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는 정말 노력하면 뭐라도 될 줄 알았습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살아왔는데, 좌절과 실패의 연속이었죠. 몇 년 전에는 심한 좌절감과 자존감 하락으로 ㅈㅅ까지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잠시 약 1년간 평온한 휴식기 같은 시간을 가졌는데, 이렇게 살다간 나락가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퇴사를 했지만… 관성 때문인지 쉽사리 뭔가 하겠다는 열정이 안 생기더라구요. 지난 시간을 회고해보니, 그 동안 해왔던 것들이 이상을 향한 도망이었어요.. 그리고 내가 그렇게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구나 현실자각을 하게 되구요. 지금은 방향성을 잃고 뭔가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그 시작이 너무 버겁게 느껴집니다. 30대가 되어서 다시 시작하려면 또 뭔가를 쌓아야 하고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시작도 전에 지칩니다. 원래 번아웃이 이렇게 오래 가나요?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열정이 안 생길까요? 도와주세요..ㅠ
좀 자제해달라 부탁받았어요 ㅠㅠ
고2 여학생이에요.. 너무 막막해요.. ( 부모님은 나이차가 많이 나기도 하고 심리상담이 정신병원인줄 아셔서 직접적인 상담은 어려울것 같네요.. 전화도 자꾸 기피하게만 되네요.. ) 우선 저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코로나와 함께 입학하여 졸업까지 같이 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와서야 코로나가 사라졌네요... 코로나를 지나고보니.. 고2가 되어 마무리를 하고있네요.. 담임 선생님은 공부좀 하라며 반애들에게 재촉하는데 다른 애들은 듣고 넘기던데 저는 그게 안되서 혼자 속상하네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입학후 쭉 성적이 상승세를 보였ㄴ데.. 이번엔 진짜 고비인것 같아요... 이번수학 하나도 모르겠는데.. 80을 넘길수나 있을지... 잔소리 듣고 싶지 않은데... 잘 안되네요.. 부모님은 제가 13점을 맞든 80점을 맞든 게임 그만해라 , 공부하란 말씀을 전혀 안하셔서 한번도 익숙지 않네요.. 시험기간엔 하루하루 바빠서 딴 생각 못하고 버티며 지내는데 이 시험만 끝나면 진짜 뭐 한다 !! 해두고 막상 또 시간이 널널한데 공부를 안하면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닌지 불안감과 허무함이 오네요.. 시간이 많으면 허무하고 바쁘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이젠 실수해도 어리다고 그런것도 아니라.. 너무 무서워요.. 저는 앞써 말했다시피 코로나시기 즉.. 초6졸업후쯤인데 온라인 게임에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막상 가보니 저보단 나이 많은 사람들 뿐이였고.. 저는 또래 애들이 게임에서 소리지르거나 철없는 행동을 할때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보니 어렸을땐 어른들과 놀기 위해선 내가 그만큼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말도 조심하고 해서 게임하다보면 미성년자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저랑 친구하고 같이 놀아주셨어요.. 여기 까지만 보면 해피엔딩이지만.. 그런데.. 이젠 곧 성인이고 지금까지 철들게 한 행동들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지는게.. 무섭네요...
상상도 안 되고요 걱정도 안 되고요. 미래가 깜깜하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전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고 아니 이미 죽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전혀 아무것도 떠오르지도, 걱정도, 노력도 아무것도 없네요.
제가 보는 웹툰 중에서 무의식의 세계가 어느정도는 배경인 한 웹툰이 있는데요. 그 웹툰에서 나오는 무의식의 세계라는 곳에 들어가보고 싶어요. 흔히 작악몽이라고도 불리는 곳인데 그 곳이 너무 행복해보여서...안될걸 아는데도 들어가보고 싶어요. 솔직히 전 힘든 일도 없고 이제 겨우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나이인데 그 세계가 너무 궁금해요. 이 생각이 그저 사춘기 시기의 흑역사일텐데...웹툰에 나오는 세계가 너무 행복해보이더라고요.. 그 웹툰의 주인공은 자신이 기댈 곳이 없어서 무의식의 세계를 만든 것인데...전 기댈 곳도 있고 힘든 상황도 아닌데...단지 그 세계가 행복해보여서 들어가보고 싶어요. 웹툰은 웹툰이고 현실은 현실인데...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도 힘든 나이고 아직 현실을 겪기 멀은 나이인데 그냥...저도 무의식의 세계에서 편안해보고 싶어요. 이게 좀 이상한 소리같지만..그냥 궁금해서요..
말 그대로 외로워요 친구도 없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고...
놀러가는 것도 싫고 좋아하는 친구랑 대화하는 것도 귀찮고 귀찮아서 죽고싶다 그럼 아무것도 안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처럼 충동이 강하게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다 자포자기 한 기분 "아 원래 나는 이렇지. 그치 니가 뭘 알아" 약간 이런 느낌이에요. 근데 위기의식도 없고 그냥 다 귀찮아요
아직 중학생인데 **소양증, 변비, 비문증, 시력-5, 턱관절 등 가지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나이 들어가면서 병도 더 생길텐데 중학생부터 이러면 심각한 거 아닌가요..ㅋㅋ 그냥 더 힘들고 아플빠엔 죽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해요 또 친한친구도 없어서 편하게 말도 못하고 저만 반에서 진따같이 있어요.. 친구들이 다 절 싫어하는거 같고 제가 발표 같은 거 할 때 이상한 눈으로 볼까봐 걱정돼요 그리고 아빠가 주식으로 실패하셔서 할머니집으로 이사왔는데 할머니 말투가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 말투셔서 스트레스받아요 엄마도 그런 할머니를 좋게 안 보시는데 그걸 저한테 뒷담 까듯이 다 말하세요 아빠가 전에 술을 많이 마셨을 때도 저한테 뒷담 까시고.... 이것도 정말 스테레스 받아요 제가 감정 쓰레기통 같고 힘들어요 물론 지금은 별로 그러시지 않지만 전에 뒷담 같은 걸 저한테 많이 얘기하셔서 아직까지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저도 말할 줄 알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데 저만 다른 사람에게 기대게 해주는 거 같아서 서운하고 힘들어요
버티기 힘드네요 ㅠㅠ
월급이 어느 정도 하나요? 그리고 자격증 소지하신 분들 중에 답해주세요 현재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계신 건가요 아님 자격증만 따놓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