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방치하는 바람에 집중력 저하,예전보다 뇌가 잘 안 돌아가는데 어떻게 해야 뇌가 다시 회복될까요?공부할 때 정보가 머리에 물흐르듯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더디게 들어가고 기억력도 많이 안좋아지고 뇌가 잘 돌*** 않는 느낌입니다.공부효율에 엄청난 지장을 주더라고요.지금 이 뇌 상태로는 어떠한 공부도 효율이 좋을 거 같지 않아 빨리 회복하고싶습니다.방법을 알고싶어요.!
저는 평소에 전화를 자주 하던 스타일이 아니였는데 저에게 맨날 하루종일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전화를 걸고 말투도 사귀는 사람처럼 대화도 사귀는 사람 처럼 해놓고 제가 고백하니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제가 전화가 익숙해지니 오히려 본인이 제 전화를 안받더라고요 절 지 입맛대로 길들여놓고 버린거죠) 근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로도 못지낼것 같다하니 너는 나를 위로해줘야지 너는 그래야지 내가 너랑 안 사귀어줘도 너는 나를 좋아해야돼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당연히 잘못됐다는걸 알았고 언젠가는 손절을 해야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선뜻 말을 하지는 못했어요 근데 걔와 연락하며 온갖 우울증과 불안증세가 왔고 정식적인 심리검사를 했을 때 제가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약을 먹어야하는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돌아보니 제 일상이 망가지고 제 일을 하나도 하지못하고 걔가 저를 찾을때 저는 바로 대답해야하는 그런 일상을 살고있더라고요 걔는 항상 저와의 만남은 피하고(제가 약속을 잡을 시) 자기가 연락하고싶을때만 연락해서 제가 너무 힘들다고 거리를 두자고하면 저한테 화를내고 술먹고 전화하고 그랬어요 결국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 저는 연락하지말라고 했고 걔는 저에게 인신공격적인 말을 퍼붓고는 안읽***으로 사라졌어요 그렇게 3개월정도가 흘렀고 초반 한달은 너무 힘들었지만 나름 잘 살고있고 이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갑자기 다시 술을 먹고 연락을 했고 맨정신이라며 저를 좋아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아닌 내가 어떻게 하고싶냐고를 자꾸 제 마음을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너가 전화했으면 니가 왜 전화했는지를 말하라했고 결국 걔는 친구가 하고 싶다했어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거절해도됐는데 마음이 여려서 그런지 이제는 나아졌다고 쟤란 존재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당시에 걔에게 불만을 느꼈던점 너 때문에 우울증이 왔다는 이야기 걔가 고쳐야할 점 들을 말해줬는데 걔가 저보고 왜 자꾸 자기를 나쁜사람을 만드냐며 너가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나는 할말이없다 미안하다 말고는 뭐 어떻게 말하냐며 왜 나쁜사람 만드냐고 저에게 계속 그랬어요 그리고 제가 또 마음에 안들었던점을 말하려고하면 한숨을 쉬고 자기 멋대로 화해했다고 생각하고 왜 자꾸 화해했는데 이야기 꺼내냐고 하더라고요 어이가없죠 ㅋㅋ.. 근데 제가 다시 얼굴보고 이야기하고싶다고 약속을 잡으면 회피를 하고 몇시간씩 또 답장을 안해서 제 일정에 차질을 주더라고요 제가 만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하면 되지 왜 회피를 해서 사람 답답하게 만드냐고 따졌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 안된다 이말만 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전에도 제 약속은 피하고 만났던 여자애랑 술 마시면서 손 하트까지 하는 사진을 스토리에 올렸더라고요 인스타 팔로우가 안되어있어서 이것도 친구가 알려준거에요 저는 이제 얘를 좋아하지 않고 정말 쓰레기같은 놈이라는것도 알고 너무너무 혐오하는데도 상처를 받았어요 나에게 술먹고 전화해놓고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는 만나러 가서 손하트도 하는…ㅋㅋ 너무 우울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시 손절하는게 답이지만 이젠 그런 말조차 하는것도 너무 스트레스고 그냥 걔의 존재가 이세상에서 사라지면 좋겠어요
우울감이 있었을 때 자기 파괴적인 행동으로 집을 어지럽혔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는데도 일주일에 한번씩 그냥 집을 어지럽히는 게 아니라 고의적인 것처럼 집을 극도로 어지럽히고 배달이나 택배도 절제없이 주문하고 쓰레기를 내버려놓거나 안 치우고 3, 4일을 그렇게 더럽게 보내다 정신차리고 치우는 걸 계속 반복해요. 그럴 때 이성적으로는 이게 아닌걸 알면서도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처럼 그리고 외면하고 싶은 것처럼 멍청하게 행동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안 그럴 수 있을까요..
