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 저의 잃어버린 인류애를 되찾게 해주세요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시간에 샤워를 하고.. 같은 시간에 학교를 가고 같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와서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하고 같은 시간에 학원을 가는 내 하루하루가.. 이젠 너무 지루해졌어
제 글씨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내 마음 상태가 보여서. 막 쓰는 제 글씨가 너무 화가나요. 글씨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이 쓰는게 너무 화가나요 어떻게 이렇게 대충 쓸수가 있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너무 화가나요 제 손과 팔과 연필과 손가락이 실망스러워요
나 요즘 좋아 평안해 너네도 좋아지길 바라
애인한테 나 외롭다고말하는거 절대 하기싫은데 하 그냥 연애 답지않고 너무 방치되어서 못참을거같다…
삶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사람에게는 기적같은 삶의 의미가 필요하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우리는 자연보다는 인간이 만든 것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살고 있고 인간에 의존해서 살 수 밖에 없는 삶을 살고 있어요 저는 인간이 만든 것들을 사랑하기로 했어요 욕심이나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하며 혐오했던 것들을. 사랑하기로 했어요
삶이 어떤 노력을 해도 멈춰있는 것 같아.
죽지마세요 자1살하지마세요 하면서 사는건 사방 팔방 다 가로 막아놓는게 천지면서 죽지말라고만 하면 어쩌자는 거지.
미성년자때부터 지금까지 집안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가족들이 좋다가도 너무 싫고 가끔 그냥 소리내서 엉엉 울고싶고 주변에 친구는 아무도없고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의지할사람이 없어요 세상에 나 혼자있는 느낌이고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들고 그냥 비참해요 예전엔 혼자가 최고야 이랬는데 요즘은 혼자여서 외로운가봐요 요즘 부쩍 갑자기 이유없이 눈물나고 그사람이 생각나요 현실이 싫고 힘들어서 처음으로 의지했던 사람이었는데 알고보니 불순한 의도로 나에게 접근했던 그 오빠.. 진짜.. 트라우마만 남았어요 지금생각해도 그나마 더 심한짓 당하지 않은게 다행이네요 뭐 여중여고여초과에 주변에 남자라곤 아빠 밖에 없는데다가 옛날부터 아이돌이나 캐릭터 덕질만 하고 살아서 남자를 모르고 경계심이 없었던 제탓이지 누굴탓하겠나요 제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그사람이 저한테 인형같다고 그랬는데 그 말 자체가 트라우마가 됐어요 인형같고 말랑말랑하다는 명목하에 제 몸 만졌던거 생각하면 진짜 소름끼쳐요 그냥 인형처럼 가지고놀아도 되는애 취급했던거같네요 그럴거면 잘해주지나말던가 이상한사람한테 잘못걸린걸 알았다면 더 일찍 손절했을텐데 근데 또 내 얘기 들어주고 해결책 제시해주고 잘해줬던거 생각하면 눈물나고 6-7개월은 지난 일인데 지금도 계속 그사람 생각나고 눈물나고 힘들어요 집안문제 때문에 힘들때마다 그사람 생각나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도와주세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전 감기는 아닌데 목이 많이 칼칼하네요 관리 잘 해야할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소중한 요즘 몸관리 제대로 안하면 손해보는게 많아서 절대 감기걸리면 안된다는 생각드네요 이따가 카톡 보이스룸으로 스터디 회의도 진행해야 하는데 따뜻한 음료라도 사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