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들이 너무 버겁게 느껴지고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다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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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들이 너무 버겁게 느껴지고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e29
·2년 전
평소에 그러진 않았는데 오늘은 더욱 그래요. 버스 타고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와 다툼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 잘못이 아님에도 여자고 어리다는 이유로 ~년이라며 욕을 먹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걱정받고 싶은데 감정적인 공감을 못 받네요... 저는 이태껏 사람들이 힘들어하면 카톡으로라도 위로하거나 힘내라는 글을 남겼어요. 그런데 막상 제가 그러니 아무도 저에게 관심과 걱정을 주지 않네요. 저는 딱 그 정도였나봅니다. 감정 쓰레기통. 쓰레기통을 위해줄 사람은 없으니까 다시들 자기 생각만 하는 거겠죠. 인간관계에 대한 환멸이 나서 이제 더이상 사람에게 마음쓰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정말 많이 힘드네요. 제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 걸 증명받은 것 같아서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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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민경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많이 지치신 마카님께
#대인관계
#감정
#신체화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권민경입니다.
사연 요약
오늘 버스에서 할아버지와의 일화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신 것 같아요. 힘든 마음을 가족들에게라도 기대 진심 어린 걱정을 받고 싶었지만 감정적인 공감을 받지 못해 더욱 힘들고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우선 일상 속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고, 그로 인해 감정적으로 많이 지쳤을 거예요. 어쩌면 지금 힘든 감정은 그 할아버지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진심 어린 공감을 받지 못하면서 내면의 울분이 더욱 커지신 것 같아요. 평소 책임감 있게 타인의 감정을 챙기던 마카님이기에, 상대적으로 본인이 필요할 때 기대어야 할 사람들의 부족한 반응은 큰 상처가 되었을 거예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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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오늘 힘든 하루였나 봐요. 그런 일들이 있으면 정말 속상하죠. 할아버지와의 다툼도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 걱정해주지 않아서 더 외롭고 슬프겠어요. 하지만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든 마음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니까, 언제든지 이야기해줘요. 조금씩 마음이 나아지길 바랄게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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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아아3
· 2년 전
별거아니지만 힘내셨으면좋겠어요...감정쓰레기통 그기분 저도 잘알아요..고생많으셨어요 좋은하루보내셨으면좋겠어요(*´ ˘ `*) 인간관계에 지치셨을 dke님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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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로
· 2년 전
마카님, 남들이 마카님을 위로하지 않는 건 대범하고 강인한 사람이라고 느껴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속은 이리 여린 사람인데 말이죠. 고생많았어요. 마카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는 그 할아버지 자신의 감정으로 남에게 피해를 준 것 같습니다. 본인을 탓하지 말길 바래요. 모든 감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옅어지고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