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무심코한말 사소한것에 쉽게 발끈하고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지지만 대놓고 말하면 쫌생이처럼보일까봐 말못하고 혼자삭힘 그런 작은것들에 스트레스받고 점점 사람들을 멀리하게됨 요새 사람만나는것도 귀찮고 재밌는게 없다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처음에는 차분하게 잘 말을 하다가도 어느순간 눈물이 터지고 눈물을 참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울면서 감정적으로 말하게 돼요. 거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러지 않는데 연인 관계나 가족처럼 애착이 형성된 사람들에게 그렇게 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상대방이 내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엄마한테 ‘엄마가 이러이러하게 말을 하면 나는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을때 엄마가 ‘나는 너를 걱정해서 한 말이고 그게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니?‘라는 반응이 나오면, 의도와 상관없이 내 기분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저는 그냥 내 기분을 인정해주기만 해도 기분이 풀릴 것 같은데, 상대방은 이런 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게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고2 여학생 이에요 사람과 대화할때 눈치부터 보고.. 눈 마주치고 당당히 이야기 하는게 어려워요.. 중학교땐 그냥 말하고 싶지 않으면 꾿꾿하게 대답을 안햤은데.. 지금은 그래도 눈 마주치며 이야기는 할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뭔가 선생님이 있거나 실수한 상황이되면 선뜻 말을 하기 어렵고.. 말을 더듬게 되네요.. 말이 바로바로 나오지도 않고요... 친구는 내향적이지만 본인이 칭찬받거나 막 대화하는거 좋아해서 사람들이랑 서로 주고받으며 장난도 하고 대화도 하는데 저도 어울리고 싶ㅇ은데... 저는 막상 대화하면 그렇게 안되고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 친구들이 자꾸 톡방에 ******거리는데 아니하나같이 왜이렇게부정적인걸까 아 ***싫어 자기들만힘든것도아닌데 나는 왜 사과만해야되 얘기들어줘야하고 하..내가 뭔 말들어주는로봇인줄아나 난 위로받은적없어 얘들아 진짜 자살하고싶다해도 어차피안죽어 그니까 그만***떨어 걍 버텨라고 ***하지말고
연애도 하고 있고, 직장도 그럭저럭 다닙니다. 표면적으로는 그럭저럭 아는 사람들도 소수지만 더러 있어요. 40대를 바라보는 지금 연애에서도 직장에서도 알수없는 심심함과 외로움이 계속 있습니다. 일상이 지루한건지 뻔한건지 일이 힘들땐 이런 생각 들새 없이 바쁘지만 일이 힘들지 않을땐 주로 하는 생각이 심심하다, 외롭다 인것 같아요. 혼자있는 시간을 견디는 법은 꽤 많습니다. 혼자하는 취미도 더러 있지만 그냥 그때뿐이고 근본적인건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정서적인 교류가 없어서 더욱 힘이 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친구와 만나서 힘든 이야기만 반복하자니 다들 지쳐하고요 깊은 이야기를 할때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고 고민을 나누면서 해결점을 찾는데 누가 매번 중읇는 소리를 견디겠어요. 20대때 처럼 동호회같은 곳에 가서 신나게 하루 이틀 놀면 그 순간만 잠시 즐겁고 집에 돌아오면 또 공허합니다. 그래서 이짓도 안한지 몇년 되었네요. 휘발적인 인간관계가 가장 편하고 장기간 알고지내야하는 직장동료나 연인에겐 한없이 조심스러워지고 또 거리를 두게됩니다. 관계에 쏟는 에너지가 너무 많아서 돌려받지 못하는 것엔 이골이 났습니다. 이제 그러려니 해요. 되려 곁을 잘 안주게 되는 것도 같고요. 이미 신뢰관계가 쌓인 친구들과는 자꾸 어그러집니다. 너무 옥죄며 곁에 머물게 하려고 하는 걸까요? 제 외로움은 어떻게 채워 넣어야할까요.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아예 멀거나 완전 가깝거나 둘중에 하나이지 그 중간 언저리를 가늠하는게 어렵습니다. 애매한 관계는 의미가 없게 느껴져요. 그냥 아는사람 혹은 친구 둘중에 하나인데 친구라 여기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요즘엔 밀도있는 관계라는 것 자체를 다들 부담스러워 하는 듯하는 게 가장 서운합니다.
