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상태가 말짱하면 아 죽어야지. 이런 생각 안 하나요? 그냥 진짜 그냥 평범하게 "아 죽으면 해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단 한 번도 안 드는 건가요? 그냥 진짜 가볍게 자살 생각이 드는 건데 이거 문제있는 건가요?
과거의 기억들이 끊임없이 저를 괴롭혀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제가 원하는 일들을 열심히 하고 산 게 아니에요. 그래서 과거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자꾸 다른 상황의 가정을 하면서 후회하고 또 후회해요. 이렇게 과거 일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생각해내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괴롭고, 슬프고, 우울하고, 분노하고, 미치고 싶지 않아요. 그만 털어내고 1초 뒤를, 내일을, 내년을 생각하면서 또 다른 상황들을 만들면서 행복해지고 싶어요. 저의 의지와 다르게 계속 떠오르는 기억들이 아픔이 되어 박히는 걸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요? 주로, 10대 시절, 7년 수험한 것에 대한 기억, 외모 콤플렉스, 5년의 힘든 알바, 시간에 대한 강박, 소비된 돈과 함께 일상생활이 버거울 정도로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멈추지 않습니다. 추가로, 쉽게 피곤해지는 몸, 연령이 높게 나온 혈관, 높은 신장 호르몬 지수 등 건강 악화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활동을 멈추지 않아야 하고 계속 살아나가야 하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되는 반복적인 이러한 부정적인 반추들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하고 최근 인간관계와 학교 생활이 좀 많이 힘들었어서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몸은 지치는데 잠이 안와요. 생각들을 떨처 낼려해도 떨쳐낼수없어요 결국 요즘 자해도 자주 하고 공황도 와서…어떻게 해야하죠 부모님께는 말하고 싶지 않아서 말못했는데 요즘 정신병원은 청소년 혼자 가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자퇴한 만16세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때 가정폭력으로 학교에서 상담 받고 중학교 땐 한부모 가정이라 교육복지실 선생님이 자꾸 엄마가 집에 오는 시간 같은 불편하고 개인적인 질문들을 만날 때마다 하셨어요. 그리고 올해 고등학교 입학 후 제게 맞는 삶, 자주적인 삶을 위해 자퇴하겠댔는데 담임선생님, 교육복지실 선생님, 숙려제 때 만난 상담사분, 엄마 아빠 모두 제 의견에 대해 부정적으로 대하셨고 제 자퇴 의견이 확고했음에도 계속 제 의견을 무시하며 학업을 이어가길 언급했고 어찌해도 제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을 그냥 잘 보내보려 일부러 제 자퇴를 반대하는 그 어른들에게 잘해주고 잘보이려 애썼어요. 그런데 그러며 겪은 압박(엄마 돈 벌기 힘들다, 니가 이거 잘 해야 한다, 자퇴 숙려제 다 안 쓰면 자퇴 안 시켜준다 등 제 의견이 없는 의무와 인권을 생각하지 않는 강요를 받았던 것 등이요-제가 자퇴후 쇼핑몰 사업을 하려 했는데 사업자 등록을 하려면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어요-) 때문에 5월달 말에 자퇴 후에도 3월 말부터 계속된 제 의견에 대한 당혹스러운 반응이 생각나며 괴로워했고 오지도 않을 대비할 상황에 대비할 생각에만 시간과 에너지와 울음을 많이 쓰는 일이 10월달까지 계속 됐어요. 그 시간동안 많이 괴로웠고 그렇다고 제가 어리석은 사람이 될까 함부로 원*** 수도 없었어요. 그래도 자퇴 했고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쇼핑몰로 돈 벌려 했고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환경이 별로 좋지 않은 고기집에서 위험하게(불 나르는 것 등) 일하다가 3주만에 그만두고 일을 못 구할까봐 매우 불안해하며 2주동안 구인활동을 했어요. 그러다 고기집 알바 구할 때 지원했던 맥도날드 알바를 하게 됐고 고기집보다 배로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됐지만 DT점이라 많이 바빠서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지금도 그래요. 