아빠도 바람피고 도박으로 10억 날리고 이런 아빠 유전자 그대로 받아서 맨날 토토에 돈 잃는것도 내가 너무 한심하고 돈은 없는데 필요한데는 너무 먾고 오늘 남친이랄 싸워서 자해햇는데 남친 울고 또 나 때문에 미안하고 돈 없어서 맨날 못만나면 나 싫어핳거같고 우울증때문에 학교도 쉬고있고 나 땜에 엄마도 일 제댜로 못하고 진짜 제가 너무 싫어서 즉고싶은데 죽으면 엄마가 너무 아파할거같아서 못죽겟고 아 진짜 어떡해요 인생 사는거 너무 현타와요 아 진짜 토토 끊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니까 옛날에 땄던돈이 계속 떠올라서 쉽게 끊지도 못하겠고 진짜 어떡하죠 자해 엄마가 한거 또 보면 엄마돈 힘들텐데 살기싫어요 우울증약도 2봉지 먹었는데 잠도 안오고 진짜 하
누가 제 방에 들어와서 몰카나 도청을 설치해서 지켜보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껴요ㅜ 근데 그 대상이 가족이랑 친구등 가까운 사람도 예외 없이 느낀다는 점이에요ㅜ 제가 원래도 비밀번호나 핸드폰 해킹등 과민하게 불안해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들어서 몰카쪽으로도 강박이 생겼어요.. 누가 몰래 저의 폰을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머리로 생각해 보려고 해도 1%로의 확률일 지라도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계속 됩니다ㅜㅜ (몰카피해 등 비슷한 경험을 해본적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지속되니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요..
저는 현재 20살이고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약을 먹게 된지 약 2년이 되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나빠지고 계속 제자리를 멤도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공황발작도 있었어서 약을 더해서 먹다가 지금은 없어져서 따로 약을 먹고 있진 않은데 요즘 다시 공황발작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딱히 저에게 엄청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힘들었던 일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잊어버렸는데 왜 이렇게 힘든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하루종일 눈물을 참다가 모두가 잠든 새벽에 몰래 우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학을 다니다가 도저히 다니기 힘들어서 휴학을 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가족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가족들을 사랑하는 게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 하시는데 막상 하시면 왜 그렇게 거부감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희 가정이 그래도 남들만큼 행복한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남은 감정이 부정적인 게 다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있을때도 우울증이 올 수 있는 건지 궁금하고 심리상담을 받아봐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요새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삶이 망한 것 같아서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 삶은 괜찮고 행복합니다... 조금 밀린 일들이 있지만 수습할 수 있을 뿐더러 큰 문제도 아니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제 삶에서 이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제가 괜찮다는 걸 이성으로는 아는데 감정적으로 자꾸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한 번 이런 생각이 떠오르면 계속 불안해하면서 핸드폰 같은 거에 집중하느라 일이 자꾸 밀리고는 합니다. 너무 불편해요. 왜 이러는 건가요? 그리고 이 문제가 제 의지로 해결될지도 모르겠고 별로 그런 의지도 안 드는데 전문가와 주기적인 상담을 하면 좀 나아질까요?
