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감정 기복이나 표정, 표현 자체가 크지 않는데 감정 기복도 심하고 사람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면 불편하고 울렁거려요 특히 감정 주체가 잘 안되는 거 같아서 걱정이고요.. 이번 여행 갈 때, 더 심했던 거 같아요 원래는 괜찮았는데 너무 붙어있어서 그런지 엄마랑 충돌이 계속 났어요 특히 다른 사람들한테 농담처럼 제 실수나 부족한 점을 다른 일행에게 이야깃거리로 쓰실 때 주변 시선도 의식되고 예민함이 극에 달하더고요 물론 저희를 데리고 다니면서 챙기는 게 쉽지 않은 걸 충분히 알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감정은 통제가 잘 안되더라고요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속도 안 좋아서 계속해서 예민해지기만 해요.. 조금만 건드려도 옆에 사람 있는데 다른 사람한테 짜증 내거나 화내는 모습을 보이니까 스스로가 감정 컨***도 잘 못하고 너무 미숙한 거 같아서 화가 나네요 일행들한테도 피해를 준 거 같아서 미안하고요.. 화나 감정을 잘 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춘기 할 시기는 지났다 생각을 하는데 자꾸만 감정이 욱 받쳐서 너무 힘들어요 일행한테도 못난 모습만 보인 거 같아 죄송스럽고요
상대방이 말 걸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고 먼저 말 걸 생각자체를 못 하겠더라구요 뭐라고 말해야 적절한 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약간의 주의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상대방의 말에 대답만 하고 일방적으로 너무 답하기만 하니 상대쪽에서 부담이 되고 질문이나 말 같은 걸 뭐라 말 걸어야하는 지 모르겠고 머릿 속이 새까매져요
2025년 기준 16살이고 공부는 15살 여름방학부터 안했어요.중학교2학년 2학기때 친구들은 제가 달라졌대요.그래서 연 끊은 애들이 많아졌고요(반 친구들이나 학원친구 몇명)친구랑 멀어지기 전에부터 10월 9일부터 자해했어요.지금은 방학이요서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서 외로워요.제가 예전부터 우울(?)하긴 했는데 뭐랄까 자격지심도 많고 자존심,자존감이 낮은 편이에요.그리고 친구들이랑 멀어진후로 낮았던 자존감에 확신이 들었어요.원래는 손톱으로 긁어소 왼쪽팔에 피부를 벗겨냐듯이 자해했는데,1/20부터 눈썹칼로해요.고민은 제목과 똑같고요.가야한다면 어떤 병명으로 가야하는지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벌써 20대 중반인데 할 줄 아는 거 하나 없어서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땐 어떡하지 우울증 핑계로 집에 콕 박혀 3년을 날려버린게 잘못이었어 20대 초반을 집에서 다 날려버렸어 동창들은 다 졸업하고 취업했을텐데 난 뭐하고 있는 거지 트라우마니 우울증이니 극복해야되는데 극복하지도 못하고 뭐하는 거지
어릴 적에 학교폭력에 시달렸어요. 자해는 여러 번에 자살까지 많이 생각했고 정말 심했을 땐 머리맡에 자해 도구를 두고 잘 정도로 눈물을 안 흘리면서 잠에 드는 날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젠 쥐어짜도 나올 눈물이 없을 지경에 이르니까 허무함이 온몸을 가득 채우더라고요. 한숨을 정말 많이 쉬었어요. 몸 하나 까딱하기도 정말 버겁고 웃을만한 상황에 웃는 것도 억지로 웃고 그냥 멍하니 벽만 바라보면서 앉아있는 날이 많았어요. 계속 그러다가 그다음엔 정말 천천히 나아졌어요. 여전히 우울했고 허무했고 죽고 싶었지만 계속 나아졌어요. 어릴 적 일이라 우울증인지 무기력인지 한편으론 알고 있었는데 뭐랄까 그땐 정신병이란 걸 가족한테 말하기 두려워서 아닌 것 같다고 자기합리화하며 혼자 버텼어요. 물론 부모님도 알고 계셨겠죠. 제가 자해 한 다음날 팔목에 있는 상처를 가리려고 파스를 붙이고 학교에 갔는데 자꾸 신경도 쓰이고 그게 접착력이 약해서 반쯤 떨어졌었거든요.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고 복도로 나가 부모님께 연락해 '어머니 ㅇㅇ이가 자해를 하는 것 같아요.'라고 담담히 말하던 목소리가 기억나요. 이상하게 무척 수치스러웠어요. 