생각도 했어요. '가족들보다 내가 먼저 죽으면 되지않나?…' 하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색을 제가 모르겠고요, 밖에서 사람들이 조금 쳐다보기라도 하면 '나 좀 이상한가..? 못생겼나..?' 하기도 해요..제가 살고싶은건지, 죽고싶은건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낙사가 제일 않아픈걸 테니까, 꼭 직접 죽어을땐 낙사로 죽어야지.' 해요. 저번엔 인터넷글에 자해라고 쳐봤는데요..보고 울었어요. 몇몇분들이 "우울증있는 애랑 손절." 이나, "자살하는 애들이 갑자기 벽에 머리 잤으면 ***같아서 무서울듯 ㄷㄷ" 이라고 게시하거나, 댓글을 달아서 울었구요, 뉴스 기사에도 자살이나, 자해 희망자(분)들은 정신적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해서 속상했어요..왜냐면 저한테 정신병원 이야기 했던 가족 중 한명이, 그런건 ***들이나 하는 거다라고 했었어요..그래서 '그럼 나도 ***인건가?..'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가족 중 두명은 제가 손을 긁어서 상처내니까요..화를내서 너무 속상했어요. 가족 중 한명은 예전에 누가 저한테 울보라고 했어 울던걸 달래주다가도 제가 뭔가 때문에 울자 "저러니까, 울보소리나 듣지." 라고 라면서 혀를 찼어요. 그때도 배신감이 너무 들었고..자존심도, 자존감도, 둘다 떨어졌어요.. 가끔은 "커터칼로 상처내고 싶어..근데.., 아프니까 못하겠어.." 하거나, '내 몸이 내가 상처 내겠다는데 왜 계속 방해하는 거야?..' 라고 생각도 해요.. 너무 싫어요.. 거기다가 찐친 중 한명도 잘 싫어하는것 같아서요..
행복걱정비밀상처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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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무도믿지마
· 한 달 전
ㅋㅋ 취미하나 빠지면 다 제끼게됨 어차피 인간은 짐승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