제 마음이 괜찮던 건 아니지만 잘 지내보려고 헬스장도 끊고 어떤 트레이너님께서 1:1피티 비용을 깍아주셔서 저번 달엔 두 번 피티도 받았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최근까지(3일 전) 스스로 운동했어요.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 책도 사서 읽었어요. '나는 포기를 모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책을 어제까지 읽었고 이제 40페이지 남았어요. 책을 읽으며 비전, 회의론자, 배움, 고통 등 많이 배웠고 내용에서만 얻은 게 아니라 제가 책 읽는 역량도 좋아졌어요. 저저번주에는 20페이지와 30페이지를 한 번에 읽어 신기록을 경신했는데 저 번주 목요일엔 50페이지를 한 번에 읽어 다시 한 번 제 기록을 뛰어넘었어요. 뚜렸한 비전도 잡았어요. 25억을 내년 12월까지 벌어서 좋은 전원주택을 짓는 거죠. 그리고 어제는 교보문구에 가서 다음에 읽을 '플랜B는 없다'도 샀어요. 머릿말을 다 읽었고요. 책 출판도 해보려고 PDF로 생각날 때마다 한 쪽씩 에세이같은 걸 쓰고 있어요. 또 SNS에 얼굴 올리는 걸 매우 삼갔었는데(초등학교 때 유튜브하던 계정으로 댓글로 싸우다가 인신공격을 당해서 그 뒤로 그쪽으로 예민했어요) SNS에 얼굴을 올리고 제 게시물을 보는 사람과 소통하려 했어요. 이렇게 써보니 긍정적이네요. 하지만 이렇게 행동해도 제 정신은 아직 불안하고 몸 회복도 할 겸 운동을 안 가고 생각좀 해보려고 3일 지냈는데 오늘 다시 폭식증이 일었고 제 삶에 희망이 안 보여요. 여전히 제 태도는 변한 게 없어 보이고 답답하고 아직 아빠가 두렵고 항상 모든 시간마다 주변의 눈치만 봐요. 그리고 자퇴한댔을 때, 초중학교 때 받은 상담이 제 의견은 인정되지 않았던 상담뿐이었고 그 상담들은 매우 불편하고 강제적이었어서 지난 몇 달 동안 상담을 받아야하나 생각이 들 때면 상담받길 회피하고 내겐 상담이 아니라 철학자의 조언이 필요한 거라면서 그 생각을 묻어뒀어요. 하지만 폭식증이 다시 일었고 어제 읽은 책에서 세상의 지식을 마음을 열고 스펀지처럼 흡수하랬어서(지금 제 환경에선 SNS가 그런 지식을 얻기에 좋을 것 같았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가치없게 SNS를 이용하던 습관을 고처 숏츠 말고 긴 영상에서 지식을 어디자고 생각했어요) 유튜브에서 폭식증 영상(2분짜리)과 정신과 상담 비용 영상(10분짜리)을 보는데 거기서 쓰인 표현이 새로우면서 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줘서 눈물이 조금씩 맺혔어요. 영상 보다가 광고로 이 앱이 떠서 저번엔 지나갔었지만 이번엔 앱을 깔았어요. 그리고 1388에 전화도 해서 제가 받았던 상담과 정신병원 상담이 다른지 물어봤어요. 느낌상 좋은 상담은 아니었지만 그분에게 부정적인 말이 될까봐 도움이 됐다고 거짓말 했어요. 전 제 이런 이타성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일상에 복귀하자마자 곧 알게 됐는데 모든 상황에 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말하고 행동하는 건 훌륭한 게 아닌 것 같고 그닥 좋지 않은 것 같아 어떻게 고쳐 행동할지도 모르겠고 매우 불편해요. 그냥 제가 남 도움 필요 없이 능력이 있으면 좋겠어요. 필요한 사람에게만 상대를 고려하고 평소엔 그냥 잘 지내게. ... 제가 아무한테나 필요한 사람일까 기대를 했던 게 큰 문제였어요. 제가 상담을 받게 된대도 상담 시작할 때 통곡을 하느라 말도 제대로 못 할 거고 동시에 말도 제대로 못하니까 아무 말도 안 하고 이만 집에 가고싶어질 것 같을 게 문제예요. 이 글을 보고 고민하실 필욘 없어요. 의견을 솔직히 알려주시는 것만해도 전 아주 만족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긴 상태로 남자친구와 ***를 했습니다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여서 우선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했고, 임신 관련 걱정은 조금 나아졌는데 기억을 잃은 그 사이에 무슨 사고라도 친 건 아닌지 너무 걱정돼요 같이 있던 남자친구도 기억을 못 하고 있어서 더욱 두렵습니다 ㅠㅠ... 월요일 새벽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아무 연락도 없으니 괜찮은 거겠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을까봐 두렵네요..