그날 저녁에 한여름에도 춥다며 긴팔을 입은 저를 이번은 넘어간다는 느낌으로 바라보던 엄마의 눈빛을 잊지 못해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나고서 한창 사춘기가 심할 때 코로나가 유행하고 부모님과 종교 갈등이 있었어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혼자 앓으며 결국 말했을 때 거하게 맞았어요. 부모님은 신실한 기독교인이라서 모태신앙인 제가 이 무리에서 벗어난다는 게 믿기지가 않으셨던 거겠죠. 회초리 몇 대 맞던 차원이 아닌 정말 두드려 맞는 건 처음이었어요. 온몸에 멍이 들었고 그 상처들이 아직 아물지 않았을 때 그걸 본 친구와 블랙코미디처럼 돼지 두루치기 당했다며 웃었지만 한편으론 그 상처를 볼 때마다 억울하고 먹먹했어요. 물론 며칠이 지나고 사과하셨지만 맞은 기억이 그리 쉽게 사라지진 않죠. 아무튼 저는 전문인의 도움 없이 긴 세월을 약으로 이용해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게으른 모습이 어릴 적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절대 우울증일 적에 느끼던 감정이나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냥 아무 생각 없다가 가끔 '아,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하면서 남들 생각하는 데로 그렇게 살아가요. 근데 이게 잘 살아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딘가 고장 나서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은데... 근데 그리 문제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알람 없이 자면 12시간 이상은 거뜬히 자기도 하고. 괜찮은 거 맞을까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5학년쯤부터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달고 살았어요. 그때는 무용 입시준비가 힘들었고 하고싶은 일도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은 입시도 끝나고 편하게 사는 주제에 죽고 싶어요. 겨우 되찾은 행복을 잃는게 두렵고 새로운 변화가 싫어요. 지금 반 친구들도 너무 좋고 그냥 이대로 있고 싶은데 시간은 흐르고 저는 벌써 중학생을 앞뒀어요. 그래서 졸업식 하고 딱 죽을까 했는데 그것도 두려워요. '곧 있으면 좋아하는 게임 이벤트 나올텐데','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이라서 슬퍼할텐데','죽으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싶어서 죽고 싶은 마음이랑 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해요. 그냥 이런 생각 없이 평범하게 살고싶은데 제 뇌는 자꾸만 많은 생각으로 절 힘들게 하네요 그래서 저는 정신과에 가보고 싶어요. 아무리 제가 편한 상태여도 죽고싶은건 비정상이잖아요? 그러니까 병원이라도 가보고 싶은데 이걸 부모님께 말하는게 두려워요. 엄마가 제가 멘탈이 나약해서라고 할까봐, 아빠가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사실 입시준비할 때는 어떻게든 버텼어요. 죽을 용기도 없었고 입시가 언젠가는 끝날거라는 걸 알았으니까,, 근데 지금은 제 미래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어떤 불행이 생길지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그냥 행복한채로 죽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도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큰 상처일 것 같아요. 이걸 엄마한테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까요? 아니 애초에 말해도 되긴 할까요?
팔에 자해를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좀 깊게해서 벌어졌더라구요. 지방이랑 근육 혈관이 보이는데 혈관은 안건들였어요 아직 잘 살아있구요. 피도 그치고 소독도 했는데 지금은 좀 많이 아물었습니다. 저번에 병원갔을땐 봉합해야된다 하셨는데 일 커지는건 싫어서 안가고있는 상태입니다만 흉이 좀 크게 질것같아서요 지금이라도 봉합하면 흉이 좀 줄어들까요?
