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후회ㅜㅜㅜㅜㅜㅜ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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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후회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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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휴학하기 전 대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를 다니면서 방학이면 교회캠프를 나갔다 왔었는데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행복만 가득하게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삶에 갭차이를 많이 느꼈었어요. 집은 엄마랑 갈등이 심하고 현실은 주위에 사람이 없으니 항상 혼자이다보니 방학때와 학교 상활은 갭차이를 많이 느꼈고 행복과 멀어진 삶을 살며 우울하게 살았던것 같아요. 만날 사람도 없고 학교 공부말고 할게 없어서 그냥 학교 독서실에서 있다 늦게 들어오고 엄마랑 싸울까봐 저녁도 그냥 나가서 사먹고 오고 일부로 집 주위에 어슬렁 거리다 1학년때부터 집을 안들어가려고 애썼어요. 그리고 1학년때 외로워서 에타 대학생 앱에 아무나 사람도 막 만나고 다니다가 그냥 공부나 해야겠다 싶어 2학년땐 입시가 아쉽기도 하고 엄마도 싫고 학교에 절 괴롭혔던 애들도 너무 많이 다니고 고등학생때부터 재 입시를 치르고 싶었어요. 그래서 부모님 반대에도 1년 휴학하고 입시공부를 했는데 하... 최근 코칭을 통해 현실을 알아버렸어요. 코칭을 2분한테 지금까지 받았었는데 전에도 코칭님이 자존감이 낮아서 입시라는 선택을 했을것 같다 하셨고 최근에도 다른 코칭님도 비슷한 말을 하시고 상담사님도 저보고 회피목표라 하셨어요. 전에는 부모가 반대해도 희망을 품고 계속 공부를 했는데 이젠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아서 이런 선택을 한것 같아 스스로가 의심스럽고 이젠 저를 못 믿겠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아빠는 대학 간판 하나도 중요치 않고 빨리 4년 졸업하라고 그러시고 아빠 회사에서 일 배우고 입시영어 말고 실용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 자꾸 그러시는데 코칭님 2분다 아빠 말처럼 그와 관련된 일을 빨리 배우고 대학교를 바꾸지말고 대학원을 회사다니면서 다니라고 하셔서 이젠 코칭님들과 아빠말처럼 제 1년 휴학한게 저의 낮은 자존감 때문에 제 스스로를 망친것 같아 미치도록 후회하고 제가 제 자신을 망쳤다는 자책에서 밧어날수 없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님 손에 벗어날수 없고 결국은 아빠가 원하는대로 살수밖에 없고 내가 노력해도 운명은 정해져 있는건가 싶고 특히 엄마를 벗어나고 싶은데 이 환경에 벗어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과 앞으로 엄마랑 같이 살면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게 살기 싫고 요즘 아침이면 죽고 싶고요... 오히려 1학년부터 장학금 받으면서 엄청 공부하면서 다녔는데 제가 1년 휴학해서 오히려 그냥저냥 학교 다닌 애들보다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1년 늦게 졸업하고 제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남들보다 늦은것 같다는 생각이 몇달째 계속 맴돌아요..진짜 억울하고 죽고 싶고 휴학한게 스스로에게 너무 자책하게 돼요. 그리고 현재는 실패자처럼 한 없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하네요. 1년 휴학한게 생각할수록 후회해요.. 힘드네요.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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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2급 코치 ·
2달 전
지금의 어려움은 분명히 힘들지만,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걸 믿어주세요.
#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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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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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양정원코치입니다. 마카님, 이렇게 깊은 고민과 마음을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글 속에서 느껴지는 마카님의 진심과 고통이 얼마나 큰지 마음에 와닿아요. 휴학에 대한 후회와 가족 문제,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여러 가지가 얽혀 있는 상황이 힘들게 느껴질 것 같아요. 지금부터 마카님의 상황을 함께 차근차근 정리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볼게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대학생활 중 교회 캠프에서 행복했던 시간과 집에서의 갈등이 큰 차이를 보여 힘들어하셨고, 외로움을 채우려 노력하다 재입시를 선택하신 것 같아요. 그러나 최근 코칭과 상담을 통해 낮은 자존감이 입시 선택의 원인일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자책과 후회의 감정에 빠지셨다고 느껴져요. 또한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기대와 자신의 선택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시고, 엄마와의 갈등이 지속되며 삶이 점점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느껴진다고 하셨네요.
원인 분석
1.가족과의 관계 갈등 부모님, 특히 엄마와의 관계는 마카님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가정 내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 상태가 계속되다 보니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외부 환경에 의존하거나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로 이어졌을 수 있어요. 2.자존감과 선택에 대한 자책 입시를 다시 준비한 선택이 후회로 이어지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된 점이 자존감을 더욱 낮추는 악순환을 만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당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3.미래와 현재 사이의 괴리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이 마카님에게 억울함과 실패감을 안겨주고 있어요. 하지만 인생의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지금의 경험이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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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감사합니다 ㅜㅜㅜ 코칭님 감동 받았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