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극적성격이 너무 잘달라지지않아서 남자에게도사랑받을수없는 그런성격이라 인프피라 더 그래요. O형집안에서태어났는데 너무 우울해요 엄마아빠 남동생은 잘 친구들도잇고 놀러갈친구도잇고 전화할친구들도잇고 부러워요 전 아예없는데 자꾸만비교만되네요 눈물이 흐르네요 속으로 피눈물이 흐르네요 노래로 달래여
졸업 후 현재 아빠를 간병한지 1년 다 되어갑니다. 그 전에는 공시 준비를 했었다가 포기하고 간병 생활을 했어요. 이제서야 숨을 돌릴 틈이 생기는데 문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밖에 나가서 영화도 보고 자전거 타면서 기분전환도 했어요. 그런데 앞으로 내 인생 계획은 죽어도 생각하기 싫더라고요. 사실 제가 제 진로를 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다른 전문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다가 제가 꾸준하지 못해서 계속 떨어졌거든요. 그러다 겨우 마음 잡고 공시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 타이밍에 간병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선택한 거고 아빠는 그만큼 위중한 병에 걸리신 거라 후회는 없습니다. 내년부터는 저도 제 살 길을 찾아야 하고 아빠는 휴직이시라 월급이 더 줄을텐데, 저는 왜 이렇게 일을 하기 싫을까요?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저는 좀 달라요.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면서 스스로 찾으려고 하는 의지가 없어요. 지나치게 수동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상황을 계속 회피하려고 해요. 별로 도움도 안되는 덕질을 붙잡고, 간병이 아니면 하루종일 폰만 쳐다봐요. 내년이 가까워질 수록 마음 속에서 불안감은 커지는데 아무것도 안하고요. 그러다보니 막연하게 내년 되기 전에 죽어야지- 이런 한심한 생각을 하는 횟수가 많아져요. 전 정확하게 제가 게으른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요. 사실 제 자신을 고치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 삶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런 글 쓸 시간에 내 적성에 맞는 일 하나라도 찾아봐야 할텐데....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좀 특이한 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선천성 안구진탕이라고 눈 동공이 흔들리는 증상이에요.. 처음에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친구들이 눈이 흔들린다고 하니까 흔들리는게 보이는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사람 눈을 못쳐다보게 된 것 같아요...흔들리는 제 눈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눈을 잘 못쳐다봐서 대화도 잘 안되고 자존감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발표나 면접을 볼 때도 목소리가 작고 웅얼거리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안구진탕 치료법이 있나도 찾아봤는데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눈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눈을 쳐다보면 흔들리는게 보이는데 어떻게 눈을 마주쳐야 되는걸까요..
20살 남자입니다. 아***, 누나와 살다가 지금은 독립중이고 아***와는 잦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기댈곳이 있어도 "사람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어떠한 이유든 나를 떠난다"라는 가치관이 있어서 기대지 않고 스스로 버티고 있던중에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이유없이 화가나는 일이 잦았습니다. 공부하다가, 놀다가, 영어로 채팅하거나, 또는 다른 일들을 하다가 갑자기 불현듯 찾아보는 분노와 짜증이 많았습니다. 예전부터 감정을 눌러두는 것이 습관화되었고 지금도 계속 억누르며 지내지만 가끔씩 참지 못하고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극대노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불현듯 찾아오는 분노를 어떻게 해야 조절하거나 없앨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말실수가 너무 많아서 고민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하루에 한번씩은 꼭 말실수를 하는 것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크고작은 말실수가 일상에 박혀 있어요ㅠㅠ 제가 주로 하는 말실수는 상대방의 상황이나 기분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내뱉은 말이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는 말실수들이에요. 