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싶어 또 못하겠지만
누구랑 싸울 일이 생겼을 때, 말을 조리 있게 못해요 항상 끝나고 나서 아 이렇게 말할걸 후회해요 그 때문인지 화해로 마무리했어도 싸운 상황이 자꾸 생각나요.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자꾸 매몰되는 기분이에요.
나는사람들의감정쓰레기통역할을하게되는것같아 그렇게태어난사람인가? 그건아니겠지 여튼내성격성향상 isfj infp 섞여있어 만만여려보이고약하고 정신건강
https://www.mindcafe.co.kr/story?id=2058739
20대 중후반 되는 대학원생입니다. 몇 년 동안, 계속 되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전 혼날 때 과하게 긴장하고, 입이 바싹 마르고, 심하면 식은 땀도 납니다. 그리고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런 생각이 안 납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대답만 "네 혹은 알겠습니다' 하다가 나중에 일을 키우거나, 신뢰를 잃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과장이나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솔직하게 혼나는 거 자체가 저에게는 긴장되는 일이고, 두려운 일인 것만 같습니다. 머릿속으로는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를 아끼는 마음에서 그렇다는 것도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비단 혼나는 일 뿐만이 아니라, 혼내는 말투나, 소리치는 것에도 몸이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고등학교 때 여자아이가 저에게 소리를 쳤는데 저도 무의식적으로 울음을 터친 일이 있습니다. 혹시 어렸을 때 제가 체벌을 많이 받아서 그런 걸까요? 아버지께서 절 많이 엄하게 키우시긴 했습니다. 전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체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심할 때는 체벌을 받다가 상처가 나서, 아버지께서 저를 응급실에 데리고 가 수술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손바닥을 맞을 때도, 저만 유독 겁을 내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어른들께 여쭤보면, 네 아버지도 엄하게 자랐는데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러십니다. 제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혹시 전 정상인데, 제가 과민하게 받아드리거나 스스로를 속이는 것일까요? 진지하게 고민이 됩니다.
어렸을 때 엄마는 조건부로 저를 사랑해주고(제가 자신의 말을 잘 따랐을 때, 자신을 높이 올려줄 때,공부를 잘 할 때 그 외에는 저에게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말을 해봤는데 자신이 표현이 없는 사람이라고만 하고 말로만 미안하다 하세요) 의존이 안되고(의존욕구는 많아요) 자기혐오가 있고 수치심도 있습니다 완벽주의이고 공허한 걸 친구들로 채우려는 것 같아요 친구들도 절 좋아해주지않더라고요 그래서ㅜ연기를 하면서 친구들의 사랑을 받아요 그걸 즐겨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연기를 해 친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중3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항상 한 명이라도 저를 좋아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야 살아가져요 자존감이 그에 따라 바뀌어요 저희 엄마께서 가족이 많으셔서 4~13살 동안 가족모임을 많이 다녔는데 거기서 외모로 차별을 많이 당하고 저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수치심이 느껴지게끔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엄마가 나르시시스트고 제가 코디펜던트 인 거 같기도 하고 일단 확실한 건 저희 엄마는 표현하는거에 수치심,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 두려움이 잇는 것 같으세요 그래서 항상 가스라이팅하십니다..자기보호차원에서요 딸한테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세요 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데 저는 그러기엔 제 자아가 아닌 남들이 씌워준 자아로 살아간 적이 훨씬 많아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저는 항상 누군가의 애정을 제가 절 바꿔야지만 받을 수 있는 걸까요 17살고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항상 누군가의 애정을 바라고 공부하고 그랬던거라 제가진짜원하는게뭔지도모르겠습니다 이제 애정을 갈구하는 거에 지쳤어요 방금 엄마한테 다 하소연했어요 왜사랑안주ㅕㅆ냐고
먼저 남편의 성격은 고집이 세고 공감능력이 없는 편입니다 대신 부지런하고 규칙적입니다 문제는 말 그대로 남편이 제 이름을 부르지 못해요 연애때부터 그랬는데 계속 제 이름을 부르지않습니다 저를 부를때도 OO아 하고 이름 부른 적 없어요 그렇다고 다른 호칭으로 부르는 것도 아닙니다 이름을 왜 부르지않냐 이름을 불러달라 하면 자기는 어릴때부터 원래 사람 이름을 안불렀고 그렇게 살아왔데요 자기처럼 이름 부르지않는 사람이 많다면서 그게 뭐가 문제냐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고칠 생각이 없어요 그럼 전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저는 사람을 부를땐 OO아 하고 이름을 부를 줄 알아야하고 그걸 못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상담을 가보자해도 문제가 없는데 왜가냐고 해요 마인드카페에서 남편에 대해 상담 부탁드립니다
너무원하는데 사랑만많이주면되는데
저는 그냥 평범한 성격인데요 항상 남들과 있을때 착한척 하면서 남 배려하는척 위하는척 하는 말과 행동을 일부러 합니다. 진짜 착한 마음에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날 이렇게 보겠지? 하는걸 생각하며 행동 합니다. 어느날 친구랑 얘기하다가 착한척 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지에 대해 주제가 나왔는데요 다들 착한척 하는게 소름끼치고 별로라고 하네요 근데 저는 오히려 진짜 성격 나타내면서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 보다 착한척이라도 하면서 피해라도 안 주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착한마음을 갖긴 어려우니까 착한척이라도 하는것도 자기관리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애들이 제 말에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내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왠지 아니다없다 그럴까봐 그냥 염주낀상태로지내고 너무힘들어서 여자인몸으로 힘들어서요 너무힘든건 그냥 이런걸 이를테면 헤아리는 사람이없을거같아요 너무 드라마틱하게 일어났잖아요 귀o도 우주도 성당관련귀o도요 정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우는 아니에여 그냥 내이름대로 처음이름가지고 사는건데 정말 힘드네여 정말 그경찰언니는 무슨생각이실지 모르겟어요 여긴 고민이라 저에비하면 다른사람들고민이 평범해보여요 제고민은 너무 안쓰러운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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