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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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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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1달간 정말 세상이 무너진것 처럼 우울했어요. 물론 지금도 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우울하다고 느껴지고 주변 지인분들도, 친구들도 어디 아프냐 물어본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 학생인데 심리적으로? 그런게 없지않아 있으니 학업에 집중이 안되는 느낌까지 듭니다 ... 정말 단순한 우울감이 아닌 상실, 절망에 가까운 우울이라고 느꼈어서 학교 내의 상담센터인 위클래스도 고려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청소년 상담 1388에 채팅상담이나 전화상담을 고려해보는 중인데 이마저도 약간 걱정됩니다. 평소 불안과 스트레스는 심한편이긴 하지만 정말 우울감이 크게 오랫동안 지속된건 처음이라 저도 제가 너무 싫어요. 네이버에서 흔히 보이는 우울증 자가진단도 해보았는데 중증 (심함) 단계가 나오더라구요. 어차피 신빙성도 없는거 내 정신상태 그깟 테스트에 맞추지말자 라고 생각해서 굳이 정신과를 가봐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근데 주변에서도 정신과 방문 권유가 많은편이고 이대로 가다간 정말 세상이 무너져버릴듯해 고민입니다. 그렇지만 전 제가 지금까지 우울증이라고 크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우울증 비슷한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우울증도 유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 한쪽 부모님께서 약간 우울 비슷한 정신쪽 질환이 있으셔서 이런 우울감도 유전인가 싶어 글 써봅니다. 횡설수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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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up
· 2달 전
한 달 전 힘들었던 일과 상처받은 마음은 조금은 아물으셨을까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상대방이 필요하다 싶으면 위클래스 같은 상담 프로그램도 좋아보여요. 그리구 조금 참견을 하자면.. 우울증이 유전이라기 보단, 주변에 영향을 받기 쉬운 여린 마음을 부모님께 받은 것 같아요. 저도 부모님의 성격을 많이 닮아서 작성자님이 어떤 마음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는건데, 말 꺼내기 조금은 어렵더라도 부모님과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부모님이기에 언제나 작성자님의 편이고, 부모님이기에 누구보다 작성자님의 마음을 잘 알아주실거에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