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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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커피콩_레벨_아이콘일어나게
·2년 전
도망치고싶은데 늦었을때 이젠정말 늦었고 여기서 적응하고 살아야하는데 그러기엔 하루하루가 지옥일때 여기 있음을 선택하면 나다운 삶이 그려지지않는데 너무 늦어버렸을때 어떻게 해야하나. 여기 적응해도 문제고 다시 도전해도 문제고 이미 지나가서 갖지 못하는 걸 바라고있고 내가 바라는 건 오늘,내일,미래에 없네. 과거는 인정하고, 접어두고, 지금에 맞는 꿈을 세우고 노력하기엔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았던 과거가 후회스럽고 미련이 남아서 떠나보내질 못한다. 이미 판단력을 상실한 난데, 그래서 나의 선택은 늘 후회를 남기는데, 누구하나 도움받을 사람은 없고, 이런 내가 어떻게 내 길을 선택하고 할 수 있을까. 너무 이 지옥이 오래되었고 할 수 없을거라는 학습된 무력감으로 인해 눈뜨고 싶지 않고, 나의 발걸음은 더디게만 느껴진다. 살면서 이렇게 눈앞이 깜깜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가장 힘들 때 내 곁에 가장 사람이 없다. 해설지도없고 힌트도없는 인생 최대 어려운 문제를 가장 취약한 상태의 내가 풀어야하니 최악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또한 나를 매우 한탄스럽게 만든다. 깜깜함 속에서 눈을 뜨는 경험을 하면 더 크게 성장하려나. 오히려 성장 기회가 생겼으니 좋다고 생각해야하려나. 비관적인 말이 1분 1초마다 쏟아지는 상황에 긍정적이어야 피폐한 정신을 되돌릴 수 있고 내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게, 괴롭고 힘들다. 뭐라도 해야지. 이제는 얻지 못하는 것, 후회만 잔뜩한 과거는 그대로 버릴 수 없다면 잠깐 내가 괜찮아질 때까지 잠깐만 가려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 뭐라도 해서 내 길을 찾고싶다. 나다운 나를 다시 찾고싶다. 그때쯤이면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내 과거를 다시 마주할 때 다른 감정이 느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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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종열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너무 늦었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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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지만, 이미 늦었다고 느끼며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막함과 무력감을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 과거의 후회와 미련 때문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선택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시고,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구하고 계신 상황인 것 같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끼는 이러한 감정은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는 느낌과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도망치고 싶어도 더 이상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생각은 큰 무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마카님은 과거의 후회와 미련이 현재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해요. 이는 '내가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지금의 나로는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자기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며, 하루하루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어요. 특히, 현재의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이제는 변화조차 어려울 것 같다는 학습된 무력감까지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나다운 삶'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 마카님께서 느끼는 고립감과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감정일 수 있지만, 그만큼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볼 필요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마카님께서는 현재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과 그 과정에서의 두려움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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