5살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하고 아빠의 재혼 가정에서 아빠의 방관 아래 학대당하고 지내다가 우울증 엄마한테 가서 맨날 쫓겨나고 맞고, 초등학교때 엄마 남자친구와 있다가 ***당할 뻔한걸 화장실 가는척 도망가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가슴과 가랑이를 만져졌다는데 아무렇지 않아 하고, 그남자와 같이 여행을 가자는 엄마 앞에서 싫다고 울기도 하고, 모든 추억들 속에 엄마 남자친구가 껴있거나, 가끔 엄마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타인에게 저를 자신의 단점처럼 얘기하거나,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하거나 감정 쓰레기통이 되기도 하고, 하고싶지 않고 메리트도 없는 일을 시켜서 강제로 했었던 일 등을 거쳐, 결국 대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산 너머 산이네요. 인생이 무슨 사람 한명 담구려는 것처럼 밑바닥 가깝게 꺼졌다가 다시 건지기를 반복해서 누구한테 말하기에도 좀 그래요. 대부분 그래서 결국 그렇게 되진 않았다는 거잖아 라고 돌아온적이 있기도 하고, 비효율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들은적도 있고, 어쩌라고 라 돌아온적이 있어요. 그걸 우려해서 자세하게 말하려고 하면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의미없고 아픈 기억을 굳이 떠올려버려 허무하고 우울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자극에 무뎌지고 감정이 ***듯이 격해졌다가 돌연 원천까지 송두리째 없어져 버리는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발표를 그렇게나 많이 했는데 아직도 목소리가 떨리고 학점 따는것도 힘들고 조별과제도 어려워요. 술을 먹자니 맛없고 다들 좋다는 취하는 느낌은 불편하고, 담배를 하고 싶지 않아요. 취미도 안생겨요. 차라리 그냥 공부도 하고 싶지 않아요. 사람 대하는 법도 까먹었는지 제게 사적인 대화를 청해오는 동기의 물음에 "묻지 마세요" 라고 대답하네요. ***. 20살인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취미도 없고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친구도 없고, 막연히 노력을 들이붓는데 결과가 괜찮아도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기분이 들어요. 그나마 취미랄것이 핸드폰인데 흰바탕만 나와도 계속 들여다 보고있는 제자신을 보자니 이게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대인관계도 어려워요. 가끔 할일을 다 끝내고 방에 누워있으면 이 노력은 제게 무엇을 줄까 생각해요. 이미 면접은 글러먹었고 타인과 소통도 잘 안되고 성적도 지긋지긋한 노력으로 인한 턱걸이지 제 스스로가 대단한 지능을 가진것도 아니니까요. 직업을 가진다고 해서 일을 좋아하게 될일도 없을 것 같고 여행도 가고싶지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전 늙어 죽을 때까지 안전한 방구석에 틀어박혀 흰바탕을 들여다보기 위해 일하게 되겠죠. 이럴거면 면허는 대체 왜 땄는지 스스로에게 궁금하네요. 그래서인지 전부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가끔 정말 충동적으로 죽고싶어져서 저도 모르게 유서를 쓰곤 합니다. 계속 나왔던 흰바탕은 노트의 흰바탕입니다. 방구석에 틀어박혀 울면서 토해내듯 타이핑을 하다가 결국 다 지우고 흰 바탕을 들여다 봅니다. 중 2병스럽게도 가방에는 언제나 매끄러운 줄을 넣고 다닙니다. 그냥 언제 죽어도 뭐 누가 알까요. 엄마는 저보고 말 안듣는 년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대체 뭘 믿고 제가 수도권에 취직할거라고 기대하시는걸까요. 살 안찌는 체질에 자길 닮아 얼굴이 작다고 폐기물 마냥 못생긴것도 아닌데 성형 ***려고 하고. 할머니는 엄마한테 잘하라고 하는데 엄마의 남자친구들과의 추억을 이야기 한다면 그런 얘기는 안 돌아오겠죠. 시도한 인간관계 중 성공한건 단 한개도 없고. 정서불안으로 어릴적 저지른 수치스러운 실례나 습관적 거짓말 등을 전부 걷어내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네요. 죽는건, 내 의식이 사라지는것도 무섭지만 이세상에 계속 남아있어서 저것들이 바탕이 된 똥같은 생각을 이어가면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며 노력할 의무를 가진 몸뚱아리도 만만찮게 무섭습니다. 죽고싶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사회는 제가 공공연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제 아픔을 봐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듣는건 지치는 일이니까요. 정신병원에서 돈내고 뭔가 해보기엔 그정도의 가치있는 사람도 아니고, 낯 엄청 가려서 알바는 정말 필요한 만큼만 넣어서요. 그래도 이상태면 올해 내외에 인생과 빠이빠이 하게 될것 같네요. 이러면서 다음해에도 흰 바탕을 들여다보며 방구석에 있을것 같지만, 이대로 살다간 머지않아 죽지 않고는 못배길 날이 오겠죠.
