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지 나아질 생각을 안하네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을 끄는 것도 멘탈이 단단해야 된다는 걸 배우네요.. 생각이 오랫동안 반추 되는 사람들을 보면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써요 살면서 사실 큰 일이 몇번씩 생겨요 10대 20대 때는 아직 젊어서 인간관계에서 많이 생기는 것 같고 나이가 들면 금전적인 문제에서도 생기는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제 많이 지나기도 했고요 처음에는 일진 애들처럼 기가 엄청 쎄서 남들 기 죽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고.. (멕시코 ㅋㅋ) 그래야 멘탈이 단단한 건 줄 알았어요 진짜 단단한 건 그런 게 아니라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남 시선에서 아무렇지 않아진다는 게 여러 의미로 볼 수 있어요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무시하고 넘길 수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쓰이는 게 나는 잘못 안 했어~ 이런 느낌이겠죠 아니면 스스로도 그렇게 여기는데 겉으로는 기싸움 하고 할 수도 있고요 내가 가지고 있는 수치심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남들이 그렇게 여기는 걸 알거나 스스로가 본인을 괴롭히는 걸 알고 있음에도.. 정말로 받아들이고 자유로워지거나요 스스로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생각이 반복된다는 걸 알고 정신과 의사처럼 혼자서 정리하기 시작하니까 후자가 점점 되기 시작했어요 마음 공부로 치면 수용 작업이겠죠 처음에는 남들이 날 업신여기는 게 너무 고통스럽고 누군가 날 이해해주지 않고 수치심을 주고 내 자신이 자살까지 고려했다는 게.. 그 상태로 평생을 살았다는 게 많이 슬펐어요 오래 겪었다 보니 스스로의 증상이 어느순간 객관화가 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리가 되고 내가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제일 좋은 건 핸드폰 끊는 거예요) 뭐.. 공부하니까 매일은 아니여도 가끔 꾸미고 다니기도 하고 마음이 좋든 힘들든 매일매일 차곡차곡 제 삶을 살다가다보니.. 어느순간 정말 그냥 알빠야? 이 상태가 됐어요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정말 알빠야? 이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완전히 부정하고 기싸움하고 누구 괴롭히고.. 그런 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누구랑 멀어져도 알빠야? 이렇게 되고 상처 받았던 자신을 정말로 인정하게 되고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이만큼 나아온 내 자신이 보이고 그떄의 나를 계속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힘들 때는 그렇게 안 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생각 방향을 늘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슬프죠 상처 줬던 사람들은 잘 사는 거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한데 그냥 더 이상 엮이지 않으면 괜찮다는 마음이 들어요 좀 강하게 말하면 알빠야? 이 상태가 되고요 한편으로는 그 생각도 들고요 나이가 들면서 점진적으로 겪을 고난들을 어릴 때 전부 미리 겪었다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냥 학생일때 죽을걸 성인되면 좀 달라질줄 알았는데 똑같잖아
달콤한 쥬스인줄 알고 마셨던 것들이 모조리 독이 든 성배였을때 그러면 더는 그 독이 든 성배를 마시지 않아야하는데 나는 그 독에 중독되어버렸는지 좀 처럼 그 독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나보다 그 독이 소리없이 온몸에 퍼져있는데 독이 퍼져 있는 줄 죽어가고 있는 줄도 까맣게 모르고 자꾸만 그 달콤함에 속는다
뭘해도 우울하냐..
