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집착이 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임신|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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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집착이 생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자꾸짧다고어쩌고
·일 년 전
연애1년 결혼1년 지금은 임신중 입니다 남편이 동호회에서 알게된 여자 사람 동생이라고 하는 사람을 형이라는 사람으로 저장하고 (저를 만나고 들어간 동호회에서 알게 됐기에 설명하기도 애매하고 제가 여자이름에 신경쓰게 하는게 싫어 바꿔뒀단 변명을 했습니다) 연락하다 제가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여자문제,의심될만한 문제가 전혀 없었고 항상 어딜가든 사진 찍어 보내주고 술을 아무리 먹어도 1시간 이상 연락이 안되거나 집에 안들어 온적도 없었고 그때문에 너무너무 믿었습니다 핸드폰을 불시에 봐도 의심 할만한게 없었는데 안지는 1년 넘은것같고 상대도 유부녀고 애가 있습니다 전화했지만 상대방도 친한 동생이라고 주장하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에 전화통화를 자주 했더라고요 남편이 보통 회사원보다는 일하는 시간이 짧아 일하는 시간 낮4시간 밤3-4시간 외에는 저랑만 있습니다 앞으로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지낸지 한달정도 됐습니다 그치만 제가 미치겠는건 여전히 출퇴근 할때나 일할때 저에게 오는 불안감과 우울함이 너무 큽니다.. 임신이 처음이라 호르몬 때문에 더 예민하단 말을 들었지만 너무너무 힘듭니다 남편은 저에게 처음으로 돌아가 믿음을 다시 주고싶다고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같이 있는 시간에도 혹시나 또 연락을 하진 않을까 오진않을까 핸드폰을 훔쳐보고 아이를 낳고 한동안은 호르몬과 잠을 못자 더 심해질것 같은데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한달 사이에 남편한테 화도 내보고 눈물로 제 맘을 알리기도 해보고 협박도 다해보고 더이상 남편한테 할건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했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을 어떻게 위로해 나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괴로운 마음에 서두없이 글쓴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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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1급 코치 ·
일 년 전
불안을 느낄 때, 그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은 이미 많은 방법으로 남편에게 마음을 전했고 이제는 자신을 돌보는 것에 조금 더 마음 써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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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안을 느낄 때, 그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은 이미 많은 방법으로 남편에게 마음을 전했고 이제는 자신을 돌보는 것에 조금 더 마음 써야 할 시간입니다.
사연 요약
남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싶지만 여전히 마음속 불안이 크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원인 분석
남편이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한 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의심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특히 마카님이 그동안 남편에게 많은 신뢰를 보내왔기 때문에 그 믿음이 흔들리면서 불안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스스로의 마음이 다시 신뢰를 쌓을 준비가 되기까지는 감정의 기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불안감을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계신지가 중요합니다. 불안이 생겼을 때 그것을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는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임신 중에 겪는 감정 변화와 환경적 요인도 함께 작용하고 있을 수 있으니 차분하게 몸과 마음의 상태를 잘 살펴주세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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