예를 들어 너무 바빠서 발표 준비를 해 오지 못하여 감점받고 다음 주에 발표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앉아 있는 근처 자리에서 발표를 다 마친 친구들에게 ”발표 끝나서 후련하다“라는 말을 건넨다던가, 스포츠팀A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강의실 한복판에서 ”A보단 B팀이 근본이지“라고 말한다던가, 과제하느라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친구한테 근데 이건 뭐하는 거야 어떻게 만드는 거야? 라고 제 호기심을 해소할 질문을 합니다. 너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죠;; 저는 평소에 친구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는 평가를 받았어서 제가 공감 능력이 좋다고 생각해왔는데, 다시 저의 모습을 돌아보니 제가 좋다고 생각한 건 의식적인 공감능력이었을 뿐, 무의식적인 공감 능력은 남들보다 한참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사회적 지능이 좀 낮은가봐요 제가 아빠한테 이에 대해서 고민 상담을 부탁했는데 아빠는 책을 많이 읽으면 해결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책을 읽으면 제 사회적 지능과 공감 능력이 올라가나요? 물론 책 읽기도 실천할 것이지만 혹시 실천할 수 있는 또 다른 해결방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저 좀 도와주세요
요즈음 느끼고 있는 감정을 일기에 적어놓았습니다. 다시 적기엔 긴 글이라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전 더 이상 행복하지 않고, 행복해야만 한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니 도와주세요... - 요새 내가 너무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를 찾기는 쉬웠다. 지금 나는 많이 지쳐 있다. 그게 이유다. 허망하지만 번아웃 비슷한 게 온 것도 같다. 노력과 성과가 꼭 비례하지 않는다지만, 노력도 못 할 정도로 사람이 지쳐버리면 비례할 거리도 없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즐겁고 좋았다. 그런 내 모습이 좋았던 거냐고 물으면 어느 정도는 맞다고 대답하겠다. 상대가 궁금했다기보단 그냥 사람들에 둘러싸여있는 나를 보면서 고양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면 머리가 복잡해지곤 한다. 지금 이 어플에, 일기장에 쉽게 적을 수 있는 문장 하나를 구겨넣을 때도 그렇다. 남들이 이걸 봤을 때 왜 이렇게 사람이 어둡고 칙칙하냐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드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런 걱정은 그닥 쓸모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매번 같은 불안에 사로잡힌다. 난 언제나 나한테서 문제를 찾으려 한다. 물론 내가 문제일 수 있다. 사람들과 가벼운 대화를 하는 게 어려운 내가. 때로는 그게 참 쉬울 때도 있다. 7월이 나에겐 그랬다. 모든 게 잘 될 것만 같고, 웃음이 디폴트였던 2024년 7월.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앞에 있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부터 하기 시작한다. 누가 말을 걸면 그게 괴롭다. 내가 연기자가 된 것만 같다. 명배우가 아닌 논란거리만 가득한 발연기 배우. 병원 사람, 친구가 아닌 그냥 사람들을 가볍게 만나야 하나 고민이다. 마음이 힘드니까 뭐든 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상대를 위로해줄때도 그렇다. 내가 이 사람한테 이런 말을 하면 실례가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내가 위로를 해도 될 정도의 친밀감을 가진 사람인가? 이런 딜레마에 빠진 기분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상당히 혼란스럽다. 지금껏 맞다고 여겼던 내 행동들은 디폴트가 아니었고, 타인의 배려와 뒤섞여 그럴듯해 보였던 것이었다. 이걸 1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사실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혼란스럽다. 이유라 하면, 내가 지금껏 버팀목이라고 생각했고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가족들의 모습에서 수많은 오답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모두들 오답이 가득한 채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들이 알고 보니 사회적으로 오류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나는 고장났다. 그래서 지친 것 같다. 쭉 적어보니 그렇다.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이미 지쳤다. 그만두고 눈이나 감자 싶다. 이 상태를 탈출하려면 운동밖엔 답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결론은 내일부터 운동을 나가자. 러닝 크루에 들자. 뭐 이런 것들... 같이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고 그렇다. 논란이든 뭐든 지금 내가 죽겠는데 어떡해. 아니다. 그건 정답이 아냐. 내가 지금 해야 하는 건 이직이고 이사인데... 하고 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것의 괴리는 왜 이렇게 큰 건지.
