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갑자기 너무너무 기분이 안 좋은 거예요 ㅠㅠ... 막 엄청 큰 고민이 있다거나 아픔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마음이 텅 빈듯한 느낌 ??... 이랑 우울감이 너무 강하게 들었어요. 이런 일이 예전부터 자주 있었는데, 제가 이 기분을 그만 느끼고 싶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봤단 말이죠. 이게 무슨 기분일까, 이유가 뭘까 하고. 처음에는 이게 무언가의 결핍인가? 하고 애정결핍 쪽으로 생각이 갔었는데 검색해 보니 그것과 결이 너무너무 다른 거예요 ... 애정결핍은 대부분 나를사랑해주지않으면힘들어! 인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무언가를사랑할수없으면힘들어! 인겁니다 ... 물론 사랑받으면 좋지만, 그것보다는 사랑을 하고 싶어요. 확실히 저는 평상시 무언가를 사랑할 때(취미, 창작물, 음식, 사람 무엇이던 간에)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푹~빠지고, 힘내자! 라는 생각에 오히려 남들보다 ... 조금 더 밝은 기분으로 살아가는 편이란 말이죠. 그런데 그게 아닐 때,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었을 때는 늘 아너무살기싫다...이럴거면왜사는거지...죽고싶다. 하고 엄청 우울해지고 ... 또다시 좋아하는 것이 생겼을 때는 이상을 추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요. 너무 이상을 추구하다보니 망상한 것과 틀리면 그걸로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이런 일이 반복이다보니 사실은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는 척 을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어서 그것 또한 자괴감이 심하고요... 제가 무언가를 사랑하는 저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주변 지인에게 상담 해봤더니 어렸을 때 부터 너무 자극적인 것을 많이 접해서 도파민 중독인 것이 아니냐는 말도 들었는데... 이거 치료 받아야 할까요? 예전에 연인과 헤어지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환청, 환각 등을 겪을 정도로 우울했던 것도 사실 그저 도파민 중독 때문이였던게 아닌가?... 싶어서 저도 신경쓰여요. 병원을 만약 간다고 하면 어디를 가야하죠? 정신과? 내과?... 근데 어디던 가서 선생님...제가도파민중독인것같아요어떡하죠 하기가 좀 그래서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한달전?부터 집착이 심해진거같아요 사람한테 뿐만아니라 예를들어서 드라마를 볼때도 재밌게 다 봐놓고 갑자기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 생기면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것을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고 드라마 이해하는 내용으로 머리가 터질거같이 과부화가 걸리는 느낌으로 가득차요 그래서 막 메모에다가 드라마 내용정리를 쓰고 이해가 되고나서도 친구한테 전화해서 내용 막 물어보고 또 이해가 되고나서는 갑자기 나혼자서는 왜 이 드라마 내용을 이해 못하는거지? 라는 생각에 허겁지겁 드라마를 다시 켜서 똑같은 장면을 보고 또 보고 그러고있어요.. 쉴려고 본 드라만데 갑자기 왜이러는걸까요 드라마 뿐만아니라 다른거에도 똑같이 이래요 그래서 일상이 편하지가 않아요 항상 뭘 완벽하게 정리하고 완벽해질때까지 저는 그 문제를 간단하게 생각 할 줄을 모르고 진짜 머리가 터질것처럼 복잡하게 생각을 하고 그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에요 갑자기 왜이러는걸까요.. 너무 힘든데 고칠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이혼한지 3년 쫌 넘었어요..여자보단 술이 좋아서 술 마셔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서 싱글이 편했고요 몇달전인가 동생 여친이 나이가 어린데 아빠.딸하자했고 즐거웠어요..저희집에서 셋이 있는 시간도 많았고 웃고 행복했지만 동생이랑 헤어지고..얼만 안돼 보고싶다 아빠가 해주는 밥 먹고 싶은니 데리러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데려와서 저희집에서 한달간 같이 있었고 술도 같이 마시니 좋았었죠..근데 언젠가부터 술 마시지말라하고..연락도 안되고 이 집 이사할때도 같이 했던 사이라 집안곳곳 생각나서 미칠거 같아요..눈물도 많아지고..그래서 술 마신다했더니 차가워지고 연락도 없네요..잠도 안와서 오늘도 소주 다섯병째에요ㅠㅠ 누군가 있다면 저 좀 살려주세요 이 기억을 지우고 싶고 술 말고 다른 걸 찾고싶어요..제발..도와주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완벽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지내왔어요. 그냥 거의 완벽이란 것에 집착했던 것 같아요. 만화속에 나오는 공주님들과 천재들이 너무 부럽고 멋있어 보였거든요. 언제나 노력한 결과는 완벽했고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실수 한 번 이라도 하면 제가 쌓아온 성과들이 다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요. 요즘에 제 노력에 비해 결과는 엉망진창인 것 같아요. 완벽하지 못해도 누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걸 알면서도 너무 불안해요. 솔직히 지금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글을 적고 있는 거에도 지금 글이 이상하진 않은가 계속 검토하고 있어요.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무섭고.. 잘 모르겠어요
