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인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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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인가..?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멀전시2mrj
·한 달 전
안녕하세요12살 adhd 어린이입니다 요즘 제가 이상한것같아요 웬지모르게학교에서 불안하거나(엄마아빠랑 다투실때도)그래요 요즘도 조금은 우울하지만요...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화날때 목을 자주긇거나 머리채를 잡아땡기거나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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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종열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사춘기의 혼란, 내 마음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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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12살로, 사춘기의 감정적 변화를 겪고 계신 것 같아요. 학교에서 불안감을 느끼거나 부모님이 다투실 때 마음이 불안하고, 감정이 어려워질 때 목을 긁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자해에 가까운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고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을지 도움을 구하고 계신 것 같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끼고 있는 불안감과 우울감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춘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라 감정이 더 예민해지고, 불안이나 우울 같은 감정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ADHD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감정의 기복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ADHD는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힘들게 할 수 있어요. 또한, 부모님이 다투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 간의 갈등을 보면 자신이 보호받지 못할 것 같은 불안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반복되면 감정적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불안이나 화가 날 때 목을 긁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동은 그 순간의 긴장을 해소하려는 방법일 수 있지만, 이 방법은 몸에 해로울 수 있어요. 따라서 마카님이 좀 더 건강한 방법으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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