2022년 저는 2022년에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만남 초기부터 약간의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아끼기보다는, 외모나 몸매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유럽에 태권도 경기를 위해 떠난 기간에 그 친구는 친구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술, 담배, 마약 같은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길 부탁했지만, 결국 그곳에서 모든 것을 시도했고, 벌칙이라는 이유로 다른 여성과 스킨십을 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그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2023년 헤어진 후, 그 친구는 저에 대한 험담을 여러 사람에게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려고 했지만, 다행히 주변 친구들은 사실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가 퍼뜨린 소문은 저를 ‘본인 몸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왜곡하거나,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 사람’으로 비방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조용히 넘어가려 했지만, 그 친구는 저를 계속 괴롭혔습니다. 제가 연락을 차단할 때마다 다른 방법으로 연락했고, 심지어는 ***얼한 내용이나 저에 대한 비난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 친구는 저를 몰래 촬영하려고 하거나 학교 주변에서 저를 감시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이 문제를 담임 선생님께 털어놓았고, 선생님은 그의 부모님께 경고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술이나 약에 취해서 보낸 것’이라며 연락을 계속했고, 1년 동안 그 같은 행동이 반복되었습니다. 2024년 2024년 초반에는 다소 잠잠했지만, 사실 그는 저 모르게 계속 저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졸업식을 몇 달 앞두고 친구들에게 저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 시험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은 제 멘탈을 걱정해 저에게 알리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졸업식 직전에 그가 ‘졸업식에서 꼭 대화를 나누고 다시 사귀겠다’고 떠들고 다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여행 기간 동안에도 그는 저에게 접근하려고 했으며, 첫날 밤에는 룸메이트들에게 ‘마지막이니까 꼭 원나잇이라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심지어 둘째 날에는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콘돔을 구매해 준비해두고 ‘보호까지 준비했으니 대단하지 않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무서워서 졸업여행 기간 동안 그를 철저히 무시하고 피했습니다. 2024년 6월 28일 졸업 후에도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학교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더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파티는 처음에는 평화로웠고, 그 친구도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교실로 갔을 때 그 친구와 마주쳤습니다. 저는 바로 자리를 뜨려 했지만, 그 친구는 저를 붙잡고 교실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문을 잠근 후 예전 이야기를 꺼내며 저를 붙잡고 무언가 강요하려 했습니다. 저는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그 친구는 교실 구석으로 저를 몰아가며 자신의 ‘준비물’을 꺼내 보여주며 모욕적인 발언을 반복했습니다. 그 순간 두려움이 극에 달해 저는 소리를 질렀지만, 비가 오는 날씨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멀리 있어 도움을 청할 수 없었습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다 책상 위의 커터칼을 발견하고, 제 팔을 긋는 것으로 저항하며 “제정신이냐”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비웃으며 제 말을 무시했습니다. 결국, 제 팔을 한 번 더 긋고 나서야 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학교를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건 후, 과호흡 증상이 심하게 왔고 혼자 있었던 탓에 과호흡과 진정이 반복되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날 이후 잠을 자려고 해도 당시 상황이 악몽처럼 반복되어 수면을 거의 취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들어 악몽과 불안 증세가 재발해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으며, 특히 큰 소리가 나거나 천둥 같은 소리를 들을 때마다 심하게 불안해지는 상태입니다.
너무 슬프고 너무 아프고 너무 우울하고 너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살려고 노력을 하면 할수록 저 자신만 더더욱 비참해지는것 같아요 밤마다 저 자신에게 울고 때리고 화내고 시간이 지나서 아침이 오면 몸에는 상처만 남게되고 그 상처를 보면 또다시 안 좋은 감정들이 몰려오고 그렇게 밤마다 저 자신에게 계속 상처를 주고 그 일들이 끝없이 반복되서 그냥 좀..... 고통스러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앞이 막막하기만 하고 계속 망설여지고 숨이 막혀서 아프기만 한데 그리고 사람들이 근처에만 있어도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게다가 어렸을때부터 많은 일들을 겪은 탓에 트라우마가 좀 많은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는 반 친구들이 저를 이용하고 따돌림을 당하고 심지어 어떤 애들은 저를 높은 곳에서 밀치고 때린적도 있어요...... 중학교 때는 아는 언니가 억지로 공부를 시켰는데 공부를 하면서 못하면 욕을 먹고 또 어떤때는 대답을 잘못했다고 반성문까지 쓴 적도 있어요...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괴롭힘은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를 못하는 거 같아요 아마도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저도 모르게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고 사회성이 좀 떨어지게 된 거 같아요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