연애1년 결혼1년 지금은 임신중 입니다 남편이 동호회에서 알게된 여자 사람 동생이라고 하는 사람을 형이라는 사람으로 저장하고 (저를 만나고 들어간 동호회에서 알게 됐기에 설명하기도 애매하고 제가 여자이름에 신경쓰게 하는게 싫어 바꿔뒀단 변명을 했습니다) 연락하다 제가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여자문제,의심될만한 문제가 전혀 없었고 항상 어딜가든 사진 찍어 보내주고 술을 아무리 먹어도 1시간 이상 연락이 안되거나 집에 안들어 온적도 없었고 그때문에 너무너무 믿었습니다 핸드폰을 불시에 봐도 의심 할만한게 없었는데 안지는 1년 넘은것같고 상대도 유부녀고 애가 있습니다 전화했지만 상대방도 친한 동생이라고 주장하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에 전화통화를 자주 했더라고요 남편이 보통 회사원보다는 일하는 시간이 짧아 일하는 시간 낮4시간 밤3-4시간 외에는 저랑만 있습니다 앞으로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지낸지 한달정도 됐습니다 그치만 제가 미치겠는건 여전히 출퇴근 할때나 일할때 저에게 오는 불안감과 우울함이 너무 큽니다.. 임신이 처음이라 호르몬 때문에 더 예민하단 말을 들었지만 너무너무 힘듭니다 남편은 저에게 처음으로 돌아가 믿음을 다시 주고싶다고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같이 있는 시간에도 혹시나 또 연락을 하진 않을까 오진않을까 핸드폰을 훔쳐보고 아이를 낳고 한동안은 호르몬과 잠을 못자 더 심해질것 같은데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한달 사이에 남편한테 화도 내보고 눈물로 제 맘을 알리기도 해보고 협박도 다해보고 더이상 남편한테 할건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했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을 어떻게 위로해 나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괴로운 마음에 서두없이 글쓴거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여학생입니다 올해 3월부터 연예인을 꿈꿔와서 뚱뚱했던 몸을 변화 ****** 13kg를 감량했습니다 굶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빼왔는데 그 후부터 계속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고 머리카락을 삼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음식을 못 먹겠고 여전히 거울을 보면 제 자신이 너무 못나보이고 뚱뚱해보입니다 그리고 공황장애인지 모르겠는데 하루에 2~3번 정도 가끔씩 숨이 안 쉬어지고 엄청난 불안감이 몰려오고 손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요즘 그 횟수가 잦아지고 더군다나 불면증까지 생겼습니다
하고싶다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했는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하아 조현병이 도졌나봄. 죽어라 이런소리로 들림ㅠ
고3때부터 연기과 입시준비중 먹토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전 먹토 후 다이어트가 된 적은 없습니다 그냥 리셋 개념이였어요 엄청 입에 쑤셔넣고.. 특히 빵이 너무 좋은데 먹지말라고 하니깐 자주 그랬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생리주간만 되면 꼭 폭식후 먹토를 해요 기본적으로 살이 찌기 싫은거죠 근데 운동도 해요 주4일은 꼭해요 그렇다고 마른것도 아니에요 먹토하면 살이 더 올라있어요. 많이 먹어서 그런거겠죠 몸무게가 제 하루의 기분을 좌우해요 자존감을 몸무게가 결정하는거같아요 아 나는 얼굴은 예쁜데 너무 튼튼해보여 남자친구가 날 여성스럽게 볼까? 남자친구도 날씬한 여자랑 만나고싶겠지? 라는 생각이들며 자신감도 없어져요 가끔은 정말 주체못해요 오늘도 그랬구요 누가 날 좀 말려줬으면 좋겠고. 좀 고쳐줬음 좋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드러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모를거에요 주변에는 제가 이런다는걸. 왜냐면 운동도 엄청 즐겨하고, 건강식 좋아하고, 맨나 행복해보이고, 마냥 인생이 꽃밭같아보일테니까요 누군가는 알아줬음 좋겠어요 언제쯤 지나갈까요
나 그렇게 힘든 계획 안세웠거든 폰 3시간만 덜해도 충분히 할 수 있었어 내가 플래너를 요새 쓰는데 이거 분명 힘든거 아니고 쉬운건데 난 그걸 못해 폰때문에 못해 폰만 아니면 충분히 할 수 있었고 지금쯤 다 하고 자고 있을텐데
집에 오면 맨날 핸드폰만 하고 그러는것같아요 핸드폰중독에서 벗어나는방법이 뭐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