오랫동안 우울한 느낌 같은 게 사라지지 않아요. 또 사는 게 재미가 없고 답답해요. 예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것도 그냥 그렇게 되고 그렇다고 크게 문제될 만한 일도 없음에도 우울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유일한 탈출구인 좋아하는 일로 현실도피하기조차 사라져서 우울의 탈출구마저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아요. 사실 그나마 좀 잘한다 소리 듣고 남들보다 쉽게 했던 게 음악 청음하고 피아노치고 그런 거였는데 그걸 펼치지 못한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은 늦었다고 생각해요. 원인이 있다면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초등학교 때 물건을 뺏기거나 맞고, 인신공격과 무시를 당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등 초등학교 내내 학교 폭력을 당했어요. 엄마와의 성격, 의견 차이도 있어요. 저는 느긋하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에너지가 적은 사람인 반면 엄마는 급하고 활동적이고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하는 성격이셔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의견은 사라지고 엄마가 이거 하면 어때 하시면 하게 되었어요.그게 습관이 된 거죠. 항상 저는 힘들기나 하고 왜 하는지도 모르니까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고졸까지 억지로 했고 대학도 가기 싫고 집에만 있고 싶었어도 부모님의 의사에 따라 4년제 컴공과에 진학했어요. 돌이켜보면 엄마가 원하시는 걸 하는 척만 하고 현실도피만 하다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보여요. 후천적으로 예상되는 조현병 진단을 받았기도 해요. 계속 왜 하는지 모르는 것들을 하다 보니 하는 척 하고 현실도피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너무 몰입한 나머지 망상이 생기고 어느 시점에선 저만의 세계에 갇힌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폐쇄병동에 입원한 적도 있어요. 제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알 수 없는 행동들을 했기 때문이에요.지금까지도 산정특례를 받으면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어요. 다른 분들이 보면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제 입장에서 한번 써봤어요. 이미 저에겐 세상은 거대한 쓰레기장이고 인간은 그 쓰레기를 먹는 괴물처럼 보여요. 낮밤까지 바꿔서 했던 게임이나 그나마 조금씩 일본 만화, 피아노치기를 지속해오긴 했지만 결국 저에게 남은 건 없어요. 현 22세지만 20대가 이미 지난 것 같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왜태어났을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죽고싶네요
저를 분노, 우울증과 후회와 미안함을 만들어준 그 ㅅㄲ를 죽이고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한 개ㅅ1ㄲ를 죽여서 갈기갈기 찢어서 파묻어버고싶네요 매일 생각나고 2달동안 제 머리속은 이런 생각들로만 가득해서 터질거같아요 제가 살아가는 동안 사라지지않겠죠 인생을 잘못 살아왔던거같고 매일 울고 매일 화나고 매일 잊혀지지않아요
제가 사회불안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사실 그 증상이 어떠한지 자세히 알지는 못해요 근데 정신과에서 검사받았던 문항을 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그래왔던 것 같더라구요 어릴 때 명절에 친척들 만나면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중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도 눈치 보이고 긴장되고 급식 먹을 때도 긴장돼서 제대로 먹지 못했고요... 밥 먹을 때 긴장하는 거, 이건 지금도 여전히 그러네요... 최근에는 카페에 혼자 갔는데 너무 긴장돼서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지금 안정제만 복용하고 있는데 사회불안장애는 도대체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 걸까요...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고나서도 계속 되는 이 증상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이랬던 걸, 이제라도 고칠 수 있을까요..?
원래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거진 초등학생때 부터 심각하게 마음이 우울하거나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그 감정을 늘 먹는거로 풀었어요 음식을 입에 한가득 넣고 음미하며 오물오물 먹을때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되나…? 맛있는걸 먹으니까 힐링도 됐어요 저희 아빠가 제가 음식을 먹을때 진심으로 행복해 보인다고 그게 너무 걱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때마다 먹는거로 푸니까 살이 20kg가 넘게 쪄버렸어요… 그래서 거울속 제 모습을 볼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꺼려져요 TT 횡단보도 건널때도 마즌편에 빨간불 신호 대기하는 차들이 다 저만 보는 것 같고, 차 안에서 저를 보며 비웃는것 같고… 저를 욕하는것 같아서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요 저는 정말 고무줄이라 각 잡고 다이어트를 하면 최대 25kg까지 감량이 가능하거든요… 실제로 25kg 감량한 전적이 많구요 그런데 늘 폭식하는 바람에 유지하지도 못 하고 도로묵되요.. 식욕 조절하는게 굉장히 어려워요 ㅠㅠ 심각하게 우울하고, 극도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폭식하는 버릇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