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당시 트라우마로 인해 공부에 집중이 안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학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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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당시 트라우마로 인해 공부에 집중이 안 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가장보통의존재
·2년 전
저는 재수로 나름 괜찮다는 대학에 들어갔고 등록해놓은 채 한 번 더 수능을 봐서 더 좋은 곳에 가겠다고 했으나 결국 기존 학교생활에 대한 미련 등으로 인해 실패하고 홧김에 요양원으로 신청해서 22년 중순부터 24년 초까지 사회복무를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노인들을 위한다는 이유로 담당자는 제 할일을 군말없이 하는 저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일일히 감시하는 등의 소위 갑질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입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장애가 있는 제 동생과 관련하여 이미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부모님께 추가로 부담을 드리기 싫었고, 퇴근 후나 근무 중 비는 시간에 수험서 등을 보면서 수험 생활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러한 갑질에 맞설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그저 부당함을 참기만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를 둘러싼 다른 직원들이나 선임들도 차마 부당함을 호소하지 못하는 분위기에 휩싸인 것도 있습니다. 참다 못해 녹음을 하여 신고했지만 돌아온 건 시청의 경고처분뿐이고 대접은 나아지지도 않았습니다. 전 24년 사회복무를 끝내고 25년의 시험을 위해 공부를 계속하겠다고 휴학을 신청했지만 공부에 집중하려고 하면 그 당시 시설에서의 갑질 경험이 계속 맴돌아버려 공부에 집중도 하지 못한 채 휴학 시기를 어영부영 보내게 되는 제 자신한테 한심함마저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복무 당시 상황에 휩쓸려버려 부당함에 제대로 항의하지 못한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도 크게 느껴집니다. 부모님께 걱정 끼치기 싫어 정신과는 되도록 안 가려고 했지만 이젠 정신과 방문 여부마저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집중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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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2년 전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입니다
#공부
#스트레스
#자극
#자살생각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사연 요약
재수 끝에 대학에 입학했지만 다시 수능을 도전하며 여러 어려움을 겪으셨네요. 요양원에서의 사회복무 중 갑질과 부상을 겪으며, 그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져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고 계셨구요. 그 당시의 부당함과 현재의 자괴감으로 많이 힘드신 상황이라 말씀주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 과거의 부당한 경험과 자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현재 집중력을 방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는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는 감정을 조금씩 내려놓고, 자기돌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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