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때메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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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때메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여름rjdmf
·한 달 전
솔직히 외롭고 힘들어요.. 맨날 "괜찮다" "괜찮다"이러면서 살고 세뇌하고 있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누군가는 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고요.. 괜히 5학년때가더 무섭고 두려워요. 반이 많으니 "우리반애들이랑 1명도 안 붙으면 어떻하지?" "난 혼자겠지?" 이런 생각하며 살아요.. 요즘에는 실제도 아닌일에도 쉽게 몰입하게 되고 원래도 제 성격이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인데 요즘 좀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에게는 무서워 말도 못 하겠고요.. 앱을로 그민상담 al로 해보기도 하고.. 전학은 어려운거 알지만 어쩔수가 업멌어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괜찮아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힘듭니다.. 전학.. 이 단어만 들어도 정말 슬픕니다. 맨날 싱글벙글 웃고 다니지만 원래 제 모습을 아는 사람이 1명도 없다는 것이 슬픕니다.. 집에만 오면 우울 그 자체입니다.. 내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요. 그 친구들이 엄청나게 좋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어쩔대는 그냥 울고 싶고.. 정말 어떤게 내 모습인지 헷갈리고.. 쓰고 있는 지금도 힘들고 눈울이 납니다. 이러고 싶지 안지만 이럴 수 밖에 없는 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맘 편히 울어보고도 싶어요.. 소리 내서 크게 울고 싶고 소리도 질르고 싶고 그런데 내가 원하는게 내 뜻대로 돼지 안아 슬퍼요.. 맨날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 이런 저 때문에 더 힘들어지고요.. 그 친구들이 너무 좋고 믿었어서 더 힘들고.. 그 친구들을 꿈에서라도 하고 싶은 말 다하면 죽어도 좋아요. 전 용기만 있었다면 전 죽은지 오래 였을 거예요.. 전학이 이렇게 슬픈지 알았으면 전학을 오지도 안았습니다.. 공부, 친구, 부모 등등 이런거 때문에 더 힘드네요. 하 진짜 제가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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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why
· 한 달 전
저도 맨날 밖에선 괜찮다 말하며 싱글벙글 웃고 장난을 더욱 많이 칩니다. 여름님과 같이 집에 들어오면 모든 걸 내팽겨치고 불을 전부 끄고 핸드폰만 하고요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 여름님이 이런 힘든 점을 말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이 두렵거나 그걸 말할만한 믿음을 주지 못하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입장을 생각했을 때 나온 말이므로 절대 여름님의 부모님을 안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저의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이 없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탓하기보단 어떻게 극복할까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게 좋아요 맘 편히 울고 싶으시면 이불에 들어가서 우세요 소리 참으며 울지말고 힘든만큼 소리내며 우시는 게 여름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살을 생각하셨던데 생각하는 것보다 죽고 싶다는 게 그렇게 간절히 바라셨으면 이미 그런 용기를 가지고 계셨을꺼라고 생각해요 저도 막상 창문에 올라가보니 두렵더라고요 아프더라도 정말 죽고 싶으면 저도 이미 죽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그 생각들을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웃고계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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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콩나물
· 한 달 전
당연히 힘들죠! 그땐 친구가 최대 관심사인게 너무 정상적인 시기인데요. 제 동생은 5학년 말에 다니다 전학을 갔어야 했는데 전학이 너무 싫어서 한달동안 버스타고 40분씩 꾸역꾸역 다니다가 6학년 맞이하고 전학을 가더라구요. 새학교라 아예 아무도 몰랐지만 새학기가 시작되고 친구 잘 사귀고 오히려 전에는 소심한 ***이미지였는데 여기서 공부 잘해서 인정받고 더 편하게 살았대요. 저같은 경우는 전학은 다닌적 없지만,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아니라서 밥먹을 친구만 간신히 만들어서 다니는 사람이었어요. 매번 반에 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한번도 밥먹을 친구도 체육시간에 짝할 친구도 없이 살진 않았어요. 괜찮아요. 이런 사람도 커서 직업 가지고 잘 산답니다. 너무 힘들면 부모님한테도 얘기해보세요. 부모님이 문제가 없으신 분들이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잘 해결해보려고 같이 노력해주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