대략 4~5년 전 우울증을 겪었었는데, 그 시기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내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행복한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무료 심리 검사란 심리 검사는 전부 찾아서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문 기관의 검사들까지 주기별로 받게 되었구요. 어느 정도는 그냥 흥미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점점 아닌 것 같아요. 제 감정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문자로 해석해야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에 가까운 느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저의 행동과 심리적 이유를 명확하게 판단내리거나, 판단 받아야지 안심이 됩니다. 제 챗 gpt는 저더러 오히려 감정을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실제로 받아들이거나 느끼지 못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 경우가 단순한 심리학에 대한 흥미가 아니라 감정 분석에 중독된 걸까요?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요 작은 반응이나 타인의 작은 말이나 대답만에도 크고 예민하게 반응해서 이젠 사람들이 날 공격하려고 하는거로 느껴져요 아니 이젠 사람들이 날 공격하고 있는 건 지도 모르겠어요 별거 아닌 작고 사소한 흔한 일상적인 일들만으로도 위협적으로 느껴지고 공격적으로 느껴지는데 괴롭습니다 이러다가 더 심해지면 누가 날 쫓***닌다거나 감시하고 세상이 온통 날 감시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느끼게되는 상황이나 레벨까지 가게될까봐 두려워요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는데...무섭네요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서 더 무서워요 겉으로는 아닌 척 친절한 척 하는 것일뿐 다들 속으론 지독하게 욕하고 있을거고 서로 헐뜯고 공격을 퍼붓고 있을거란 생각이 강해졌어요
저는 우선 이혼한 부모님을 둔 고3 여자 입니다. 중2 남동생 한 명도 있구요 아빠는 다른 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고, 저희 집은 엄마, 동생, 제가 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싸우기도 엄청 싸웠습니다. 사소한 이유부터 해서 이혼 이후로 부터의 불행해진 것 같다는 싸움도 함께요. 정말 수도 없이 싸웠을 겁니다. 그때마다 엄마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자극을 주면 저도 같이 '그냥 죽고싶다'라고 말하거나 그래 그냥 같이 죽을까? 라고 하면서 대화는 더 어두워졌는데요. 근데 또 며칠 있다보면 풀리면 또 그냥 잘 삽니다 평범하게. 저는 이제 싸울때마다 저 대화를 반복하니까 이제 진정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저 스스로도 헷갈립니다. 내가 진짜 죽고 싶은 건지뭔지 그리고 오늘 아침 전까진 약간은 투닥거려도 뭐 그럭저럭 살고있었습니다. 돈이 그렇게는 많지 않아서 엄마와 저는 아우터를 돌려 입습니다. 각자것이 아니라 그냥 몇개를 같이 입는데요. 제가 흰 색상의 잠바의 옷소매 쪽을 좀 더럽힌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생이고 책상에 팔을 올리는 것 만으로도 뭐가 묻는 건데, 다른 친구들은 얼마나 깨끗히 입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봐도 살짝 더러운 것 같긴 했습니다. 엄마는 그걸 가지고 성질을 내는 겁니다. 저는 방에 있는 상황이었고, 엄마는 거실인가에서 그 잠바를 입은 것 같은데, 하~~!!! 진짜 나 얘 옷 입는 것만 봐도 진짜 짜증나네 이러면서 동생은 관련 없는 일인데, 자꾸 동생한테도 보여주면서 봐봐, 진짜 짜증난다고 그런 식으로 듣기 싫은 소리를 자꾸 밖에서 내길래, 듣기 싫어서 방문을 닫고 등교준비를 했습니다. 