제목 그대로에요. 저는 잘 지내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며 잘 살아가보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네요. 아무렇지 않은 척에 익숙해진 제가 너무 싫어요. 누가 알아주면 견디고 버티고 참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까봐 웃으며 지내요. 그런데 그러니까 진짜 괜찮아보이나봐요. 난 안 괜찮은데 :) 너무 외롭고 공허해요. 그 감정들을 끌어안으려 해도 저를 너무 괴롭게해요. 외로움, 공허함을 이겨내*** 괜한 약속을 만들어 나가도 가슴이 텅 빈 느낌이에요. 누가 심장을 잘게 다져놓은 것 처럼… 가슴이 너무 아파요. 근데 왜 나는 이렇게까지 아파야하지?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많이 안 좋았음 맨날 싸운듯 그거 때매 어렸을 때 좀 많이 우울해했음. 어렸을 때 부터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좀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자라게 됨. 초3땐 아빠가 엄마 죽이려 하는것도 봄. 이때부터 멘탈 더더욱 갈리기 시작. 크면서 부모님 싸움은 전보다 줄음. 근데 이젠 부모님이랑 언니가 싸우게 됨. 초6때 언니 막 자해하는거 보고 충격먹고 정신병 시작. (내가 제일 어렸지만 내가 늘 가족들을 위로해줘야 했음)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건지 계속 악몽꾸고 이상한 환각이 보이기 시작함. 엄청 큰 벌레가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남(사람보다 더 큰 벌레도 나타난 적 있음), 검은 색 점 같은 벌레가 우수수 보이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사람형체 같은게 보이기 시작함. 망상도 심해지고 나 자신과? 대화가 가능해짐. 공허함+우울+허탈함을 엄청 느낌 가만히 있어도 계속 눈물나고 자살생각만 계속함. 못 견딜땐 자해(수건으로 목 조르기) 그러다가 옾챗을 하게됨. 옾챗을 하며 정신병은 좀 괜찮아졌지만 애정결핍이 생김.. 계속 외롭고 사랑 받고 싶고 관심 받고 싶어짐~ 결국엔 1ㄷ1방 15개씩 팔 정도로 중독이 됨.(한방당 20명 정도 있음) 정지 먹으면 랜챗하고 풀리면 다시 옾챗 방 여러개 파면서 외로움을 채워나감. 이런 생활이 오래돼서 그런가 성격이 이상해짐. 좀 꼬였다고 해야하나, 호의안에서 자꾸 수작을 찾음. 또한 성격이 멘헤라 그 자체가 되버림.. 계속 사랑을 갈구하고 상대를 잘 못 믿음, 의처증이랑 비슷, 상대가 날 버릴거 같고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날 안 좋아하는거 같음 바로 죽고싶어져서 바로 자해 벅벅(목 조르기+팔 긋기), 회피형+불안형, 눈물도 너무 많아짐 별거 아닌 말에도 바로 눈물나고 자살해버리고 싶어짐. 하루에도 몇십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함 하하하 재밌어하다가 갑자기 급 우울해짐. 화도 많아지고 걍 제정신이 아닌거 같음. + 어릴 때 부터 항상 겉돌음. 무리에서 항상 겉돌고 소외되는 느낌을 자주 받음. 난 항상 누군가에게 필요해진 적이 없었어. 모두가 날 싫어하는거 같음. 요즘은 이 세상이 사실 게임이 아닐까 싶어 리셋하면 다 끝나지 않을까?? 개 우울한 잉생 쫑내고십노 이런 나도 열심히 살아간다. 나대지마라. 물론 언제나 자살 생각을 품고있지만~~ 하 스펙타클한 나의 고딩라잇프.
저는 스스로 우울함과 힘들었던 과거경험 그리고 가끔씩 또 찾아오는 허무함 외로움 등등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을 혼자서도 컨트 롤 하면서 잘 숨기고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또 앞으로도 그래야만 하는데 정말 가끔씩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근데 이런 정서적인 문제들은 남도 아니고 내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걸 알면서도...남에게 의존하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이런 생각이 들면 너무 외로워지고요..물론 순간이지만...나중에 또 정말 힘들어질때가 온다면 이런 생각을 깊게 하게 될거 같아 겁나요 이런 생각이 들때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