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거칠게하는 친구 대처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학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말을 거칠게하는 친구 대처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wndudtmtm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 입니다. 현재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의 화법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우선 친구의 성격은 저와 정반대입니다. 친구는 항상 옳고 그름을 따지고, 해야할 말은 무조건 해야하며, 장난 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반대로 저는 심한 장난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을 더 중요시 생각해서 말을 자주 아끼는 편입니다. 친구는 장난치는 것을 좋아해서 한번 놀리기 시작하면 그게 1절, 2절, 3절을 넘어 뇌절까지 가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기분이 좀 나빠도 주변 분위기를 망치기 싫어서 그냥 웃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또 잔소리도 심한편이여서, 항상 저의 실수를 지적하고 과장해서 남에게 퍼뜨리는 습관도 있는 편입니다... 저는 친구가 실수를 해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친구는 사소한 것부터 지적질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같은 무리에 속해있는 다른 친구들도 대화를 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아보였지만 아직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친구가 평소 저를 잘 챙겨주고 같은 무리에 속해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내년까지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상처를 주지 않고 충고를 줄 수 있을까요?
인간관계친구관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상호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관계의 역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친구
#스트레스
#성격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김상호입니다.
사연 요약
교우 관계가 쉽지 않아 마음이 많이 불편한 상황이에요. 친구분의 선을 살짝 살짝 넘나드는 장난과 비판적 태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네요. 어려움 속에서도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으신 마음 공감합니다. 먼저 그 친구에게 내 감정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감정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시고요. 마카님이 느끼는 그 친구의 좋은 점을 언급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면 마카님의 마음이 잘 전달될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사람마다 다른 소통 스타일, 상호 이해 차이가 관계의 오해를 부르곤 합니다. 현재 마카님께서 그 친구로부터 느끼는 이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코미디가 누구에게는 다큐로 비쳐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암묵적 양해를 가지고 있어야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ymisstrue77
· 한 달 전
이야기를 꼭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친구는 변함없이 계속 장난을 칠 거예요.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친구의 태도도 중요할 것 같아요. 전혀 달라지지 않고 가벼이 넘긴다면 거리를 둬도 될 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wndudtmtm (글쓴이)
· 한 달 전
@heymisstrue77 감사합니다! 한번 이야기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