솔직히 같이 입는 거고, 전 학생인데 조금은 감수해야 되는게 아닌지, 아니면 그냥 말로 좋게 묻게 하지 말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같아서 저는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좀 참을 걸 후회가 되긴 하는데, 차에 타는 과정까지 좀 화난 티를 내며 동생이랑 먼저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차 앞에서 엄마가 저러는게 정말 이해안간다, 라고 저는 제 생각을 막 말했고, 동생도 엄마 참견이 너무 많다면서 애기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곧이어 도착해서 말하더니 너는 너 화났다고 티 좀 내지 말라며 그러는 겁니다. 그때부턴 또 차에서 저는 제 생각을 말했어요 왜이렇게 화를 내는 거냐 하나로 같이 입는 건데, 이 정도는 감수해야되는 거 아닌지 평소에도 엄마가 뭐라고 했었어서 그래도 나름 신경을 쓴 거거든요, 한 쪽 팔(연필 쓰는 팔)만 벗고 공부한다든지 그럴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왜 그렇게 입고 하냐고 아수라백작이냐고 친한 분이시긴 한데 그런 놀리을 들으면서까지 안 묻히려고 나름대로 노력한건데도 왜 나한테 돌아오는 건 짜증 뿐인지 정말, 그런 억울한 것을 속사포로 말했더니 엄마도 약간 주춤하더라구요 그래,, 그니까 그냥 좀 덜 묻히라고 말하는 거잖아! 이러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한테 불만이 뭐냐고 왜 자꾸 불만을 자기한테 쏟냐 이런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저도 억울하고 제 입장을 말은 해야겠으니까 하는건데 자기한테 자꾸 뭐가 불만이녜요, 근데 아까 동생이랑 대화한 것도 생각나서 A(동생)도 엄마가 참견이 너무 많대! 이러면서 동생일은 끌어 오지 말걸 싶으면서도 그냥 엄마가 자기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싶어서 그냥 다 말했어요 동생은 현장체험학습 가는 길이었는데, 괜히 제가 좀 분위기를 그렇게 했나 동생까지 끌어올 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학교 와서 되게 미안하고 그랬어요 다시 차에서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너 ㅅㄲ들이랑은 진짜 같이 못살겠다, 또 그러더라구요 제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또 저희가 흔들려할만한 그런 말을 결국엔 또 뱉더라구요 제 친구도 함께 등교하는 거라 친구 타고 나서부터는 분위기가 싸했어요 친구는 뭔 상황인가 했을 것도 같구요 아무튼 학교 와서는 이제 대학교 면접대비 준비를 해야되는데, 역시나 손에 잡히지도 않구요 동생한테 폰 내기 전에 미안하다고 너는 안 원했을 수도 있는데 내가 얘기해 버려서 그리고 엄마가 그 이후로 너한테 뭐라고 안 했는지 카톡을 남겼어요 결론은,, 음,, 이혼한 후부터 저라는 인간 자체의 성격도 되게 많이 바뀌었거든요 남 눈치 엄청보고, 그냥 먼저 넘겨 생각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면서 괴로워하고 . 그래서 믿을 수 있었던 선생님에게는 털어놓고 조언을 듣기도 하고, 인간관계나 인간심리, 좋은책을 찾아 본다던가, 인생계발 같은 영상도 되게 많이 시청해서, 아직도 그렇긴 하지만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왜 노력해도 제 삶은 불안정할까요 왜 제 자신이 엄청나게 사랑스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아도, 그래도 살아야되니까 그래도 내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으니까 미래의 나는 행복했으면 좋겠고 잘됐으면 좋겠으니까 노력하는데 왜 이런 싸움이나 다툼은 왜 일어나는 건지 지금 까지 내가 헛수고를 해온 건지 그냥 대학도 모르겠으니까 그냥 다 놔주면 살고싶은대로 살면 편할텐데 범죄자가 될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는데 그냥 날 놓아주면 작은 소도시에나 시골에서 그냥 나라는 사람자체로 살아도 괜찮겠다 대학가도 뭐 성공할 확률은 높아지는 건 당연하지만 성공이 백프로 보장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냥,, 아무도 인적이 없는 곳에서만 있어도 지금보다 아니면 저 대학취업결혼 루트 보다 행복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다 