전 어릴적 부터 장난치는걸 좋와했습니다 하지만 장난을 칠수록 사람들은 절 싫어 하고 혐오 했습니다 그래서 점점 조용해지고 상처 받고 저랑 말을 안하고 제가 싫어하는 추억만 생겼습니다.친구가 없어서 인생이 재미가 없고 외롭고 심심하고 자기혐오를 하게됩니다 전 그걸 고치려고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수많은 사람 들중에 한명도 절 좋와하지 않습니다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제가 무슨 말을 할때마다 욕할까봐 조심을 하려는데 눈치 없다고 욕하고 전 한순간 한순간 마다 정신이 아플정도로 상처를 입고 계속 버림받았습니다. 제가 눈치가 있고 친구가 많아질려면 어떻게 해야할가요?
지금이 정체기 인것 같습니다. 단기상담 덕에 한평생 저를 괴롭히던 강박 불안은 안은 사라지고 이제 좀 우울하거나 그래도 타인에게 그걸 대신 책임져 달라 하거나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감정 갈무리를 잘한다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이젠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책임져달라 생때 쓰지도 않고요 그런데 점점 갈수록 여기서 더 발전하지 못하고 같은곳을 뱅뱅 돌고 전이랑 달라지는게 없는것 같아서 한숨만 나오네요. 물론 예전 보다 훨씬 좋아 졌고 자책하기에는 그동안 해낸일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것 같아서 괜찮다고 다독이지만 점점 일상과 조율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뭔가를 할 때 제각각 속도가 다른것도 알고 딱히 조급함을 느끼지 않는데 뭔가 부족하다 생각이 들고 정신적인 갈증이 느껴집니다. 이전에 애착을 가졌던 것에도 흥미를 잃었도요 당장 할일이 있는데도 의욕은 카녕 아예 제 일부분을 누가 도려낸 것 같습니다. 단기 목표도 세워봤고 조금씩 해 나가는데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막 초조하거나 불안하지는 않은데 탈력감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다음주 월요일날 중요한 일 있는데 피곤하기만 하네요. 작은 목표 세워 달성하는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 은 전혀 안들고 제가 스스로 하고 싶은데 이부분을 알게모르게 버거워 하는걸까요?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대학교오니까 그렇지 않았고 다른 사람은 다 잘하는데 나는 너무 부족하고 성격도 소극적이고 할 말도 못하고 우울해요 그래서 내 성격이 왜이리 됐을까 싶어 어린시절부터 생각해봤는데 부모님이 항상 싸우시고 엄마 위로하느라 항상 눈치 봤었고 내가 해야할 걸 부모님이 다 해주셨고 내가 하고싶은 걸 시켜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 가 할 줄 아는게 별로 없고 비교하게되서 가슴이 아플정도로 마음이 아파요
지금 20대 초반에 한부모가정, 편부한테 맞으면서 자랐어요. 지금은 집에서 나와 독립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저귀를 차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소변도 본 적 있고요. 예전부터 아***가 어느정도 편찮으셨고 일 나가서 많이 바쁘셨어요. 저는 그럴때마다 친누나한테 가서 놀아달라했지만 어느정도 거절 당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인형이나 다른 소품에 의지를 하게 되었고 지금도 집에 있는 큰 곰인형에(200cm)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이 촉매재가 되었습니다. 영상의 내용이 "기저귀를 차고 있는 어른을 따뜻하게 돌봐주는"? 영상인걸로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나도 이렇게 돌봐줘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고 기저귀를 사서 입게 되었는데 어릴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졌었습니다. 그때부터 기저귀를 차게 되었고 지금은 집에 ***병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대로 가다가는 나중에 군대에 가서 곤란해지거나 사회에서 배척당할게 뻔했습니다. 그런데 나가더라도 팬티형 기저귀를 차고 나가는 저를 그제서야 파악했어요. 지금이라도 이 취향을 없애거나 줄여야할 것 같은데 이미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혼자 바꾸기에는 힘들고 병원에 가자니 주변의 시선들과 비용이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