저는 고1이예요 올해 초에 고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원래 살던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위해서 다른 지역으로 온거라서, 이 학교에서는 이미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무리들이 있고, 그 반면에 저는 제가 알던 친구들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학기 초에 원래 있던 무리의 친구들과 같이 어우러지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그 무리의 주측인 친구 두 명 (A, B) 이 서로 싸웠는데, 저는 그 친구들중 A와 친하게 지냈어서, 자연스럽게 B, 그리고 B와 친한 친구들이랑 멀어졌어요. 하지만 지내다 보니까, A인 친구랑 유머코드가 안 맞아거 제가 상처를 계속 받는 문제로 A와 멀어졌어요. 그 상태로 학교생활하던 중에 B의 친구들 중 한명인 C와 꽤 잘 맞아서 친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제 입장에서는 좀 친해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A와 B는 싸우고 화해를 하지 않았지만, 그냥 친구 무리를 잃고 싶지 않아서인지 그냥 같이 다녔어요. 그리고 A는 새로운 단짝친구 D를 만들었어요. 그 친구들과 저는 그냥 데면데면한 사이예요. 근데 한 수업시간 중에, B가 A와 친했던/친한 친구들 즉 저와 또 다른 친구 D 가 없는 단톡방을 만드는 것을 봤어요. C는 거기 있었고요. 그리고 그 단톡방에 있는 친구들끼리 학교에서 서로 놀 계획을 짜더라고요. 근데 C는 저에게 그런 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이제 C가 말하는 모든 것들에 의심이 가기 시작하고, 또 이 친구들이 나 빼고 노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항상 불안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또 이 반에서 저만 제 편(?)이 없는 것 같아 걱정이 되고 항상 불안해요. 그리고 또 제가 엄청 유쾌한 편도 아니고, 또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라서, 친구들이 장난을 칠대마다 저는 한 박자 늦게 알아들어서, 친구들이 저랑 말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친구들과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평상시 처신을 못해서 사림을 만날 때 주변 사람들의 말, 행동, 의견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은 예전부터 저의 이런 행동들을 알고 어리숙하게 보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들어가니 가치관도 생기고 주장도 할 줄 알아야하는데 어떻게 처신(?)을 해야 받아들여지고, 스스로도 떳떳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경험이 부족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대학 입시도 다 끝나고 대학발표와 졸업할 일만 남았는데요. 졸업 후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손절해도 될까요. 이 생각이 갑자기 든건 아니고 고3 생활 거의 전반에 들었었어요. 겉으로는 괜찮은 척 받아주는 척 했지만, 친구들한테 받은 상처들도 크고 같이 있으면 소외감도 많이 느끼고 솔직히 걔네 사이에 제가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학기 내내 졸업하면 안봐야지 하면서도 마음이 약해지고 가끔씩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날도 몇몇있긴 있었거든요. 힘든 날이훨씬 많았지만.. 만약 손절한다면 연결된 친구가 많아서 다 해야 할 것 같아요. 걔네 다한테 미련은 별로 없어요. 이미 저 혼자 저도 모르는 새에 마음정리 했는걸 수도 있지만..가끔은 즐겁다치더라도 만날때 불편한 관계는 정리하는게 낫겟죠..?? 고민되는거는 혹시라도 나중에 만나야 할 상황이나 필요할 상황이 올수도 있고 뭔가 고등학교친구는 평생친구라는데 다 손절하면 전 고등학교 친구가 없잖아요. 그게 좀 걸려요. 막상 이 시간이 오니까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초딩때는 그냥 은따같은거나 당하고 공부만 했지 친구도 없었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는 애들이 착해서 그런가 나름 잘 지내게 됐어요. 처음에는 그냥 저한테 말걸어주고 하는 애들이 고맙고 멋지게만 보였습니다. 근데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계속 고민하고 성찰하다보니 주변이 다르게 보이고... 그것뿐만 아니라 멘탈이 흔들리는 것 같아요. 3학년 되고 친해진 제 친구들중 몇몇은 제가 너무 좋다고는 말하지만 전 솔직히 걔들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맨날 자기들 얘기만 주구장창하면서 옆반 누구가 어쨌니 초딩때 누구가 뭐랬더라 이런거 진짜 질색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별로인 주제엔 실눈뜨고 "아 진짜~¿?" 하면서 가려듣고 제 일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뭔가 의식하게 됐달까요..?? 요즘들어 너무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 의미도 모르면서 초성만 주고 사자성어 맞춰보라고 하는 지성부족한모습에 진절머리난다고 해야할까요 이런 모습에 물들기 싫은데 같이 다니다 보니 사람 성질이 더러워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고입 관련해서 계속 심란해하고, 이런 우울한 모습이 학교에서도 드러나니까 좋아하던 애매하게 친한 애들도 저를 멀리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그랬었죠, 주변에 있는 인물들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말고, 그들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라고요. 대인 관계든 뭐든 일단 본인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게 먼저라는거,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또 제가 바뀌면 주변의 태도도 바뀌더라고요... 좀 선은 지키고 살고 싶었는데 갑자기 저를 막 대하는 애들이 주변에서 눈에 띄는 것 같네요. 내용이 너무 두서없네요... 새벽 5시에 글을 쓰면 안되는 거였는데....... 이런건 제가 변화하는 것 밖에는 선택지가 없으려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7명이 무리로 같이 알고지내는데 한명이랑 너무너무너무 성향 안맞아서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여기저기서 접점이 많고 또 겹지인이 많은데 다 손절할 수도 없고 그냥 참고 살았는데 볼수록 너무 안맞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잊을만하면 비호감되고 또 잊을만하면 비호감되고 걔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일방적으로 그런 걸 느껴요 진짜 안맞는다고 제가 정신병이 너무 심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