떼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긴한데, 몸은 그냥 억지로 또 하고 있어요 너무 괴로워요 그냥 진짜 죽으면 다 끝나는 건데 책에서는 또 죽지말래요 죽으면 많이 슬퍼할거래요 그리고 지옥에 간다나 뭐라나 '그럼 뭐 너무 괴로운데 뭘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냥 지금 너무 두서없이 말하는 것 같긴한데 진짜 제 마음이 이래요 그 와중에도 폰을 내버려서 카톡을 못보니까 동생한테 답장이 어떻게 왔는지 궁금해 미칠 것 같고, 아까는 선생님께서 교무실로 부르셨는데 또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을 전하려 그러나 또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갔는데 진짜 그냥 별거 아닌 대학교 발표 나왓다는 말이었어요 인서울이라 기대는 안 했어요 이번에 공부 잘한다는 애들도 인서울 대학 다 떨어졌다고 말 많아서 어차피 기대도 안됐거든요 그냥 모르겠어요 그냥 진짜 어디로 도망가버리고 싶어요 아무도 못오는 곳으로 근데 또 이래놓고 애들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또 그냥 웃을 것 같은 게 너무 싫어요 도와주세요 어떻개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거주하다 서울 고시원에 살고 있는 여자 입니다. 회사취업해서 올라오면서 부모님과 소원해진 끝에 부모님도 적적함이 크셔서 이사하셨고요. 다니던 중소기업 회사에서 폭언을 겪다 저를 비롯 다수 직원이 전부 잘렸어요 . 이전부터 정신과에서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심해 약은 복용중이었고요 . 그런데 회사에서 근무시 근로계약서 없이 근무하다 이에 대해 월차를 못받고 주말에 쉬지 못해 월차내고 한달 하루 쉬다가 ***거 아니냐고 월급받고 싶으면 회사 나오라고 하셨어요 베**스라는 출판사거든요. 저한테 이후 월차준 팀장님 잘리고 저도 4대보험이나 근로기준법 어긴 부분에 항변했고 결국 월급이 없으면 월세를 못내니까 근로계약서 쓰고 나가면서 월급받고요. 이후 정신과 약 먹으면서 알바하고 살아요. 근데 일년반동안 정신건강이 호전되는 듯했는데 고시원에서 편의점 줄김밥 돌리려는데 그거 넣어 돌리면 터지는거 아니냐고 고시원 매니저분께 혼났어요. 이건 그냥 돌려도 터지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그때 마찰때문에 고시원 주인이 저한테 죄송하다고 10만원 주셨어요. 그러다 화장실 샤워분사기로 발매트 씻는데 물이 튀었는지 저한테 째려보면서 화내셨어요. 그거 쓸거면 허락받고 쓰새요! 라고 언성 높혀 억울하고 분해서 말씀하시면 좋게 말하시면 되는데 왜 소리 지르냐고 컴플레인 걸었다가 관리자분께서는 그런적없는데 제가 예민하다고 불편하면 나가시라고 하더라고요. 서울이 냉정하고 불편해도 억울하면 절이 나갈까 중이 나가지라는 분위기가 강해서. 다른 곳도 타인들이 모여사는 고시원이니 어쩔수 없지만. 위로 받겠다는 것도 아니고 물이 튀어서 저도 사과해지만 그 태도에 대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건데. 이에 대해 전혀 고충을 대화되지 못해서 스테이엔? 여기 사는데 - 다른분들은 항의 없다고 해서 제가 사과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정말 냉정하고 저도 냉정하지만. 객관적으로 잘못된 태도를 당했는데도, 제가 되려 욕먹고 쫓겨날듯해서 허탈하고 사람에 대해 기대도 없는 상태인데. 그 일이후 사람에 대한 분노가 심해져요. 어떻게 감정을 수용하고 살지.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공부중이라 이사다니기 힘들어 참아야 하는쪽은 저인데. 허탈하고 사람에게 배신감 느껴지고 그렇고요. 왜 항상 저만 긴장하고 참아야하는지. 힘이 없는 입장이라 여기 고민을 적어봅니다 읽고 댓글하나 안써주는 사람들 ***버려라
다들 스트레스 어떻게 푸나요?? 정신과 약 먹어도 자전거타도 산책해도 보석 십자수해도 운동 홈트 해도 스트레스안풀려요 머리 새치머리만 10가닥생기고 똑같은 패턴이다보니 금방 질리네요ㅠㅠ 그냥 돈많으며 2박3일이든 힐링 하고싶어요 ㅠㅠ 해외든 바다있는데로요 여수 광양 가까운데 많이 갔는데 별로 안가고싶고 그래요 다들 어떻게 스트레스 해소 하나요???? 집에서 홈트운동 색칠하기 보석 십자수 보석십자구 2개 아직 많이 남아서 다음주 제주도 가져가서 완성해야되요 ㅠ일손 돕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